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모피와 가죽공예"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11. 21. 09:30

가방이나 신발 ,의류,신변잡화품을

가죽을 가공하여 만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알래스카에서는 그냥 일반 가죽보다는

모피를 이용한 모피공예가 더 유행인데 

그 이유는 단순한 가죽보다는 모피가 더 

실용성과 가치가 뛰어 나기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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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모피나 가죽에

대한 위화감이 있지만 현실은 외면하지 못하니

알래스카에서 만들어지는 가죽과 모피 공예품에

대하여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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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가죽이나 모피가 어차피

사냥을 하고난후 부산물이기에 별 거부감없이

알래스칸들이 이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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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출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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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원주민들을 비롯해 알래스칸들이 

사냥을 매년 일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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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담는 주머니 조차도 모피와 가죽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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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들은 식생활을 위하여 사냥을 필수로 합니다.

생존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생활화 되었던 사냥인지라 단속하는건

그들의 생존을 위협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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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k Ox 농장이 여러군데 있는데 모피와 가죽이 여러형태로

가공이 되는데 , 사향소 모피로 다양한 의류를 만드는데 

나쁜냄새를 잡아주어 스며들지 못하게 하며, 보온성이 아주

뛰어나 추운 알래스카에서는 각광받는 모피이기도 하지만

모두 수공예품이기에 가격이 비싼게 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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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모피가 아름답고 수려해서 털을 제거하지않고

그 상태로 가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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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모피라함은 토끼 모피가 거의 주종을 이룹니다.

그러나, 여기는 야생동물들이 많아 다양한 모피공예가

발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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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곰,사슴,비버,여우등 다양한 가죽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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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한마리 가죽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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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폭스인데 엄청 부드럽더군요.

색상이 거의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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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개가죽으로 만든 신용카드 지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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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은 비버 가죽으로 만든 가방입니다.

나머지는 물개가죽으로 만들었습니다.

알래스칸들은 가죽이나 모피로 만든 공예품은 가정마다 한두개씩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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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치마 밑단을 모피로 두른건 어떤가요?

정말 따듯해 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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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일부를 모피나 가죽으로 대체하는건 디자인이나

실용성에서도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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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을 무두질하여 머리핀으로 만들었는데 아주 다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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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용도 바구니로 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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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공장시설이 거의 전무합니다.

그래서 모든 공예품들은 철저한 수작업으로 이루어집니다.

장인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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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가방등 다양한 가죽공예품은 품위있어 보여 갖고 싶은

충동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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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지갑부터 시작해서 가죽의 용도는 실로 다양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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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까만 가방은 오토바이용 가방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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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허리띠는 여러개 되는데 가죽이 부드러운걸 제일 우선으로 하고

그 다음 디자인을 찾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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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에도 가죽이 잘 조화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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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용품도 그렇거니와 앙증맞은 기념품도 모피와 가죽으로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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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가죽과 모피가 쓰이지 않는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일상화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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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죽으로 만든 지갑입니다.

상당히 분위기가 독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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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더백 같은경우 다소 무거운 감도 있지만 그만큼 튼튼하고

품위가 있어보여 선호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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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으로 만든 컵입니다.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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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 오시면 저 털모자 하나정도는 구입 하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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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 매장에서는 시중보다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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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오늘 선을 보였습니다.

아기 신발은 정말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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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원주민 옷들은 거의 모피와 가죽을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적으로 현대인 복장을 입기 시작했지만

아직도 많은 원주민들은 원주민옷을 많이 입고 지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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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만들줄 아는 원주민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일부 원주민

마을에서는 다른 마을에 옷 주문을 하기도 합니다.

가죽과 모피가 들어간 옷은 원주민 사이 거래가격이 

약 1,500불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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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는 가죽 무두질을 화공약품이 아닌 전통적인 

방식으로 무두질을 합니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며 , 모든 공정 자체가 소량생산이며

수작업만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가치는 인정 할 수 밖에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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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와 가죽은 알래스카와 뗄래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기도 하지요.

매년 3월 최대의 모피축제가 벌어지는데 많은이들이 

이 축제를 찾는답니다.

저는 모피 제품은 하나도 없고 가죽도 소가죽가방과 

혁대를  제외하고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보는걸로 만족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