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의 " 종합뉴스를 전해드립니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9. 1. 06:45

알래스카의 소소한 뉴스들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한창   Palmer에서 State Fair가 한창 열리고 있습니다.

년중 행사중 제일 큰 주민들의 행사로 10여일간의 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산물들이 모두 집합하여

선을 보이고 있으며,알래스카에서 기르는 일반 가축들과

특이한 가축이나 애완용 동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그리고 지금 북극회의가 열리고 있는 기간이라 오마바 대통령을

비롯해서 각국 나라의 대표들이 이 북극회의에 참석을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고위급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릴 오바마 대통령 환영식에 저도 참석을 합니다.


  




호머의 풍경인데, 오늘 와이너리 시식회가 열리네요.

지난번에도 열려서 참석을 하고 싶었는데 , 시간이 부족해 가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Palmer State Fair 가는 도로인데, 아침 풍경이 아주 그만입니다.

점심때부터는 많은 차량이 몰려 끊임없이 줄을 잇는답니다.


되도록이면 평일 오전이 주차하기도 좋고 , 구경하기 편합니다.

주차장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가야하니 , 미리미리 준비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캐리 국방부장관이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북극 빙하회의에 앞서 기후변화

회담에 참석하고자 도착했습니다.








포테이지 빙하도 작년보다 많이 녹은 상태로 금년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금년 겨울은 많이 추워도 좋으니 알래스카답게 춥고 눈도 엄청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작년에는 워낙 눈이 안와 너무 걱정이 많았습니다.

적설량이 적어 연어가 올라오는 물길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다행히 앵커리지에서 가까운 포테이지와 위디어에 빙하가 남아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 빙하에 오르는 등산 코스를 이번에 알게되어, 한번 오르리라 다짐을

합니다.

저 산에 오르면 끝없는 툰드라와 빙하지대를 만날수 있습니다.









주말인 토요일, 저 빙하 앞 호수에서 카약을 즐기던 여행객이 카약이 

뒤집어지면서 빙하물에 빠져 지나가던 관광객이 구출을 하였습니다.


워낙 수온이 차서 심장마비로 인해 사망에도 이르게 되는데, 다행히

바로 발견을 하여 구조를 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어제 인근지역인 Mat-Su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약 20에이커의 산불로 도로는 통제되어 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91마일 지점에도 또다른 화재가 발생되어 약 25에이커의

나무숲을 태웠다고 하네요.


가을은 산불조심 강조기간입니다.

알래스카는 자연발화가 가장 많습니다.








 




위디어에는 아직 낚시철이 오지 않았습니다.

윤달이 낀 해라 그런지 일반적인 생태와 가자미, 대구가 조금 늦게 나올

모양입니다.


청어는 이제 끝나서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등산을 해야할 코스중 일부입니다.

저 폭포를 따라 한시간정도 등산할 예정입니다.









관광시즌이 끝나감에 따라 많은 부동산 매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광지에 있는 업소들이 휴점을 하면서 , 모텔을 비롯해 일반 거주지

부동산들도 마켓에 나오고 있습니다.


세대 교체로 인한 (리타이어,오너 )부동산 매물이 많이 나오는 시기입니다.







아직도 몇몇 군데에서는 연어 낚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딥크릭에서도 연어 낚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올라오는 연어는 많지 않지만

제법 손 맛을 볼수있는 낚시터이기도 합니다.









싱싱한 연어를 잡아 이렇게 물에 담궈놓네요.

기절한 연어들.

잡자마자 기절을 시켜야 합니다.

워낙 힘이 좋으니까요.











목걸이를 보니 ,길냥이는 아닌것 같은데 여기저기 마구 돌아다니네요.

냐옹이는 암내나서 집을 나가면 다시는 집으로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래스카에 최초로 방문 한 대통령은 Warren G. Harding 대통령입니다.

1923년 알래스카를 찾아 다양한 행사에 참석 하기도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제가 잘아는 카츠뷰라는 원주민 마을과 작년에 제가 

머물렀던 키발리나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북극 원주민 마을의 생활상을 직접보고 느끼고 다양한 지원대책을 수립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이타로드 개썰매 챔피언도 만날 예정이며 각 원주민 마을을 헬기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한국공군이 F-16D 6대가 공중 급유를 받으며 알래스카 Fairbanks

공군기지에 도착 "레드 플래그 " 훈련에 참가를 했었습니다.









페어뱅스 한인회장을 비롯 현지주민들과의 만남도 있었습니다.

훈련주관은 미 태평양사령부입니다.










다목적 한인회관에서는 앵커리지 한인회 8월 이사회의가 열렸습니다.

진지하고 아주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앵커리지 한인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회의였습니다.










한국에서 알래스카를 방문한 단란한 가족 나드리 풍경입니다.


요즘 부쩍 한국에서 알래스카로 이민을 오려는 이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은 주소지를 인천으로 옮겨 저렴한 학비로 학생비자로 오는 방법과

중장년층은 투자이민이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투자이민중 가장 효과적인 투자이민은 스몰비지니스가 무난합니다.

약 20만불에서 25만불로 비지니스 사업체를 인수하여 온 가족이 모두 

올수있는 방법이 제일 효율적이라 많이들 택하고 있습니다.


앵커리지에 스몰비지니스 투자이민을 오신분들이 제법 많습니다.






 




북미 최고봉인 맥켄리 마운틴의 이름이 바뀔듯 합니다.

아바카스칸 인디언의 지명을 그대로 유지해 오고 있었는데 디날리 

국립공원의 지명도가 높아지면서 개명을 할 움직임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일부는 인디언의 존경과 사랑을 유지하자면서 옛 이름인 맥켄리를 지지하지만,

많은 이들이 디날리로 이름을 개명하고자 하여 이번에 오바마 대통령에게도

지지를 부탁하나봅니다.


이번에 개명에 따른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표주박



알래스카 관광시즌이 거의 끝나감에 따라 관광지에서 다양하게 벌이는 아웃도어

전문점들이 서서히 휴점 상태에 들어갑니다.


관광지에 있는 식당이나 상점들도 9월에 접어들면서 휴점을 하게 되는데

9월 네째주에는 많은 곳들의 관광지가 동면기에 접어듭니다.

여행을 원하시는분들은 빨리 알래스카를 방문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 도시들이야 휴점을 하지 않지만, 여행을 온 이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이나

아웃도어 가이드를 필요로 하시는분들은 부지런히 서두르셔야 합니다.


빙하크루즈들도 바닷바람이 차지면서 , 하나둘 휴점에 들어가니 미리 운행 여부를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8월의 마지막날인 오늘 , 유종의 미를 가득 거두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