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의 얼음 낚시는 겨울철
아웃도어중 하나입니다.
한국에서도 빙어 얼음 낚시 축제를
벌이기도 하는데 , 여기서는 그냥 일상
입니다.
동네 부근의 호수가 얼면 , 심심풀이로
온 가족이 낚시를 나옵니다.
큰 고기를 잡으려는 욕심 보다는 그저
겨울을 즐긴다는 개념 입니다.
알래스칸의 겨울 낚시 풍경을 소개 합니다.
바로 창문앞 1미터에서 모여서 아침을 독촉 합니다.
얘네들도 조별 편성을 했는지, 바로 옆 나무에 엄청난 새들이 모여있고,
이렇게 한번에 20여마리의 새들이 먼저 먹이를 먹는답니다.
아침에 이런장면을 보면 , 신나는거 아닐까요?
유리창에 손만대도 예민한지라 , 부득이 유리창을 열지 못하고
찍었답니다.
집 옆에는 산책로가 가까이 있어 운동을 하는이들의 숨찬 호흡소리가
가득 합니다.
매년 회사에서 기증하는 물고기가 여기에 서식을 합니다.
그러면 다같이 주민들이 낚시를 즐길수 있답니다.
참 좋은 현상 아닌가요?
주로 잘 잡히는 세가지 어종 입니다.
잉어를 풀어 놓으면 어떨까요?
연어도 있네요.
드문 드문 낚시를 즐기는 이들이 보입니다.
얼음구멍의 깊이를 보니, 상당히 두껍게 얼었네요.
오늘 날씨가 따듯해서 얼음 낚시를 즐기기에 너무나 알맞습니다.
온 가족이 다 몰려 나왔네요.
이렇게 아이때부터 낚시를 즐기니 어른이 되면 낚시의 전문가가
되나 봅니다.
온 가족이 다같이 즐기는게 미국에서는 너무나 당연하죠.
아이들도 제몫을 한답니다.
심각하게 고기와 대화를 나누는중입니다.
저렇게 텐트를 치고 밤을 새는이들도 있네요.
먹고자며 낚시를 즐기는 재미가 가득 합니다.
페어뱅스에는 캐빈이 지어져 얼음 낚시를 즐길수 있게 해 놓은데가
있는데 여기는 안보이네요.
얼음낚시에는 간이의자가 필수인데, 저렇게 앉아서 해도
춥지 않은가봅니다.
난로가 짱입니다.
정말 따듯하고 좋은데요.
의자 주인은 어디 갔냐구요?
낚시를 즐기다가 술을 드셨는지 , 얼음판 위에서 헤메고
있습니다.
얼음위를 걷는데, 처음에는 깨지는거 아니겠지 하는 의심을
했는데, 절대 깨질 염려 없답니다.
저양반 와이프한테 전화 왔는데, 전화 받다가 저렇게 넘어졌습니다.
도와줄까 그러니 괘찮다네요.
음주낚시를 하다니 저런 모습은 처음 봅니다.
하늘에는 경비행기가 평화롭게 수시로 날아 다닙니다.
이집은 정말 좋겠습니다.
뷰도 좋고, 산책하기좋고, 낚시하기에도 정말 좋을것 같습니다.
호숫가 근처의 집들은 가격이 조금 높더군요.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 아주 쉽게 즐길수 있는 겨울풍경 입니다.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정말 안성맞춤인 곳이랍니다.
겨울에도 산책과 스키와 얼음낚시를 매일 즐길수 있는 곳이기에
게으름만 피우지 않는다면, 낙원이 바로 여기가 아닌가 합니다.
집에 돌아오는데 노을이 지네요.
이제 해가 길어져서 ,해바라기를 안해도 되네요.
내일은 석양이라도 만나러 가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표주박
그동안 상황버섯이 있어도 차로 끓여서 먹지는 않았는데, 오늘 상황버섯을
잘게 잘라서 차를 끓였답니다.
버섯의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 일반차보다 훨씬 나은것 같네요.
이제 물대신 상황버섯차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상황버섯과 오가피를 같이 넣어 끓여서 마시면 일년내 감기한번
안걸린다고 하네요.
그래서, 부지런히 마시기로 했습니다.
오시면 상황버섯차 대접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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