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겨울낚시와 스케이팅"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1. 16. 10:57

알래스카의 겨울을 즐기기 위한 아웃도어는

다양합니다.

그런데, 겨울 얼음 낚시는 이해가 가는데

한 겨울에 강물에 들어가 낚시 하는 이들도

있어 저를 두번 놀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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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추울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강에 서슴없이

들어가 낚시를 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한 낚시광이

아닐까 추측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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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낚시와 스케이팅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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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아지른듯한 절벽위에서 무서움도 모른채 사진을 찍는 여인네들이

대단합니다.

그만큼 절경이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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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지나 큰나큰 줄기의 강에 다다르니 저렇게 물속에 들어가

송어낚시를 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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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의 물줄기라 옥색으로 빛나는 강은 겨울에는 

더 추워 보이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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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임에도 무슨 매력이 있어 저리도 낚시에 열중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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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꿋꿋하게 강을 지키는 한채의 집이 대단해보입니다.

저런집에 살면 더 낚시를 자주 할 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은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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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정상은 하얀 겨울의 세계가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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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강태공 정말 대단한 분 같습니다.

보기만해도 추울 것 같은데도 어스름이 찾아오는 저녁임에도 

낚시 삼매경에 빠져 당최 나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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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하류에 있던 친구인데 낚시가 잘 안되는지 강을 거슬러

포인트를 옮기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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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도 이제는 점점 겨울이 늦게 오는 것 같습니다.

산 정상에만 눈들이 내려 겨울이 왔슴을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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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막 잡았습니다.

그런데 잡았다가 다시 놔주네요.

미국인들은 송어를 잘 먹지는 않더군요.

비린내 나는 생선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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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잡는 그 자체로 만족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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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에 빛나는 산 뒤쪽에서 몰래 숨어 있다가 갑자기 하늘을 가르며

시위를 하는 쌕쌕이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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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친구들은 잘 잡지 못하네요.

그냥 낚시하는 재미로 시간을 보내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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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진정한 강태공으로 인정을 하고 싶네요.

잘 잡기도 하지만 저렇게 용감하게 강물에 들어가 추위도 잊은채 

낚시를 하는 모습에 감탄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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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낚시를 하는 이들을 뒤로한채 다시 길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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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매년 백조들이 제일먼저 찾아오는 슾지입니다.

스워드로 가는 길목인데 다들 여기서 한숨 쉬면서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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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이 은은하게 설산을 붉게 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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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습지에서 스케팅을 즐기는 이들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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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은 연신 미끄러지면서도 그리도 좋은지 겅충겅충 뛰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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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인지 연인지는 모르지만 둘이서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모습이

따라 하고 싶을 지경입니다.

몸이 근질근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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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겨울에 낚시를 하는 이들이나 스케이팅을 즐기는 모습은

알래스카에서는 자연스러운 일과중 하나입니다.

동네 호수마다 얼음낚시꾼들과 스케이팅을 즐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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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만 얼면 다들 동네마다 있는 호수로 몰려나옵니다.

산책로에는 스키를 즐기는 이들과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한 

자전거들이 분주하게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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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겨울을 즐기는 이들이 바로 알래스칸이 아닌가 

합니다.

춥다고 집에서 리모콘 컨트롤러가 되지마시고 

이렇게 아웃도어를 즐기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