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1월 24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라
모든 교회에서는 지난주 일요일 추수감사 예배를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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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을때는 추수감사절이라고 별다른
일들이 없었는데 미국에 오니 정말 큰 명절
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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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추석과 같은 개념이면서 조상을 위해
차례를 지내는게 아닌, 순수하게 즐기는
개념의 명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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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빠지지 않는게 칠면조 요리입니다.
각 가정마다 칠면조 요리법들이 제각각
다르며, 한가지씩 음식을 해와서 같이
먹고 즐기면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방식이
참 특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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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에서 맞이하는 추수감사절 교회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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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자세로 추수감사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경건하기도 하지만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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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알래스카 한인장로교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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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이신 김성관 목사님의 말씀 내용은 " 범사에 기뻐하라" 입니다.
아주 작은 것에도 늘 감사하는 마음을 저도 실천하려교 노력하며
늘 머리속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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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찬양대는 "추수 감사 찬양" 을 노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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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도, 적지도 않은 아주 알맞은 가족적인 분위기를 간직한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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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교회 가족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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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가 끝나고 점심을 먹은후, 추수감사절 기념 윷놀이
놀이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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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개팀으로 나누어 두군데서 윷놀이 경기가 벌어집니다.
팀 구성을 위해 조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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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판을 잘 써야 합니다.
말판 잘못써서 진 팀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말을 잘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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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나 당구나 화투나 이런걸 하다보면 개개인의 성격이
나옵니다.
그래서, 인간성 테스트 할려면 이런 잡기를 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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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가 끝나고 우승자 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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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계시는 부목사님 사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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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운 우리 교회의 마스코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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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한 조에게 시상을 하고 계시는 목사님.
상품은 식사를 할수있는 상품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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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를 해서 죄송하다고 갑자기 절을 하시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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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가면 다들 이렇게 차를 사오시더군요.
저도 중국에 갔다가 차를 사오긴 했는데 워낙 다양한 차들이
많은지라 사오고서도 무슨차인줄 모르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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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다는 블루라벨 한병이 한잔씩 하다보니 금새 바닥을 드러내네요.
세명이 마셨는데 금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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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에게 얻어온 물개 가죽입니다.
저걸로 뭘 하면 좋을까요?...ㅎㅎ
그냥 기념으로 간직 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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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을 지나가는데 가로등이 유난히 이쁘더군요.
그래서, 가던길을 다시 돌아와서 뷰파인더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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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네온사인이 아주 독특하더군요.
역시 마찬가지로 차를 돌려 독특한 분위기에 반해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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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스 정류장 보셨나요?
상당히 특이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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윷놀이 풍경인데 한번에 네 윷모가 나오는 진귀한
상황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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