알래스카에 수많은 금은보화가 묻혀 있다 보니, 그에 따른 채굴 장비가
엄청 많습니다.
그동안 , 자기 몫을 톡톡히 했던 장비들을 한번 다 모아 보았습니다.
지금은 비록 낡고 , 부서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새로운 현대식
장비에 밀려 , 마당 한구석에 이리저리 팽개쳐 뒹굴고 있지만,
이들의 화려한 전성시대를 상상해 보며, 모두 한데 모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장비들을 모아 Gold Rush 당시의 상황을
재현하며 체험을 하는 관광 투어의 장으로 활용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워낙 많은 장비들이 있어 1,2부로 나누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금이 발견되는 제8광구입니다.
지금은 채산성으로 채취를 하지 않고 있지만 , 수많은
채굴 장비가 있어 사금 체험 코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물을 퍼 올리는 펌프와 그 당시 이용되었던 각종 생활용품들입니다.
철판을 용접으로 오려 알래스카 지도를 만들었더군요.
투박하게 보이지만, 은근히 귀티 나게 보이는 금전 등록기입니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물건이 아닌가 합니다.
타자기는 아니고, 영수증을 만드는 기계입니다.
오랜만에 축음기를 보네요.
흙을 씻어내리는 분수대 노즐입니다.
그 압력이 엄청나 , 지금 소방대 호스만큼이나 위력이 출중합니다.
우리네 쌀가게 가면 볼 수 있었던 저울입니다.
흔히 말하는 보물상자 같아 보이는 가방입니다.
100년은 됨직한 라디오들.
이건 무슨 장비일까요?
금을 캐면서 작성했던 각종 서류와 수표.
이 타자기를 보니 공병우 타자기가 생각이 납니다.
공병우 박사님은 안과 전문의 셨는데, 타자기를 만드셨지요.
종로에 병원이 있었는데 , 원장님이 워낙 좋은 분이셔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어느 분이 수술을 하고 나서 , 치료비가 없어 그냥 도망 가신분이
있었는데 그냥 허허 웃으시더군요.
배를 타고 항해하면서 사용했던 망원경.
" 자! 보물섬을 향해 출발! "
각종 토치램프들.
이게 뭔지 아세요?
바로 아주 오래전 사용했던 세탁기입니다.
우리는 그 당시, 손빨래가 생활화했을 때랍니다.
흙을 퍼 올리는 삽과 각종 엔진 부속들.
흙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하는 기계 장치입니다.
엄청난 규모의 포클레인의 삽인데 통짜 주물이더군요.
초대형 엔진이네요.
금이 섞인 돌을 캐어 부셔서 사금을 따로 분리하는
컨베어 벨트를 움직이는데 쓰인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지금도 각종 금을 캐는 장비들이 여기저기
많이 널려져 있습니다.
재활용 공장이 없다 보니, 자연히 이런 대형 장비들이
야적 상태로 놓여있거나 , 레스토랑 장식물로도
많이 이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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