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구름저편, 약속의 장소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4. 4. 05:15

.저는 구름을 좋아 합니다.

청명한 하늘 도 좋지만, 구름이 있는 하늘을 좋아 합니다.

푸른 잔듸밭에 누워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멍때리면서 바라보는

취미도 있습니다.


특히, 알래스카의 구름을 좋아 합니다.

움직이지 않은듯 하면서 잠시 한눈을 팔면, 저만치 가서

혀를 내밀며 메롱 하는 그 표정의 구름이 저를 미소짓게 만들어

더욱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름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흰구름은 시간과 장소에 따라 모양이 다르고 그 색과 떠 있는 높이 등이 다릅니다.

구름의 색은 하얀색, 회색, 검은색 등이 있고 어두운 색일수록 낮게, 밝은 색일수록

높게 떠 있는 특성을 가집니다.

 이것은 구름에 수증기의 양으로 구분이 되며, 수증기를 많이 품고 있는 구름일수록

어둡고 낮게 떠다니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구름은 높이에 따라 세가지로 대분류가 되는데 , 오늘 구름에 대해 잠시 공부를 할까요?




상층운

 상층운은 높이 6,000m 이상에서 만들어지는 구름으로 구름을 이루는 구름방울들이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그러므로 햇빛이 비칠경우 투과되어 그림자가 생기지 않고 밤에도 별빛이나 달빛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끔 구름을 보면서 저 구름은 몇미터나 될까 하고 생각을 한적이 있지 않나요?

자를 갖고 재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합니다.

"나 저 구름 갖고 싶어" 하면서 구름을 따 달라고 조르는 어린아이나 무대포 연인을 보면

닭살이 돋긴 합니다.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라고 하더군요.







중층운

 높이 2,000 m 이상에서 6,000 m 미만의 사이에서 형성되는 구름으로

빙정과 물방울이 같이 존재하는 곳으로 햇빛이 투과 굴절하기도 하고

구름을 이루고 있는 물방울의 양이 많아질 경우 빛이 반사되어 반대편에

그림자가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구름의 상부는 햇빛을 받아 하얗지만 구름의

아랫부분(하부 또는 기저라 한다)은 어두운 색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구름을 주제로 한 시나 소설 영화 드라마등이 많이 있습니다.

무궁한 소재를 주는 구름은 자연의 특별한 선물 이기도 하는데,

영화 "구름위의 산책" 이라는 영화가 떠 오르네요.

애니메이션 " 구름의저편, 약속의 장소 " 도 기억이 새롭습니다.






하층운

 하층운은 지상에서 높이 2,000 m 이내에서 운저(구름의 아랫부분, 구름의 기저)를 두고 있는

물방울로 구성된 구름입니다.

공기의 수직운동이 강할 경우는 구름의 키가 커 아주 높은 고도에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이 경우 구름의 높이가 중층운과 상층운의 높이까지 올라가지만 구름의

기저가 2,000m 이내에 있기 때문에 하층운으로 분류되어 진답니다.

 






저는 소나기 구름부터 모든 구름을 두루두루 좋아 합니다.

편파적이 아닌 구름 그 자체의 이미지와 구름이 주는 상상력, 그리고 자연스럽게 힐링을 해주는

그 포근한 느낌을 좋아 합니다.






어디에고 속하지 않은 구름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소나기 구름 이랍니다.

소나기 하니 생각 나는게 황순원씨의 소나기가 생각이 나네요.

맨처음 책을 받아들고, 그 부분을 거의 외울 정도로 읽고 또 읽곤 했답니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 합니다.






적란운(소나기구름)

 하층운에 속하는 구름의 종류이나 구름이 높이 발달하여

대류권계면(지상 11 km  상공)까지 발달하기도 하는데,

이와같이 구름의 하부는 하층운에 속하나 구름의 꼭대기가 높은 고도에까지

발달하는 구름을 수직운이라 합니다















 

소나기 구름은 주로 물방울로 구성되며 키가 큰 구름의 경우 물방울과 빙정, 빙정만으로 구성되기도 하며,

한 여름철에 소나기를 내리며 우박이 떨어지는 이유도 높은 키를 가진 구름이

물방울뿐아니라 많은 양의 빙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이 경우는 특히, 공기의 수직운동이 강할 때 나타난다고 하네요.


















비구름

난운(亂雲)입니다. 비를 내리게 하는 구름으로 우운이라고도 합니다.

흔히 난층운을 말하며, 구름의 밑 부분이 낮고 두터운 구름이어야 비를 내리게 합니다.

밑에서 보면 구름의 밑 부분이 컴컴하고 뚜렷하지 않습니다.


















뭉게구름은

10개의 기본 구름 모양의 하나로, 수직으로 발달한 구름입니다.

지상으로부터 구름 밑바닥까지의 높이는 대략 500m에서 2km에 달합니다.

비를 내리지 않거나 극히 적은 양만을 내리게 합니다. 색깔은 전반적으로 희지만 밑바닥은 검습니다.






양떼구름

높쌘구름 · 고적운이라고도 부릅니다.

회색 또는 엷은 회색의 둥그런 큰 덩어리로, 목장의 양떼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비늘구름

털쌘구름 · 권적운이라고도 합니다.

작은 구름 조각이 물결 또는 비늘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온난 전선과 저기압 전면에 나타나므로 비가 올 전조(前兆)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털구름

상층운에 속하는 구름으로 10가지 기본 구름 모양의 하나입니다.

털구름, 권운 등으로 불리며 가느다란 선의 모양을 하거나 물결이 흐르는 듯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대개는 맑은 날 나타나는 구름입니다.







이렇게 강가에서 파란 하늘과 흘러가는 강물과 쉬어가는듯 멈춰 있는 구름을 바라보노라면,

이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여유로움을 가득 안겨다 줍니다.






지는 석양도 참 환상적이긴 합니다.

지난번 일출과 일몰을 찍었는데 분위기가 아주 흡사 하더군요.





구름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 하지만,
석양은 무언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그런 분위기를
연출 한답니다.
사진으로 보는 석양의 모습과 실제 노을속에 섰을때 그 분위기는 사뭇
틀려지는데 실제 노을 앞에서면 엄숙하면서도 장엄한 모습에
경건해지더군요.
노을에 물든 그대의 모습이 보고 싶습니다.


표주박
여러분집 뜰에 작은 뱀이 한마리 살고 있다고 한다면
어떻하실건가요?
1. 그냥 계속 냅둔다.
                                2. 잡아서 야산에 데려다 놓는다(그동안 어디다 보관을?)
               3. 잡아서 뱀 좋아하는 사람에게 줘버린다.
                                              4. 잡아서 몸보신용으로 한다 (많은 남자분들이 이걸 속으로 택하실듯)
.
.
.
저는 그냥 같이 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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