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대구로
맑은탕을 끓여보았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엄청나게 큰 문어로
살짝 데쳐서 문어회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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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서 바로 가져온거라 너무나 싱싱했습니다.
대구 지리나 내장등이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조금 오래되면 질기다는데 잡자마자 신속하게
가져와서 손질을 해서 대구지리탕을 끓였는데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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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대구탕과 문어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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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빙하 암반수를 뜨러 출발 했습니다.
그리고, 두눈에 가득 설산을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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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바다 그리고, 설산의 설경은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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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간은 물 나오는 입구가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씨여서
암반수가 나오지 않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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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마어마한 암반을 거쳐 나오는 빙하수이기에 많은이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동으로 바위를 통하면서 걸러지기에 믿고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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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너무 따듯해서 바다가 점차 녹고 있는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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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날씨가 온화하다고 합니다.
도로의 눈들도 모두 녹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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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가 되면서 낙석이 발생되어 저렇게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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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반수로 밥도 짓고 요리를 하니 사용량이 많아져
자주 뜨러가야하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한번 뜨면 보름은 족히 먹었는데 이제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은 길러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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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히 디날리 산맥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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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놓고 여유롭게 달리 수 있는 드라이브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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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에서는 한창 얼음조각축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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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를 지금 여행하는 이들에게는 또다른 구경거리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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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오로라와 얼음조각 축제를 즐기고
낮에는 온천욕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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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조각축제는 낮에보다는 조명이 함께하는 밤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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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뱅스에서는 개썰매를 즐길 수 있는곳이 많은데 그중 한곳이 바로
얼음조각축제 공원입니다.
치나리버와 치나온천에서도 개썰매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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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섬세한 작품들이 금년에는 많이 출품이 되었네요.
가족과 함께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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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을 한 대구 맑은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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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조금만 먹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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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시원하고 대구살은 아주 포동포동합니다.
입안에서 바다향이 가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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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회입니다.
머리를 들어서 보니 거의 사람만한 키더군요.
엄청 큰걸 잡았습니다.
물론, 불로초주가 빠질 수는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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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장 누님 손주가 배를 타고나가 잡아 왔습니다.
할머니를 위해 그 추운 바다로 나가 대구와 문어를
잡아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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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금요일 호머에서 연어더비를 하는데
참가하기위해 왔다고 하네요.
총 상금이 113,000불이라고 하니 대회 규모가
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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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 아니면 정말 가고싶은데 아쉽네요.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어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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