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누스카 빙하에 이어 이제는 발데즈를 향하고 있습니다.
발데즈에도 한인들이 양식당과 중식,피자,호텔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안내해 드릴곳은 워싱턴빙하와 추가치 산맥,폭포
발데즈,아크농장,쳇나 입니다.
발데즈에서는 하루를 숙박 하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왜냐하면 , 발데즈를 가면서 볼수있는 명소들이 제법 많습니다.
빙하를 비롯해 폭포까지 다양하게 볼거리가 있으니
발데즈에서 하루나 이틀을 묶으셔도 좋습니다.
자! 그럼 출발을 해 볼까요!
마타누스카 육지빙하를 떠나 이렇게 발데즈를 가다보면 아름다운 설산과 빙하들이 곳곳에서
오는이들을 향해 미소를 함빡 머금고 있습니다.
길이 오로지 하나라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발데즈가 가까워 오면서 이렇게 추가치 산맥 초입에 거대한 육지빙하가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워싱턴 육지빙하 입니다.
빙하에 대한 안내소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무료 망원경도 준비되어 있으니
구경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빙하 트레킹도 가능하지만 앞에까지만 가시고, 빙하위로는 올라 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장비없이 빙하위를 걷는 트레킹은 상당히 위험 합니다.
제가 간날도 마침 한분이 올라가셨다가 행불이 되는바람에 발데즈에서 구조대가 왔었습니다.
긴시간동안 달려 오셨으니 여기 화장실도 이용 하시고 , 천천히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한여름에 눈들이 있으니 눈사람도 기념으로 만들어 보세요.
이렇게 빙하 바로 앞까지 트레킹을 하셔도 좋습니다.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이 상당히 차거우니 특별히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연세가 있으신분들은 망원경으로 감상을 하시는걸 권합니다.
워싱턴 빙하를 나와 5분만 가시면 추가치 산맥 정상에 도착하게 되는데, 다른차에 방해가 안되게
우측주차 공간에 차를 세우시고 , 맑은 공기를 만끽 하시기 바랍니다.
산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꿈에도 잊지못할 감동의 물결 입니다.
여길 오시면서 도로 좌측에 눈이 가득 쌓여있는 만년설을 만나실수 있습니다.
만년설을 직접 만져보시면 엄청 딱딱 합니다.
그러니까 만년이라는 세월을 버텨왔나 봅니다.
산주위에는 이렇게 설산과 빙하들이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그 자리를 떠나고 싶지 않을정도 일겁니다.
렌즈안에 다 들어가지 못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눈과 가슴에 가득 담으시기 바랍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면 이렇게, 도로 바로 옆으로 이렇게 엄청난 폭포가 떨어지는 장관을 보실수
있습니다.
여러개의 폭포가 있는데 , 조금 더가서 우측에 작은 폭포가 나오는데, 거기서 손으로 물을 떠서
한번 드시기 바랍니다.
한번 드실때마다 10년은 젊어지신다고 합니다...ㅎㅎㅎ
물맛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그물을 물통에 받아서 기념으로 가지고 가셔서 수시로 드시기 바랍니다.
20여분을 달리면, 발데즈 간판이 보입니다.
드디어 발데즈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짠!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저 간판이 발데즈의 명물 입니다.여름내내 할리벗 낚시경연대회가 있는데, 저기다가 걸어서 무게를 재고
기념사진을 찍는 곳 입니다.
우승자에게는 엄청난 상금이 주어집니다.
발데즈에 오셨으니 배를 타고 나가보시는걸 권장 합니다.
부둣가 근처에는 각종 유람선과 낚시배,카약 트레킹등 여러 관광선 샵들이 있습니다.
즉석에서 낚시 라이센스를 구입하실수 있으며, (일일 20불) 몸만 배에 싣고 나가면 낚시도구
일체를 무상대여도 해 줍니다.
유람선을 타면, 이렇게 물개들이나 바다사자들이 노니는 장면을 보실수 있습니다.
바다 낚시는 손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해본사람은 그 손맛을 잊지 못한답니다.
알래스카는 아웃도어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정말 낙원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no name creek"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아무샵이나 가셔서 물어보시면 아주 자세하게 알려주십니다.
아니면, 곰이 어디서 나타나는지 물어보시면 되는데,
여길 가시면 이렇게 곰들을 만날수 있습니다.
매일 저녁에 연어 사냥을 하러 나옵니다. 그러니 필히 들르셔서 곰하고의 대화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가까이만 가지 않으면 됩니다.
사람한테 신경을 안쓰니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부둣가에서 약 15분에서 20분 거리 입니다.
바닷가 인데, 이렇게 물반 고기반입니다.
바지가랭이를 걷고 들어가셔서 잡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냥 손으로 건져 올려도 되는데, 지금 산란을 하기위해 맨 상류끝까지 올라와서
육질이 그리 맛있진 않을겁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중식당 후궁 입니다.
여기서 식사도 하시고 , 한인이 하시는 호텔을 알려 달라고 하시면 바로 코앞에 있으니
친절하게 알려줄겁니다.(숙박비는 100불정도 합니다)
그 호텔에서 숙박을 정하시고 , 백야로 인해 어둡질 않으니 주변을 관람 하시는것도 좋습니다.
RV 주차장은 가는곳마다 다 있습니다.
마트는 SAFEWAY 가 있습니다.
장을 보실때가 되셨으니 , 여기서 장을 보시고 가시는게 앞으로의 여정을 위해 좋습니다.
저렴하고 깔끔한 B&B 가 있는데 지난번 발데즈편에 올려 놓았습니다.
비수기 25불부터 50불 사이 입니다.
부둣가에는 바다 빙하를 보기위한 ,혹은 유람선이나 카역 트레킹을 위한 샵들이 즐비 합니다.
가격은 아주 조금 차이가 나지만 거의 비슷 합니다.
배를 타고 나가면, 이렇게 빙하 바로 앞에서 카약 트레킹을 할수 있습니다.
빙하 사이를 노를저어 다니는 카약 트레킹은 정말, 평생 한번 있을까한 아주 좋은 기회 입니다.
겁먹지 마시고 도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라이더가 있어서 사고는 없습니다.
이런 기회가 어디 다시오겠습니까.
부담없이 즐기시기 바랍니다.
유람선을 타고 나가면 이렇게, 돌고래가 같이 배와함께 나란히 달립니다.
혹돔 고래도 나타납니다.
물개들이 지천으로 널려서 낮잠을 자고 있는 광경 입니다.
발데즈 여행이 끝나고 다시 출발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다시 길을 떠나면, 가시다가 중간에 이정표가 나옵니다.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길림길입니다.
일주일여정 코스는, 다시 앵커리지 길을 타고 가시다가 디날리국립공원으로 가실수도 있고,
페어뱅스 길을 따라 가다가 디날리국립공원 가는 이정표를 발견 하시면, 그길을 타고
가셔도 됩니다.
10일간 여정 코스는, 페어뱅스 길을 타고 계속 풍경을 감상 하시면서 달리시면 됩니다.
지난번 앵커리지 공항에서 킵하신 지도를 참고 하셔도 좋습니다.
한참을 달리다가 칫나(CHITINA )이정표가 나오면, 우측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그 길은 상당히 곧게뻗은 도로라 마치 바다를 향해 가는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우측에, 아크농장 팻말이 보입니다.
도로 바로 옆인데, 그냥 진입을 하셔서 구경좀 하겠다고 하면 흔쾌히 승락을 합니다.
아크도 판매를 하는데 마음에 들면 새끼라도 입양을 하시길...ㅎㅎㅎ
아주 듬직 하지요?
아크들이 평화롭게 노니는 모습을 보면 , 자기자신 까지도 마음이 평온해 지는걸 느낀답니다.
다시 농장을 나와서 한참을 달리다보면 , 우측에 폭포 입구라고 간판이 작게 보이는데
비포장 도로로 접어들면 바로 폭포가 나옵니다. 1~2분거리.
그리고 저렇게 입장료를 받는데, 잠시 구경 하시는분은 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돈받는 사람은 없습니다.그냥 알아서내는건데 여기서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는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폭포 가까이 내려 가셔서 손한번 담그고 가시기 바랍니다.
장거리 운전을 하고난뒤 여기서 세수한번 하시면 정신이 번쩍 든답니다.
다시 그길로 나와서 30여분을 달리시면, 이렇게 호텔이 먼저 반겨줍니다.
여기도 역시 하루에 100여불 합니다.
술집도 있고 그로서리도 있으나 동네 구멍가게 수준 입니다.
단순히 둘러보시기만 할 예정이면 , 굳이 숙박까지야 하실 필요가 없지만
앞으로의 여정도 있으니 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00년이 넘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호텔 입니다.
이층 복도에는 아주 오래된 책들이 비치되어 있더군요.
숙소를 정하시고 그길로 5분여를 달리시면, 이렇게엄청난 강이 나타납니다.
바로 여기가 연어들이 올라오는 곳이랍니다.
많은사람들이 연어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 경치들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호텔앞에서 그로서리를 끼고 우측으로 10분정도 달리시면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이들이 연어 낚시를 하고 있을겁니다.
거기도 곰들이 나타나는데 , 배를 타고 강기슭으로 가면 곰을 만날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오셨으니 , 배한번 타시고 강줄기를 따라 한바퀴 도시는것도 나름 재미 납니다.
강줄기 곳곳에 아름다운 폭포들이 있으며, 목숨을 걸고 연어를 잡는 절벽위의
사투를 생생하게 보실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뜰채로(딥넷) 연어를 건져올리는 낚시꾼들 입니다.
휘쉬힐도 있고, 배를 타고 딥넷으로 연어를 건져 올리는이들도 상당히 많은데,
여기를 가시면, 다양한 방법으로 연어를 잡는 장면들을 목격 하실수 있습니다.
이미 제가 여러번 소개를 해드린적이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이제 다시 칫나를 떠나 페어뱅스 쪽으로 가야 합니다.페어어뱅스로 가는 길에도 역시 마찬가지로 많은 명소들이자리잡고 있는데 , 칫나부터 시작해서는 일반관광객이 전혀 오지않는 그런곳 입니다.다시말씀드리자면, 여행사에서 전혀 가지 않는곳 입니다.그래서 단체관광을 오신분들은 전혀 모르는 곳 입니다.다음편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제 밑천이 다 드러나는군요..ㅎㅎㅎ
표주박오늘 지인의 생일을 맞아 거한 저녁식사를했습니다.가격은 30불대,양은 엄청 작은 그런식당인데양보다 질로 승부를 한다고 하네요.정말 간에 기별도 안갈정도이지만, 맛은 아주독특하면서 이름도 처음들어보는 이름들이더군요.6명이서 팁까지 300불이 넘어가네요.디저트는 생략을 했는데도 말입니다.오늘 생일빵 아주 거하게 했네요.디저트는 다른곳에서 우아하게 했습니다.이달에 생일 맞으신분들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