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미국 대통령을 만나러 가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9. 2. 16:50

알래스카에서는 북극회의와 기후온난화 회의가

열리고 있어 여러나라에서 고위급 관리들이 대거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무부장관과 오바마 대통령도 알래스카를 방문중인데

오늘 UAA 에서 대통령 환영식이 있었습니다.


저도 미리부터 모든 카메라 장비들을 챙기고 부랴부랴 세시간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주민들이 모여들었더군요.

대통령이 흑인인지라 , 알래스카에 사는 흑인은 다 모인것 

같습니다.


대통령 환영회장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있는 대학교입니다.

항공사에서 체육관을 지어 기증을 했답니다.


세시간전인데도 줄이 길게 늘어서있습니다.









그 큰 주차장도 만원이고 사람들 줄이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인디언 주술사들의 기념사진입니다.

오늘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당연히 한국에서도 참여를 했습니다.

복도에서 아주 열심히 연습을 하네요.











다양한 나라에서 축하공연을 합니다.








다민족 국가이니만큼 다양한 공연들이 선을 보입니다.



 




갑자기 헐벗은 아이들이 몰려 있네요.ㅎㅎㅎ








장장 세시간동안 공연이 벌어질 예정인지라 , 볼거리는 정말 풍성 합니다.









학군단 같습니다.

의장대는 개회식이 선언되면 ,무대앞으로 나갈겁니다.








제 블로그에서 자주보는 얼굴 아닌가요?

앵커리지 시장입니다.

연설을 아주 파워풀하게 하더군요.










관중들이 기립박수를 치고 촬영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분들도 자주 보는분들입니다.

한인과는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합니다.









대통령 경호실 소속도 몇명 있네요.

그런데 몇명 안되는걸 보니, 대통령이 올것 같지 않습니다.


결국, 영상메세지로 대신하네요.

그러자, 영상이 끝나고 유력한 정치인이 하나둘 자리를 뜨네요.







공연 순서를 기다리는 댄스팀들입니다.





다양한 공연들을 보다가 중간에 저도 뒤로 나왔습니다.






한인 같지는 않고 중국인 이름 같습니다.






야외에서도 줄서서 기다리는 주민을 촬영하기 바쁩니다.






다산의 상징입니다.

초청장을 두고 와서 얼른 다시 가서 챙겨왔는데 , 검사를 특별히 

안하네요.

다만, 검색은 제대로 하더군요.








주술사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아주 오래전에는 다양한 주술사들의 

주술이 효능이 있었다고 하니, 우리네 무당과 아주 흡사한데가 있는것

같습니다.







자기네 나라의 고유 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내무부장관 샐리쥬얼.







이분은 유명한 교회의 목사님이십니다.알랜조 패터슨 목사.






오늘 축제의 사회자인데, 참 시골틱스럽죠?

한국의 대통령 행사와는 상당히 틀립니다.







한국에서의 이런 행사는 아주 딱딱하고 그렇지만, 여기는 축제로 여깁니다.

그래서 다양한 먹거리를 매점에서 사서 먹으면서 즐긴답니다.







미국 국가를 부르는 초등학생인데, 정말 엄청난 성량의 소유자더군요.

애국가가 아니였다면 바로 앵콜송을 외쳤을것 같습니다.







모처럼 대통령을 직접 볼수있는 기회라고 생각을 했는데 , 만나지 못해

많이 아쉽네요.


대통령이 오는 자리임에도 제가 단상까지 가서 마구 사진을 찍어도 경호원들이

딱히 제지를 안하더군요.

이런점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정말 편안한 자리였습니다.

격의없이 대화 한다는게 바로 이런건가봅니다.

누구하나 어려워 하지를 않더군요.


다들 편안하게 즐기는 그런자리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비록, 대통령은 보지 못했지만, 다양한 공연을 아주 즐겁게 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볼수있는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표주박



오바마 대통령이 오늘 앵커리지에 도착하고, 환경보호 단체 회원들이

다운타운에서 피켓을 들고 ,개스 개발 반대를 외치면서 시위를 

했답니다.


민주당의 환영파티에 참석을 하고 ,다양한 일정에 따라 원주민

마을과 스워드를 방문한다고 합니다.


체류내내 스케줄이 아주 빡빡하네요.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그 책임과 업무는 막중해집니다.

권한이 생기지만 거기에 따른 책임 또한 막중합니다.


높이 올라 갈수록 그 무게는 어깨를 더욱 짓누르지요.

계급 높다고 다 좋은건 아니랍니다.

얼마나 머리 아픈지 모릅니다.


그저, 평범한게 저는 좋은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편안하게 건강하게 지냈으면 그걸로 족하지 않을까요?


" 오늘이 오늘이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