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 모델과 쌀국수"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2. 3. 08:13

지난번에 의류 신상품 화보촬영이 있었는데

신상품 발표와 화보가 나오지 않아 그동안

자세한 내용을 올리지 못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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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 화보가 발행되고 신상품 발표회가

끝났기에 이제 마음놓고 사진으로 소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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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BS 창사특집 " 수저와 사다리"라는 프로그램이

끝났는데, 언제 방영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매번 방송을 하다보면 정작 저는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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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모델들의 화보촬영이 많이 이루어지는데

사실 배경이 너무 아름다우면 모델들이 돋보이지 않아

배경을 날려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델들을 만나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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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에서 빙하를 배경으로 찍으니 더욱 모델이 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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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나서 모델에게 전체적인 분위기를 설명을 해주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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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촬영은 테마가 있는 스토리라 분위기와 맞는 모델을 잘 컨텍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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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집 나온 분위기 컨셉.

비가 내리면 더욱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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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렇게 보면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나중에 화보로 보면 

아주 분위기가 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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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드라마도 현장에서 진행사항을 보면 별 것 아닌것  같지만

나중에 후반작업을 마친후 보면 아주 멋진 영상이 되어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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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가분은 조남용씨라고 아주 유명한 작가분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시면 자세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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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경비행기장에서의 촬영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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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은 개성이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잘생기는게 문제가 아니라 신체의 비율과 분위기를 연출 하는 

능력이 우선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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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모델이 선정되어 촬영이 끝난후 좋은 매출로 이어지면 

다음에도 그 모델과 계속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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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거의 군계일학처럼 대중 속에서 빛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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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준비중 잠시 철길을 거닐며 장난을 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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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촬영은 일단 해가 떨어지면 모든 작업이 종료가 됩니다.

그러나, 방송은 악착같이 해가 떨어져도 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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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망 좋은 산에 올라 긴장의 끈을 놓아버리고 

잠시 여유로움을 맛보는 시간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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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좋고 햇살도 따사로운데 바닷가 모기라도 나타나면 

그야말로 모델들은 죽을 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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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워드 익스트 빙하에서 촬영을 했습니다.

빙하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모델비용은 하루씩 계산이 되는거라 행여 비가 오면 정말 

난감합니다.

항공료와 체제비 모두 부담해야 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다음 스케줄로 모델이 가기때문에 비가 내려도 촬영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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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찬바람이 불길래 쌀국수집에 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쌀국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베트남에 있을때 길거리표 쌀국수를 한번 먹고 부터는 쌀국수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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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의 엄청난 매연속에서 먼지와 오물, 그리고 제일 두려운게

바로 화장품보다 더 강한 향이었습니다.

마치 화장품을 먹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누가 쌀국수집 가자고 그러면 겁부터 냅니다.

그래서, 저한테 쌀국수 사주는 분은 엄청 밉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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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베트남표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그런데 영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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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한번 먹었는데 그런대로 괜찮은듯 하더군요.

이제 조금씩 그 트라우마를 걷어내고 있는중입니다.

완전 매운 짬뽕 수준으로 양념을 추가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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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찮게 먹은 저녁인지라 집에와서 이렇게 게를 삶아

간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달콤한 케익도 두조각 덤으로 먹었지요.

그랬더니 , 먹은 것 같네요.

내일은 육계장이나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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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새벽 3시를 살포시 넘는 시간입니다.

밖을 나가보니 소록소록 하얀 눈이 내리고 있네요.

어쩐지 창 밖이 훤하다 그랬더니 눈이 내리네요.

아침에 부지런히 눈이나 치워야겠습니다.


모델영상은 제가 전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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