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의 매력중 하나가 스키와 스케이트를
어디서고 즐길수 있다는겁니다.
자신이 즐길려고 한다면 , 가까운 산책로를 찾아
스키를 즐길수 있고, 가까운 호수를 가면 스케이트를
무료로 즐길수 있답니다.
다운타운 한가운데 아주 큰 호수가 있는데, 겨울에는
얼음이 얼어 주민들의 무료 스케이트장으로 활용이
됩니다.
그럼 공짜 스케이트장을 한번 가보도록 할까요!
유모차를 밀면서 스케이트를 즐기는걸 보신적이 있나요?
아주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같이 즐기는 이런건, 유료 스케이트장에서는 절대
허용이 안되는 장면이랍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Westchester Lagoon Lake 입니다.
정말 많은 주민들이 나와서 얼음을 지칩니다.
아이를 의자에 태우고 스케이트를 즐기는이도 있네요.
스케이트를 처음 타시는분들은 의자를 지팡이 삼아 배우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괜찮은 아이디어 아닌가요?
제일 신난 멍멍이.
이 아이스링크 전체를 혼자 전세 낸것 같습니다.
얼음 상태도 아주 좋아서 스케이트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 입니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에서는 조깅도 하고,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처녀총각들도 다같이 즐기는 무료 스케이트장 입니다.
오늘 날씨도 포근해서 스케이팅을 즐기기에는 아주 좋네요.
시에서는 저렇게 차량을 이용해 얼음상태를 고르게 해줍니다.
와우! 반팔차림도 있네요.
역시, 젊음이 좋긴 합니다.
빙판위에서, 저렇게 손을 주머니에 넣고 타는 과감한 처자도 있네요.
정말 아이스링크가 좋지않나요?
이런 공짜 아이스링크 있으면 나오라그래~...ㅎㅎㅎ
시에서 나온 아이스링크 담당 공무원입니다.
아주머니가 운전을 하고 계시네요.
저는 처음에 진짜 비행기 인줄알았는데, 모형 비행기네요.
착륙하는 비행기를 향해 멍멍이가 있는힘을 다해 달립니다.
저는 물까봐 걱정 했는데, 물지는 않고 비행기 옆에서 대기 하더군요.
부자가 나와서 아이스하키도 즐기네요.
이런 모습은 정말 보기 좋답니다.
날이 추우면, 장작불을 때는 드럼통도 준비되어 있고,
한쪽에는 장작도 많이 쌓아 놓았답니다.
정말 시에서 지극정성인것 같습니다.
스케이트를 즐기다가 힘들면 저렇게 누워서 잠시 휴식을 취하네요.
날이 포근하니, 저렇게 해도 별탈은 없답니다.
호수 중앙에는 저렇게 섬같은게 있는데 , 여름에는 청둥오리들의
산란지가 되기도 합니다.
능숙하게 스케이트를 즐기는 처자들.
사람이 많아도 워낙 아이스링크장이 크니 , 표시도 안나네요.
아주 개들은 제세상인것 같습니다.
재한테 스케이트를 신기면?
정말 편안한 자세네요.
아이의 할머니 같네요.
하늘에는 새들과 모형비행기가 날고, 호수에는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납니다.
휴식을 취하는 꼬마숙녀.
여기는, 아이들이 넘어져도 절대 투정이나 울지 않더군요.
넘어지는게 당연한거라고 생각을 하기에 별다른 불평불만은
없는것 같습니다.
아주 의자를 가져다놓고, 빙판위를 달리는 이들을 감상하는이도 있습니다.
흑인가족이 아이스하키를 하면서 너무나 좋아하네요.
아이들까지 이제는 제법 능숙합니다.
주민들이 편하게 얼음을 지칠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하나되는, 이런 장면들은 알래스카만의 장점이 아닌가 합니다.
집앞만 나서면 늘, 아웃도어 현장이 되는 알래스카의 자연은
하루하루가 청정지역의 혜택만 같습니다.
이런 알래스카를 춥다고만 하실건가요?
표주박
어제 제가 포스팅에 소개했던 견공들이 오늘자 알래스카
신문에 해드라인 뉴스로 나왔네요.
견공들의 나이가 제가 생각했던대로 13살과 14살이라고 하네요.
개들이 보통 평균수명이 15년인걸 감안하면 , 아주 연로한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개들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평생을 같이 한다는게 개들의
입장에서도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오래도록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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