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누님들과 Palmer 농장 나드리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8. 7. 06:21

지난번 농장나드리에는 비가내려 제대로

구경을 하지 못했답니다.

그래서 다시한번 누님들을 모시고 Palmer

농장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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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채소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지

오늘은 확실하게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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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팔머농장 견학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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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주민들이 농장에 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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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가족과 함께 나온 주민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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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하는 아가씨가 너무 분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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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파는 코너가 있으니 다들 손에 하나씩 아이스크림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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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누님이 수레에 타시고 한살터울이신 컴퓨터 선생님은 수레를

끄시네요.

노익장을 과시하시는중입니다.

다들 입에는 아이스크림을 물고 밭으로 향하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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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같이 농장을 찾아 산교육을 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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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아주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개비름나물과 참비름나물이 있는데 ,알래스카에 다양한 명아주들이

있습니다.

여기는 명아주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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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비지를 비롯해 다양한 농작물을 보는 재미가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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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않아 문제입니다.

야채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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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가족단위로 농장을 찾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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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들도 열심히 시금치를 자르고 계시네요.

여기 농장 시금치가 인기라 앵커리지 식당에서도 이리

사러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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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입구에서 야채를 자를수 있는 칼과 비닐봉투를 나누어주는데

본인이 원하는 작물을 봉지에 담아오면 무게를 재서 

가격을 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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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파밭입니다.

잠시만 지나면 엄청 빨리 자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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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맞춰 자라나는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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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들이 시금치를 엄청 따시더군요.

따다가 효소를 담근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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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경치좋은 농장에서 각종 채소를 수확하니 이보다

좋을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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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는 명아주가 야생으로 많이 자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명아주를 따시는한인분이 계시길래 왜 여기서

따냐고 물었더니 , 가격이 싸고 공기가 좋아 여기서 딴다고 하시네요.

명아주가 1파운드에 10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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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처럼 무쳐서 먹으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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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꽃도 이쁘군요.

오늘 처음 자세히 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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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밭입니다.

" 콩밭 메는 아낙네야..."

노래 한소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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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명아주입니다.

잎을 보니 개비름나물인 것 같네요.

명아주는 류마치스,신경쇠약,기관지염,폐결핵,가래,기침,간질,

뇌졸증예방과 염증에 약효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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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알래스카에서 나는 것들은 더욱 약효가 뛰어나니

명아주로 건강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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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크리스마스 영화가 생각나 선곡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