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ska Fairbanks 에서 열리는 얼음조각대회는
1989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28회를 맞고 있습니다.
30개국 100여명 이상의 얼음 조각가들이 참여를
해서 매년 수만명의 관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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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대회가 열리는 곳은 파이오니아 공원에서
치나강을 가로지르는 20에이커의 공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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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최대의 얼음조각 축제는 주민뿐 아니라
오로라와 온천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기도 하는데 이때 , 다양한 이벤트와 개썰매
체험등을 치르므로써 더욱 화려한 축제의
장을 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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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도 어김없이 많은 조각가들이 여러국가에서
참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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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얼음조각 랜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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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웅장한 얼음조각상입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번 축제는 3월 31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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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중에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섬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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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는 성인은 40불,청소년은 20불이면 가족권은 100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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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있는 이글루에서 발전한 아이스 캐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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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들중에서 해양동물과 파충류가 많이 등장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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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환타지 아이스 슬래이드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의 함성과 함께 부모들의 입가에는 대견한 미소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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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조각을 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직접 조각을 가르쳐주는
코너가 있어 간단한 조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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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건 정말 조각하기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저 고리를 조각하다가 수도없이 부서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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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에 조각축제에는 300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를 했으며 9개국
100여명의 조각가가 참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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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되지만 야간에는
얼음 조각을 더욱 환상적으로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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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한 국가는
Argentina, Australia, Belgium, Brazil, Canada, China, Croatia,
Czech Rep, Denmark, England (& Scotland), Estonia,
Finland, France, Gabon, Germany, Iceland, Ireland, Italy,
Japan, Korea (South), Latvia, Malaysia, Mauritius Island, Mexico,
Monaco, Mongolia, Morocco, Netherlands (Holland),
Norway, Peru, Philippines, Poland, Portugal, Romania,
Russia, Singapore, Slovakia, Spain, Sweden, Taiwan,
Thailand, Ukraine, USA (& Puerto Rica), Uzbekistan, Viet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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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국가들이 참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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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의 목적중 하나가 문화및 예술 교류를 통해 국제 친선을 강화하고
증진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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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조각대회내내 다양한 춤과 음악 축제도 같이 치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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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페어뱅스 얼음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자연상태에서 얼어버린 얼음을 바하마와 이스라엘에 수출하는
얼음 수출국이기도 합니다.
재미나지 않나요?
얼음을 수출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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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전 마지막 알래스카의 축제이기도 하는데, 한번은 한국의
청년들이 단체로 와서 개썰매를 여기서 직접 몰기도 해서
그들이 머셔가 되는 좋은 경험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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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조각 축제에 사용되는 약 1,500톤의 얼음이 필요한데 이 얼음들은
공원옆에 있는 O' Grady 호수에서 가져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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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얼음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수많은 자원봉사자와 장비및 차량들이
동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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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 한점이 정말 환상이라고밖에 표현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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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라 이런 귀한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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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품이 전시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오로라와 함께
감상을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전생에 공덕을 엄청 쌓은
이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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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작품들과 얼음놀이터등은 가족들이 다함께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며 겨울 건강을 책임지는 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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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큰 행사가 있는데 직접 참여를 해서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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