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야호! 오늘은 미술 시간이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4. 9. 04:31

.저는 문화와 역사 그리고 문학을 좋아하는 편 입니다.

오래전에는 먹고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잘 쳐다보지 않았지만 ,

조금씩 철이 들면서부터는 이런쪽으로 상당히 눈길이

많이 가더군요.

특히, 제가 미술쪽 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는 관계로 나중에

후회를 참 많이 했습니다.


멋진 경치를 보면 그려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기초가 없으니 , 늘 막막 하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미술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딱딱하게 진도는 나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미술이란 '볼 수 있는 형태로 무엇인가 나타나도록 창조하는 것'인데,

미술에서 주된 감각 양식은 시각이며, 시각은 강력한 감각입니다.

사람의 시감각은 그 정보를 처리하는 뇌의 구조 또한 복잡하게 발달했을 정도로

고도의 감각이라고 할수 있답니다.






전문적 해석은 이렇습니다.

미술(美術)은 시각적(視覺的) 방법 또는 조형적(造形的)인 방법으로 사람의 감정이나 뜻을

 나타내는 예술의 한 종류라고 말할 수가 있으며,

미술이라는 용어는 미(美)를 재현 또는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여러 재주, 또는 기예를 뜻하는

 프랑스어인  보자르(beaux arts)를 번역한 말로서, 영어의 파인 아트(fine arts)도 같은 뜻이라고 합니다.





저는 미술품을 보면서 가슴으로 다가오는 느낌을 중시 합니다.

작가나 다른이들이 어떻게 보느냐 보다는 제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느낌 자체를 더 중요시

하게 되더군요.



 


정말 오래전에 반공방첩,불조심,산불조심, 저축,근검절약,간첩신고등 엄청난 포스터를 그린

기억이 납니다.

무슨 포스터를 그리도 많이 그리게 했는지 ,정말 다양한 포스터를 그린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기억 하시죠?






시각은 청각보다 더 강력한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자료 중에서도 감정을 읽거나 판단할 때 말의 내용이나 청각적인 정보보다

시각적인 정보가 압도적 우위에 있다고 하기에 , 미술은 그만큼 폭넓은 설득력을

지니고 있다고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신체의 평형감각보다 시감각이 더 강력하다고 하는데, 이는

그만큼 시각이 먼저 느끼게 되고, 육체적 반응이 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미술에서 나타나는 이미지란 '개인의 내면에서 나타나는 시각화된 내적 형태'를 말하는데,

미술치료사는 이미지를 자율적인 개체라고 부를만큼 중요하게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미술작품에 나타나는 이미지는 여러 차원이 있는데 이미 알고 있는 것이 표현 방식만 변형되어

 나타나는 차원이 있고, 알지 못하던 것이 나타나는 차원이 있으며,

전자는 머리로 그리는 그림이고, 후자는 마음으로 그리는 그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노래도 이 부분에서는 비슷할것 같네요.





 



노래도 머리에 의한 창법을 중시해서 부르는 노래와 가슴에서 우러 나오는 음률을 노래하는

노래가 있으니, 후자의 노래가 오래도록 사람들의 입에서 불리워지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래서 오랜된 노래들중 명곡들이 많은가 봅니다.






화가의 머리속에 들어갔다 나오지 않은 이상 작품을 온전히 이해 한다는건 상당히 고난이를

요구 합니다.

그래서 저는 작품을 감상 하면서 , 제 느낌대로 해석을 하고 받아 들인답니다.

사실, 이게 제일 속이 편하긴 하답니다.






미술은 감각적입니다.

 감각을 자극해서 불러일으키고, 감각을 활성화시키며 감각을 증폭시키는데,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으며 작품이라는 실체가 있기 때문에 감각적이라고 할수 있죠. 

유아기 시기의 경험은 비언어적이고 감각 수준의 경험입니다.

그러므로 화가의 정신 구조의 핵심, 깊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감각을 활성화시키고

감각적 자료들을 다룰 필요가 있습니다.







미술시간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골치아픈 계산이나,외워야 하는 내용 보다는

준비물을 갖고 직접 만들고 그리는, 조금은 여유가 있는 넉넉한 자유스러움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준비물 가져오지 않은 사람은 벌을 서거나 , 옆반에서 빌리거나 매점과 학교앞 문방구에서

외상으로 구입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학생들이 미술 시간은 적당히 농땡이를 펴도 슬쩍 넘어가는 그런 수업으로

받아 들이기도 합니다.

야외로 그림을 그리러 나갈때는 정말 신이 나기도 하지만,

결과물이 없을때는 치도곤을 당하기도 하지요.







야외학습 시간은 정말 모두가 반기는 수업 이지만, 그리 많지 않다는게 흠이긴 하지요.

다른데로 슬며시 도망 가는 학생들도 생기기 마련이기도 해서, 늘 끝나는 시간에는

출석 점검을 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학교앞 문방구에서 외상장부책이 다 있어서 돈을 미리 가지고 가지 못한 학생들이

외상으로 많이들 구입을 하는데, 언젠가 어느 초등학생이 10만원짜리 수표를 가지고 와서

놀랜적이 있었습니다.

요새 부모님들은 참 간도 크신것 같더군요.

요새는 오만원권이 나와서 , 아이들 배포가 더 커진것 같습니다.

하긴 미국도 100불짜리가 있으니...






설치미술을 볼때는 "이게 뭐야" 하는 생각이 먼저 들때도 있습니다.

정말 난해해서 이해불가한 작품을 접할때는 ,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는게 상수더군요.






어릴때, 피카소 작품을 보고서 든 생각이 바로 "이게 뭐야 " 했답니다.

그런데 어른이 되고나서, 그 그림들이 얼마나 난해하고,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는지 알고는

머리가 다 아플 지경이더군요.

꼭, 수학문제 푸는것 같았습니다.






작가가 미술작업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시각화를 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도록 그려진다는 것이 중요한데,

내면을 표현할 때, 자신도 모르게 어떤 부분을 왜곡하거나 회피하기도 하는데

 미술은 상징적이고 은유적으로 표현되므로 덜 부담스럽고 덜 피하게 됩니다.







여기서 다섯가지 이상 해당 되시는분들은 절대 비지니스를 하시면 안된답니다.

오늘 다같이 점검 한번 해 볼까요?

그런데 문제는 자신은 안그럴거라 다짐을 하지만, 정작 비지니스를 시작하면,

위의 내용대로 흘러 간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ㅎㅎㅎ








소고기와 기름기를 쪽 뺀 양고기를 오븐에 굽고,밀가루도 숙성 시켜서
직접 구워냈습니다.
소스맛이 독특하면서, 담백한 고기의 맛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뤄
하나만 먹어도 아주 배가 부르답니다.
싱싱한 야채도 포인트랍니다.


표주박
낚시를 좋아하는데 , 마침 낚시 회원을 모집 하네요.
혼자 가는것 보다는 여럿이 가는게
재미는 더하죠, 그런데, 정식 회원이 되면 누구 낚시대는 어떻고 누구는
장비가 부실하고 , 하면서 비교를 한다는게
마음에 안듭니다.
순수하게 봐주지 않는게 흠이라 지금
잠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그래도 모임에 드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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