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7

ALASKA " 꽃보다 음식 "

늘 우리는 오늘은 뭘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 모두 하루 세끼를 먹지만 그 분위기와 질은 다소 다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장면이나 짬뽕을 머곡 싶은 날이 있고 얼큰한 게 당기는 그런 날도 있어 부대찌개를 먹기도 합니다. 저도 오늘 마늘과 고추 그리고, 소고기와 양배추등을 구입을 했습니다. 혼자 있어도 해야할 일들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요리를 해도 일인분이나 이인분 크게 다를 게 없는데 남아서 버리는 것 또한, 식구가 적을수록 오히려 비례해서 늘어가는 것 같습니다. 꽃집에 들러 장미를 사왔습니다. 식탁에 은은한 장미향과 함께 식사를 하면 요즘 말로 감성이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어김없이 출발합니다. 공항에 경비행기가 착륙하기 전 모습입니다.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까지 ..

ALASKA " 단무지와 짬뽕 "

우리나라가 인종 차별이 아주 극심했던 나라이기도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화교들은 부동산 취득도 어려웠고 거의 다 중국집만을 운영할 정도로 직업에 대한 차별도 아주 심했습니다. 그래서, 인천이 중국인들이 모여 중국집을 차리다 보니 차이나타운의 시초가 되기도 했습니다. 자장면이나 짬뽕을 시키면 어김없이 서비스로 따라 나오는 춘장과 단무지, 양파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단무지를 잊고 배달이 안되면 다시 보낼 정도로 그 중요성이 있는 반찬입니다. 주문할 때 이런 분이 있지요. " 단무지 왕창이요 ~" 디날리 캠프에 경비행기를 타고 랜딩 한 장면입니다. 잠시 휴식 시간에 " 나 잡아봐라 "도 하고 눈썰매도 타고 미니 눈사람도 만드는 이들도 있습니다. 알래스카만 유일하게 고래를 잡을 수 있는데 고래..

ALASKA " Pizza가 땡기는 날 "

갑자기 피자가 당기거나 치맥이 당기는 날이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가도 화면에서 피자나 치맥을 먹는 장면이 나오면 먹고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합니다. 아주 오래전 " 주유소 습격사건"이라는 영화를 보는데 자장면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관람객들이 극장을 나서면서 모두 중국집으로 몰려가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었지요. 이렇듯, 저는 오늘 피자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피자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빈대떡이라는 말이 어울릴까요? 치킨이 반반 있듯이 피자도 반반이 있습니다. 달콤한 하와이안 맛과 불고기맛을 첨가한 좋아하는 피자입니다. 미국에 와서 먹게 된게 바로 샐러드인데 한국에 있을 때는 잘 먹지 않았는데 양식을 먹게 되면서 자동으로 샐러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키위 샐러드..

ALASKA" 화장지와 자장면 "

미국에 와서 다른 문화를 접한 게 바로 화장지 입니다. 한국에서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식탁 위에 놓고 쓰거나 뭐를 닦던지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미국에 오니, 두루마리 화장지는 화장실 전용이더군요. 미국인들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두루마리 화장지를 사용하는 걸 보면 아주 질겁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은 두루마리 화장지를 일상에서 많이 사용을 합니다. 한국에는 두루마리 화장지 종류가 엄청나게 많지만 미국은 서너 종류가 다입니다. 저도 이제는 두루마리 화장지보다는 갑 티슈로 되어있는 휴지를 많이 사용을 하게 되더군요. 문득, 자장면이 먹고 싶을 경우가 있는데 급하면 짜파게티를 먹고 정말 먹고 싶으면 중식당을 찾게 됩니다. 중식이라면서 거의 한인들이 운영을 하는데 자장면에는 조미료 맛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