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축제의 먹거리 구경하기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6. 11. 05:14

알래스카 축제를 할때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먹거리에 대해서 오늘은 조금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축제에는 모두들 술들을 마시게 되는데 , 여기서는 음주문화가 발달한 곳이 아니기에

술에 취해서 난동을 피우거나 주사를 부리는 이들은 거의 없는편이라

이런점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음식을 살때는 오로지, 현금만 받는곳이라서 카드는 필요없습니다.

물가가 약간 비싸지만, 역시 수입이 거기에 따라주니 그게 그겁니다.

처음에 오신분들은 잘 적응이 안되겠지만, 한국에서 사시다가 미국에 오신분들

모두 환률을 계산하면 비싸다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여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니, 알래스카 오셔서 물가 비싸다고 투정 부리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로 촌놈(?) 취급을 한답니다.

자! 그럼 축제의 현장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켈리포니아를 비롯해서 날씨가 무덥다고 하시는분들이 많아, 이렇게 시원한 풍경으로 먼저

인사를 드립니다.

설경을 보시고 조금이나마 무더위를 잊으시기 바랍니다.






다운타운에서 축제가 열리면  모든 도로를 통제하고 , 각종 문화축제를 여는데 어김없이

먹거리 장터가 즐비합니다.

주민들은 모두 여기로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인이 하는 불고기 코너입니다.

테리야끼나 불고기 모두 12불 입니다.

비싼가요? 비싼만큼 재료도 비싸고 그러니 결코 부담가는 가격은 아닌데, 투고박스에 밥한공기하고 불고기를

그위에 올려줍니다.







멕시칸은 이렇게 피자코너를 하는데, 피자 한조각에 4불 입니다.

기절하실것 같다구요?

이걸 보시는분도 여기서 비지니스를 하시게 되면 이런 가격을 받는답니다.

절대 싸게 안파실걸요.

싸게팔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다른데도 모두 같은 가격이니까요.혼자 싸게 판다고 장사 잘되는거 절대 아니랍니다.






여기오는 주민들은 모두 현금을 찾아서 가지고 다니지만, 소매치기나 강도는 전혀 없으니

절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이래서 살기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도 달러를 들고 다닙니다.






저런 감자꼬치가 6불, 그속에 저렴한 소세지 하나 넣으면 9불 입니다.

가격이 착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 줄이 엄청 서 있습니다.

다들 이거 하나씩 들고 다니면서 구경을 합니다.

이 코너는 축제때마다 아주 대박 입니다.






레몬에이드 한잔에 4불50센트 입니다.

물장사는 거의 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제법 장사가 잘되는 코너 입니다.

장사가 안되는 부스는 보통 하루 매상이 3천불, 한인이 하는곳은 5천불에서 7천불 사이

잘되는곳은 일일 매상이 만불을 넘어 섭니다. 







단연코 이 코너가 전체중에서 장사가 잘되는곳중 최고일정도로 손님이 엄청 줄을 길게 서있습니다.

메뉴라야 별거 아닌데, 장사가 잘되는거 보면 정말 돌을 가져다놔도 팔리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자릿세(부스) 는 보통 500불 내외 입니다.

전기만 공급하고 나머지는 벤더들이 알아서 해야 합니다.





그냥 밀가루로 만든 매듭이 지어진 타원형의 빵입니다.

한국인 같으면 병맛이라 공짜로 줘도 잘 안먹을 그런빵이지만 백인들은 엄청 좋아 합니다.

여긴 텍스가 없으니 거슬러 주기 좋은 가격이네요.

축제먹거리중 단연코 으뜸인 코너 입니다.

돈벌기 쉽죠?..ㅎㅎㅎ








알래스카 축제중 꼭 끼는 품목이 바로 사금캐기 체험 입니다.

5불주고 사금체험을 할수 있습니다.







저런 접시 하나와 흙 한주머니를 주면 거기서 사금을 채취하는겁니다.

사금은 거의 99.99% 나옵니다.

5불이상은 나오는것 같더군요. 그러니 손해는 아닙니다.







백인 두분이 아주 열심히 패닝을 하고 계시네요.

이런재미도 축제중 하나가 아닐까요?






아이들에게도 오늘만큼은 그들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먹거리가 넘쳐나고, 볼거리가 가득해서 아이들에게도 아주 좋은 교육의 장이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코너들이 아주 많은데 소개를 하지 못하네요.







알래스카의 특산품인 원주민들이 만든 각종 공예품 입니다.

알래스카에 여행을 가시면 꼭, 제품의 상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메이드인 차이나가 엄청 많으니, 유사품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까지 가서 중국산 사서 선물하면 망신 당할지도 모른답니다.







음료수는 1불 받는데, 그린티는 3불씩이나 받네요.

그린티 원가는 20센트 정도 합니다.참고로 알아두세요 ^^*







백인들이 타이 음식을 아주 좋아 합니다.

짜고달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이지요. 가격은 8불선이며, 손님은 많습니다.

장이 예민하신분들은 드시지 말길 바랍니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는 음식중 하나 입니다.








제눈에는 무서운 백인 아줌마네요.

댄스학원에서 학생들이 나와서 아름다운 춤을 선보이네요.






공연이 하루종일 열리는데, 밴드부터 시작해서 각종 쇼를 시간대별로 공연을 합니다.






여기는 햄버거 푸드트럭인데, 햄버거를 살려고 이렇게 줄들을 섭니다.

뭐든지 잘 팔리는 이런 축제 보셨나요?

햄버거를 사기위해  줄을 선다니 이해가 가시나요? 






아마추어 밴드들도 이날 모두 모여서 장기자랑을 하듯 공연을 펼치는데, 프로는 아닙니다.

각종 동아리에서 음악을 좋아하는이들끼리 만나 직장이 끝나고 자투리 시간에 연습을 하고

이런 공연을 합니다.







관광책자에도 나와있는 선물가게인데 아주 유명합니다.

공예품 하나하나가 모두 작가들이 손수만든 제품들인지라 작가의 이름표가 붙어있으며,

격조있고 귀품이 가득어린 그런 물건들만 있습니다.

한가지 흠은 모두 고가라는점 입니다.

같은 제품이 없고, 모두 다른 그런물건들이 아주 많습니다.








마무리 사진은 시원스런 알래스카 도로와 설산을 주제로 했습니다.
알래스카의 먹거리 구경은 잘하셨나요?
마음이 탁 트이는 시원스런 도로를 보시면서 , 오늘 하루를 또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보는 즐거움으로 기쁨이 배가되는 그런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표주박

Downtown Summer Solstice Festival and 6th Annual Hero Games

앵커리지에서 하는 축제인데 꼭 들러보세요.

June 21st, 2014

Noon - 6 pm; Hero Games Noon - 3 p.m.; Rage City Roller Girls 4 p.m.
Fourth Avenue and Town Square
Local: 907-279-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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