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2208

알래스카는 Hooligan 시즌

매년 알래스카는 5월이 오면 Hooligan이 바다를 거슬러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와 알래스칸들에게 무한한 식량 자원을 제공해 줍니다. 다들 손에 Dipnet을 들고 바닷가로 몰려나옵니다. Hooligan은 비린내가 나지 않아 백인들도 아주 좋아하며 요리로는 훌리겐 무침과 조림, 매운탕과 반건조해서 술안주로 각광받는 작지만 맛있는 생선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제가 소개를 하고는 합니다. 알래스카의 이모저모 소식과 함께 Hooligan 생선을 잡는 풍경을 소개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 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 딥 넷팅을 하는데 맞은편 설산이 정말 기가 막힌 풍경이 아닌가합니다. 한번 Dipneetting을 할 때마다 수십 마리의 훌리건이 올라옵니다. 여기서 아는 이들을 다 만나기도 합니다. 여행을 온..

Alaska" 배달 음식들 "

요새는 정말 모든 음식들을 투고를 하거나 배달을 시켜서 먹을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집에서 해먹는 음식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혼자 지내다 보면 자연히 앱을 통해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폐지가 되거나 완화가 된 게 아니라서 , 직접 식당에 가서 먹지 못하는 실정이라 자연스럽게 투고를 하거나 주문을 하게 됩니다. 맥도널드에서도 주문을 많이 하더군요.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을 하면 아무래도 배달비용이 포함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 배달을 통해 주문들을 많이 하는 편 입니다. 그래서 저도 투고나 주문을 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잠시 배달된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주문한 시골국밥입니다. 반찬이 더 필요하면 더 주겠다고 하는데 , 반찬 맛이 정말 별로네요. 그러니 더, 달라는 말이 나오지..

Alaska " Hunting of Tundra "

매년 봄과 가을이 되면 사냥 시즌이 시작됩니다. 곰과 캐리부 그리고, 무스를 잡게 되는데 알래스칸들은 사냥시즌이 되기만을 학수고대합니다. 오늘 사냥을 하는 곳은 Fairbanks에서 북극 쪽으로 하루 종일 달려 나오는 툰드라 지역입니다. 워낙 경치가 수려하고 흐르는 강물조차 너무나 깨끗해 식수를 가져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만년설에서 흘러 내리는 강물이 자리한 곳이기도 합니다. 저야 사냥을 하는 걸 원래 싫어하는지라 저는 직접 사냥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무지개 송어를 낚아 올리기도 하며, 사금이 나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다 같이 출발할까요. 아무래도 북극 쪽이라 지금도 눈이 내립니다. 저런 산은 등산도 힘들 것 같습니다.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북극 쪽에 있는 빌리의 캐빈입니다. 사냥을 하는 이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