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사물놀이와 한식체험"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1. 15. 10:50

어제 전통공연 전야제가 열렸는데 오늘

본 공연이 UAA 아트홀에서 저녁6시부터

절찬리에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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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교민뿐 아니라 많은 외국인들도 함께

자리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엿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 공연이 끝난후 한국 전통음식

체험 파티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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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한국을 알리는 이런

다채로운 행사들이 금년에는 자주 열렸습니다.

이런한 모든 일련의 행사들이 한인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다른 문화를 가진

외국인들에게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연다는게 그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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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격적인 공연과 음식체험 파티를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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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이 열린 UAA 아트홀인데, 큰 빌딩 뒤에 숨어있어 네비게이션이

업그레이드가 안돼 찾는데 잠시 헤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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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열리는 곳인데 제가 여기를 처음 와보네요.

다양한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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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인데 약 200석이며 점점 관객이 늘어 객석을 채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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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야제와는 달리 전체적인 분위기가 중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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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로 화끈하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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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약식공연인지라 다소 시간이 부족했지만 , 오늘은 정말 

열과 성의를 다해 멋진 공연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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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 게스트로 앵커리지 소재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시범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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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관객들은 공연팀의 휼륭한 공연에 너무나 만족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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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내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소리가 객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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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서 올라온 관객과의 퍼퍼먼스도 아주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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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연신 기립박수를 칠 정도로 공연은 정말 활기차고

역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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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멋진 공연을 해주신분들에게 꽃다발을 증정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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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지는 한국전통음식 체험의 일환으로

파티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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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여명의 관객들은 갈비를 비롯해 한국 전통음식인 잡채와 송편,

수정과,김치등으로 모두 디너파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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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이렇게 거하게 공연을 무료로 관람케 하고 음식까지

대접하는 풍요의 파티는 어느나라건 감히 엄두를 내지 못하지만

유일하게 한국인만 가능케 하는 화합의 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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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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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소장님을 비롯해 자원봉사자분들이 오늘 수고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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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할 좌석이 따로 없지만 맨 바닥에 앉아 먹는 맛도 나름 특별한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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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도 그저 계단에 앉아 맛깔스런 한국음식에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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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끝내고 다같이 둘러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로써 이틀간의 공연이 무사히 성황리에 잘 끝나

너무나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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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언제나 준비하면서, 시작하면서 설레이고

흥분으로 들떠있어 행여 자칫 실수가 있을까

걱정이 되지만 모든 공연순서가 마무리 되면

그제서야 안도의 한숨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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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에서 오신 전통공연단 팀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