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297

ALASKA" Aurora 의 향연 "

알래스카 북극 쪽에서 보이는 오로라는의 정식 명칭은 Aurora Borealis 또는 Northern Lights로 불립니다. 로마 신화에서 나오는 오로라 여신과 북풍'을 의미하는 Boreas(보레아스)를 합친 합성어입니다. 이는 재미나게도 1619년에 갈릴레오가 이름을 지었는데, 오로라를 극광으로도 불리고 Northern Lights은 북극광이라고도 불립니다. 한 번은 앵커리지 뒷산에 오르는데 산 길목에서 경찰이 막더군요. 그 산은 군사기지라 야간에는 군인이 아닌, 경찰이 등산을 막는 곳이더군요. 내가 오로라를 보러 왔다고 하니, 첫마디가 Northern Lights?이라고 물어서 잠시 말문이 막히기도 했습니다. 한국인 입에는 오로라가 묘하게 입에 잘 붙기 때문에 나는 오로라라고 말했지만 미국인 입장에..

알래스카 " Whittier의 하얀 겨울바다 풍경"

알래스카 하얀 설경 속의 바다는 온통 힐링의 도가니입니다. 순수하고 오염되지않은 알래스카의 자연 앞에 서면 많은 이들을 진실되고 자연인으로 희귀 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많은이들이 알래스카를 찾아 , 자신을 충전시키고 삶의 파노라마를 펼쳐 들고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지난날의 많은 과오를 알래스카 자연 앞에서 회개하고 자연의 존엄성에 대해 다시 한번 기억하게 합니다. 오로라와 빙하와 별들의 속삭임 속에 자신을 오롯이 서게 하는 기특한 재활의 場인 Alaska를 사랑하게 됨은, 사필귀정이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활력소가 넘쳐 납니다. 사람과 화물을 같이 실어 나르는 발데즈행 배가 겨울에도 운행을 하네요. 눈 내리는 겨울바다입니다. 낚시 안 하냐고요? 글쎄 말입니다. 오늘은 그저..

ALASKA "오로라와 노을 "

Aurora를 아주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태양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지구 상층부에 있는 자기장과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복잡한 용어들이 나오니 그런 것들은 구글링 하면 자세히 나와 여기서는 생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오로라를 영혼의 춤이라고들 합니다. 에스키모인들에게도 다양한 샤머니즘이 있습니다. 그들을 만날 때마다 듣는 전설 같은 신화들이 동질성을 느끼게도 해 줍니다. 제가 제일 호기심이 든 건 바로 요정들입니다. 실제로 요정을 본 원주민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듣노라면 정말 신기하기만 합니다. 대체적으로 요정들은 장난기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짓궂은 장난을 일삼는다고 하네요. 노을은 아침저녁으로 태양광선이 대기를 통과하는 거리가 멀어지면서 파란 광선은..

알래스카"작은 음악회와 랍스터와 스테이크 먹방"

조촐한 파티와 함께 실내에서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관객과 연주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마주 보며 공연하는 모습을 대하면, 그만큼 전달이 온 몸으로 흡수되는 듯 합니다. 편안하면서도 느긋하게 연주를 감상하는 여유로운 작은 음악회 그리고, 랍스터와 스테이크 먹방 거기에 더해 오로라도 소개합니다. 나이도 지긋하신 연주분들의 정겨운 작은 음악회입니다. 경륜에 맞는 느긋함과 여유로움이 넘쳐 흐른답니다. 간단한 다과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식은 주로 직접 조리를 해야 하지만 , 양식은 조리가 끝난 완제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간혹, 한인 분도 있어 이렇게 잡채와 불고기도 선을 보였습니다. 백인들은 샐러드를 좋아하니, 파티에 꼭 빠지지 않는답니다. 이미 손질이 다 끝난 종합 샐러드 세트를 사서 진열만..

알래스카 " 공룡과 오로라를 만나다 "

흔히 알래스카 하면 설원과 툰드라, 이글루 등만을 상상하게 되는데, 그 이전에 알래스카에는 수많은 공룡들이 살았습니다. 저도 늘 학교에서 책에서만 보고 배웠던 공룡들을 이곳 알래스카에서 만나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이 추운 북극 알래스카에 그 덩치 큰 공룡들이 살았을까요? 저도 참 궁금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 공룡의 흔적을 더듬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럼, 공룡을 만나러 페어뱅스에 있는 박물관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페어뱅스 오버! 섭씨로는 영하 11도인데 날이 화창해 엄청 따듯(?) 합니다. 아무래도 말에 모순이 있는 듯 하지만, 무지하게 따듯하다는 거 이건 실제상황입니다.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알래스카 페어뱅스 대학 내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오늘 공..

알래스카" 결혼을 하면 설레임은 사라질까?"

결혼을 해서 신혼을 거치면 설레임은 많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물론, 부부 사이가 좋은 분들은 가끔 설레는 이벤트도 하고, 알콩달콩 사시는 분이 아주 드물게 있기는 합니다. 결혼을 하면 가족이라는 테두리 속에 속하기 때문에 설렘이 많이들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설레임을 주는 항목이 있습니다. 물론, 기념일에 선물을 하면 설레기도 하지만 "여행"이라는 과제 앞에서는 모처럼 설레임을 느끼게 됩니다. 알지 못하는 미지의 세계 속으로 떠나는 여행은 색다른 묘미를 줍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결혼을 하고 난 뒤, 성탄절에 설레임을 느끼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어른이 되어 성탄절에 설레임을 느끼신다면 아직은 순수함을 간직하시는 분인 것 같습니다. 홀로 지내는 분들이야 날자 개념을 상실한지라 굳이 성탄절이..

알래스카 정말 가 본 것 맞나요?

미주 중앙일보에 별이 빛나는 겨울밤 꼭 가보아야 할 곳 알래스카 가볼 곳 명소 5곳을 소개하는 기사가 있던데 너무 황당 무계해서 정정을 하고 싶은데 댓글을 달 수 없는 기사인지라 제가 정정을 하려고 합니다. 헤드라인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인 알래스카를 패키지 투어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간다면? 필자의 경험을 빌려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았던 알래스카 명소 5곳을 소개한다" 1.Fairbanks Aurora Tour 2.Columbia Glacier 3.Alyeska Resort- 스키장 4.Santa Claus House 5.Anchorage Museum 이상 다섯곳입니다. 우선 첫 번째 기사를 보면 8월부터 4월까지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

알래스카 " 아 ! 오로라 "

제 똑딱이 카메라로 오로라를 잡는다는 건 사실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랜턴을 비춰가며 빛을 카메라에 비춰 오로라를 간신히 잡는 정말 원시적인 방법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좋은 카메라로 찍는다면 정말 환상의 오로라를 찍을 수 있겠는데 사진기가 따라 주지 않으니 , 눈과 마음에 오로라를 가득 담습니다. 예전에는 20분 이상을 셔터를 그 추운 날씨에 누르고 기다렸다가 겨우 오로라의 흔적을 찍을 수 있었는데, 그나마 조금 업그레이드를 해서 오로라 형상을 겨우 건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 , 삼성 갤럭시 노트4로 오로라를 찍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이번에 나온 신형으로는 오로라를 찍을수 없더군요. 아이폰으로는 아주 넉넉하게 오로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아직 애플을 따라가기..

알래스카 " Whittier 바다의 나만 아는 장소 "

알래스카에는 알찬 명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일반 여행객들이 찾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곳들입니다. 저는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다니는 편이라 작지만 환상적인 명소들을 알게 됩니다. 오로라부터 시작해서 낚시명소와 사색의 장소와 모델 사진을 찍으면 환상적인 장소들을 찾아 두루두루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오늘도 기가막힌 낚시 포인트에서 환상적인 사진을 건져 올려서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빙하와 바다 그리고 , 독수리의 서식지와 나만의 낚시장소를 알려드립니다. 오른쪽 낚시대를 드리운 곳이 바로 독수리가 서식하는 곳인데 오늘은 낚싯대를 드리웠습니다. 워낙 높은 바위 위인지라 아찔하네요. 빙하를 바라보며 낚시하는 이 기분 아시나요? ㅎㅎ 포테이지 호수입니다. 저멀리 포테이지 빙하가 보이네요. 하염없이 넋을..

Alaska " Chena Hot Springs "

이제 바야흐로 완연한 여름이라 조금은 시원하시라고 겨울의 온천 풍경을 소개합니다. 치나 핫 스프링은 알래스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몰려드는 관광객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야외 온천입니다. 일 년 내내 찾는 온천이지만 특히, 겨울에 온천을 찾으면 개썰매와 오로라, 말타기와 스노 머쉰 등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치나 온 천의 겨울 풍경이라 보시는 내내 더위를 잊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설원의 천국인 알래스카 Chena Hot Springs입니다. 멕시코 간은 곳에서 온 분들은 눈을 처음 본 지라 호기심이 가득해 눈을 먹어 보기도 하고, 눈 밭에 뒹굴기도 합니다. 온천물은 하루 종일 솟아나지만, 아무래도 아침이 제일 수질이 좋습니다. 은반지가 색깔이 변할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