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29

ALASKA " 드론과 축제의 현장 "

오랜만에 드론으로 촬영한 사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호수가 정말 환상적인데 지금 비싼 장비를 사놓고 잘 활용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잠시 축제의 현장에도 들러 스케치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를 늘 소개하지만 소개하면서도 그 매력에 늘 풍덩 빠지고는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경치와 풍광을 소개합니다. 모처럼 축제라 주민들이 모두 몰려나와 사람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워낙 땅이 넓은지라 사람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좀 더 비근한 예를 들자면 서울 크기만한 땅에 한 가구가 사는 곳도 있답니다. 알래스카 크기가 한국의 15배 규모이지만, 인구는 불과 72만 명에 불과합니다. 밀가루 반죽을 기름에 튀겨 그 위에 슈거 파우더를 뿌린 간식거리입니다. 가격은 10..

ALASKA " 하늘 위에서 내려다 본 알래스카 "

알래스카에서 여행을 하거나 생활을 하다 보면 헬리콥터나 경비행기를 자주 이용을 하게 됩니다. 한때는 경비행기 조종 면허를 지닌 사람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경비행기는 그야말로 알래스카에서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이웃마을에 마실을 가거나 병원을 갈 때도 경비행기는 필수입니다. 심지어 술을 사러 갈 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하고 음식 배달을 할 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합니다. 오늘은 경비행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알래스카 풍경을 소개합니다. 여기는 알래이스카 리조트 입구에 있는 경비행장입니다. 여기서 경비행기를 타고 빙하지대에 랜딩을 하고 개썰매를 타는 코스가 있는데 경비행기보다는 헬리콥터가 다소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약, 450불 정도입니다. 원주민 마을인데 점점 빙하가 녹아들면서 앞으로 지도..

알래스카 " 봄날의 쑥국과 삼겹살 "

날이 너무나 화창해서 낚싯대를 둘러메고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봄내음을 한껏 맡으며 하늘에서 땅따먹기 놀이를 하고 있는 다양한 구름들을 보는 내내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습니다. 유유자적 알래스카의 여기저기를 누비며 매일 유랑 생활을 즐기는 안빈낙도의 삶은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하루의 연속입니다. 발을 내딛는 그곳이 내 땅 일진대 , 무에 그리 아등바등 스트레스받으며 살일 있을까요. 해풍을 맞으며 자란 여린 쑥을 뜯어 쑥국을 끓이고 삼겹살을 구워 만찬을 벌였습니다. 잘 먹고 잘 사는 알래스카의 봄날의 만찬 풍경입니다. 알래스카 김선달은 오늘도 여러분의 심사를 불편하게 하려고 합니다...ㅎㅎㅎ 앵커리지의 날씨는 아주 화창 하지만 도시를 벗어나면 또 다른 날씨가 펼쳐집니다. 구름들이 옹기종기 모..

알래스카 " 비행기와 함께 달리다 "

알래스카주는 미국에서 제일 경비행기가 많은 주이기도 합니다. 한때는 주민의 절반 정도가 비행기 조종면허를 소유한 적도 있었으니, 얼마나 많은 경비행기가 있는지 상상이 가실 겁니다. 동네 하늘을 하늘에서 산책하기도 하고, 사냥과 연어를 잡으러 갈 때도 경비행기를 이용합니다. 알래스칸에게는 경비행기가 정말 중요한 생활수단이며 필요한 재산목록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웃동네를 가도 도로가 없어 경비행기를 타고 가야 하기에 항공산업이 그만큼 발전하기도 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항공면허를 따기도 수월 하다고 하네요. 언어만 된다면 저도 자격증 시험을 보고 싶어 집니다. 오늘은 비행기 이야기입니다. 모처럼 등장하는 파노라마샷입니다. 여기는 알래스카 최대의 수상 경비행장인 호수인데, 겨울에는 꽁꽁 얼어 일반 바퀴 달린 ..

ALASKA "구름위의 하늘에도 또다른 구름이 있을까?"

우리가 보통 하늘에 떠 있는 구름보다 더 위로 올라가면 구름이 없고, 맑고 깨끗한 푸르른 하늘이 있을 거라고 상상을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렇게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번에 비행기를 타면서 본 하늘은 그렇지 않더군요. 구름 위에 있는 하늘에, 또 다른 구름이 있었습니다. ALASKA만 그런건 아니랍니다. 국경 없는 하늘의 풍경은 세계 어디나 같습니다. 오늘은 하늘위의 구름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사진을 찍는 제 모습도 같이 아울러 등장합니다. 사진을 올리다 보니, 제 사진이 제일 먼저 올라가네요. 영하 섭씨 30도 정도의 온도에서 사진을 찍다 보니, 금세 손가락이 얼어버리네요. 공항 가는 길인데 앞이 안보 일정도 입니다. 눈보라가 워낙 거세다 보니,..

알래스카"하늘 끝 마을"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하늘과 맞닿은 마을을 만나게 됩니다. 구름과 설산, 만년설이 함께 하는 알래스카 여행은 일년 내내 여행을 해도 질리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은 연어가 도착하는 최종 목적지를 가 보았습니다. 하늘끝과 닿아 있는 정말 높은 산 정상에 올라보니 여기서 사시는 분들의 위대함을 알게 되더군요. 연어의 회귀는 아직도 과학적으로 분석이 안된 분야중 하나입니다. 레인보우 마운틴 가는 길에서 만나는 하늘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워 잠시 쉬어 가면서 그 향취를 흠껏 맡아 보았습니다. 하염없이 올라오다보니,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 않더군요 연어의 물줄기를 타고 올라온 마을, 모든걸 다 바쳐서 올라오는 연어의 고향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가야할 산 정상이 저만..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더 높이 날아라 !"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사냥을 하여 가죽을 모아서 아주 큰 원형 텀블링을 만듭니다. 그 덤블링을 이용해 부족민들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건강을 위한 놀이를 합니다. 이웃마을 주민들도 같이 와서 게임에 참가를 하며 가장 높이 나는 이를 선정하는데 상금이나 상품은 없지만 명예를 얻게 됩니다. 워낙 높이 날기 때문에 겁이 많은 이는 참가를 하지 못하고 도우미로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원주민의 전통 놀이 중 하나로 더 높이 날아올라 공중에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펼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 가죽을 이용 아주 튼튼하게 원형으로 만들고 가죽 주위를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도 같이 만듭니다. 남성들이 그 손잡이를 만들어 " 하나, 둘, 셋"에 맞추어 반동을 주면, 그 반동..

알래스카 " 백야 달리기 대회"

알래스카에는 매년 여름 하늘이 내린 선물 "백야"가 있습니다. 백야를 진정으로 즐기려는 이들이 바로 알래스칸들입니다. 지금 이 시간 페어뱅스 대학교에서 미드나이트 선 달리기 대회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발지는 UAF 이며 , 종착지는 파이오니아 공원입니다. 여기 도시 사람들이 다 모인듯 한데 한국분들은 한분도 안보이시네요. 휴대폰을 잠시 꺼두고, 오직 백야를 즐기기는 이들의 모습이 정말 행복해 보입니다. 주민들 모두가 몰려 나온 것 같은데 , 한여름밤의 축제를 즐기려는 이들로 인산인해가 되었습니다. 맨앞에서는 벌써 출발을 했는데도 , 아직 광장에는 엄청난 선수들이 남아 있습니다. 팀당 참가비는 30불인데, 이 어머 어마한 참가자들 참가비만 해도 엄청난 돈을 벌었을 것 같네요. 모든 수익금은 도네이션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