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가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큰 도시입니다.
알래스카 인구가 약 73만명입니다.
그중에 약 60% 인구가 앵커리지에 거주를 합니다.
모든 경제의 메카이면서 알래스카 유일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오늘 새로운 앵커리지 시장이 선출되어 취임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시장부부를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정식으로
취임을 하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다운타운 공원에서 치러진 시장 취임식 풍경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리지 시장 취임식이 열리는 공원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전 분위기를 띄우는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시장 취임식에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예비숙녀들도 오늘 다같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한국의 참전용사분들도 역시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내외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앵커리지 시장입니다.
Ethan Berkowitz 시장이 주민과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각 방송사 리포터들과 카메라맨들이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네요.
드디어 새로운 신임 시장과 가족이 단상위에 자리 했습니다.
미국 국가가 연주되고 알래스카송이 시장 따님에 의해 불러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song을 열창하고 있는 시장의 딸(오른쪽)입니다.
아가씨인줄 알았는데 14살이라고 하네요.세상에나.
아주 심각하게 감상을 하고 있네요.
신임 시장의 선서가 있습니다.
Ethan Berkowitz 시장은 앵커리지 9번째 시장으로 선출이 되었습니다.
선서를 주관하는분은 1972~1975년 앵커리지 시장이었으며 모든 선서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시장의 아들이 (11세) 나와 감동의 연설을 하고 있는데, 가족들이 모두
하나씩은 분담해서 취임식을 빛내주는군요.
독특한 문화라 눈길이 가더군요.
아버지를 소개하는 아들의 모습이 어떤가요?
이어 시장의 취임사가 있습니다.
"안전하고 강력한 앵커리지를 만들것을 약속 했습니다 "
각 원주민 부족 대표들입니다.
원주민어로 축사를 하는 장면입니다.
여러 매스컴에서 열띈 취재를 벌였습니다.
특이한 자전거에서 아주 편한 자세로 취임식 구경을 하고 있네요.
취임사가 다 끝나고 온 가족이 모두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 벌어진 공연입니다.
원주민의 전통춤이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합댄스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욱
무르익게 했습니다.
소녀의 꽃다발 증정입니다.
아이들이 많이 왔더군요.
맨앞에 일본인 대사 부부와 한국영사 앵커리지 출장소 전승민 소장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신임 시장과 함께 인증샷도 한번 찍어야죠.
행사가 마무리되고 간단한 음료와 함께 컵 케익이 모든 시민들의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방송사에서는 취임식이 끝나자 인터뷰들을 여기저기서 벌이고
있네요.
다른주에서는 어떤 형식으로 취임식이 치러지는지는 잘 몰라도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 시장 취임식은 큰 형식없이 즐기는 형식으로
이렇게 치러집니다.
시장 취임식 구경 잘 하셨나요?
한국 같으면 감히 끼지도 못하는 자리겠지만, 미국속에 또다른 미국인
알래스카인지라 제가 이렇게 마구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도 무난 하답니다.
새로운 신임 시장이 앵커리지를 더욱 발전하게 하는 지도력을
보여줄거라 굳게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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