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숲속에서의 축제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22. 6. 27. 15:31

알래스카는 마지막 남은 지구의 미개척지라고 합니다.

거의 전 영토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남아있어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자연 속에서 야생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백야를 즐기기 위해 모두들 숲속을 찾았습니다.

숲 속에서 매년 축제가 벌어져 앵커리지 부근에 사는 주민들이

모두가 모여들어 축제를 한껏 즐기고 있어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세계 어디를 가나 먹거리가 축제에서 중요한 몫을 하고 있는데

야외공연을 보며 맥주 한잔 마시는 여유를 다 같이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DJ 가 흥겨운 음악을 틀으면 그 음악에 맞춰 다들

춤을 춥니다.

누구 눈치를 보지않고 자신의 흥에 만족하며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저 칸막이는 미성년자는 출입을 금하기 때문에 쳐 놓은 것입니다.

맥주 한잔에 (생맥주) 5불입니다.

재미난 건 비닐 컵에 맥주를 주는데 컵에 먹을 사람은 컵을 사는데 

기념으로 사는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안내센터도 다 있네요.

축제가 벌어지는 현장이 숲 속이다 보니, 안내 센터가 있습니다.

 

세상에나,, 세 쌍둥이는 아닌 것 같은데 딸부자네요.

거기다가 뱃속에 아이가 또 있네요.

대단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출산율이 높은데 그 이유는 매년 사람 수에 따라

석유 판매 이익금을 배당을 해줍니다.

그래서인지 출산율이 높더군요.

 

알래스카에는 재활용 공장도 없지만 공산품이나 식품을 생산하는 공장 자체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게 수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옷들도 다소 투박해 보입니다.

 

미국은 카드를 참 많이 사용을 합니다.

각 기념일마다 카드를 손수 작성해서 보내는데 여기서

파는 카드들은 모두 수공예품입니다.

 

목공예품이네요.

 

알콜 잉크로 그린 작품들이네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목이 유리 버섯이네요.

 

취미로 하는 이들도 많은 게 바로 토기 작품들입니다.

 

축제에는 가족과 함께 오는 게 일상이라 아이들에게는

이날이 소풍과도 같은 날입니다.

 

사진기만 들이대면 다들 멋진 포즈를 취해줍니다.

 

남자가 목에 걸은 게 바로 여기서 파는 기념컵입니다.

가격은 10불입니다.

맥주보다 비싸지요.

 

모처럼 사람 구경도 합니다.

 

워낙 땅이 넓다 보니, 거리를 거니는 사람을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이런 축제가 있으면 사람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임시 매장이다 보니 카드는 받지 않네요.

 

이게 뭔지 아세요?

바로 맥주통입니다.

워낙 물이 차갑다 보니, 냉장고가 필요 없이 흐르는 

계곡물에 맥주통을 담갔다가 꺼내어 판답니다.

아주 시원합니다.

실망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맥주 종류는 세 가지입니다.

알래스칸 맥주가 인기가 당연 짱이지요.

숲 속에서 하는 이런 축제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