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여행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뛰는 사람중의 한사람 입니다.
설레임과 기대 그리고 흥분으로 여행 날자가 잡히면 , 뜬눈으로
밤을 지새울 정도로 여행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저에게는 아주
큽니다.
혼자서 하는 여행도 좋지만, 이왕이면 여럿이서 마음을 한데모아
같이 여행을 하다보면 더욱 많은 에피소드들과 추억거리들이
생겨납니다.
그런데, 여행을 싫어하는분도 계시더군요.
태어나서 여행 싫어하시는분은 처음 보았습니다.
혹시 주변에 여행 싫어하시는분 계시나요?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더군요.
여행 싫어하시는분을 여행을 가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시 비법을 갖고 계신분 있으신가요?
오랜세월 즐기지 못했던분들은 여행에 거부감이 있나봅니다.
집떠나면 고생이고, 모두 두렵게만 생각이 드나 봅니다.
혹시 걱정이 너무 많은분은 그렇지 않을까요?
한주의 첫날 인 월요일, 여행으로 출발을 해 봅니다.
자! 비행기 출발 합니다.
저 설산 끝자락까지 한번 달려볼까요?
차의 창문을 활짝열고 알래스카의 달콤한 공기를 마음껏 들이 마시기 바랍니다.
한국과는 사뭇다른 미국의 노인정이 신기해서 그앞에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모든게 다 신기해 보이기만 합니다.
북극의 산타크로스하우스 앞에서 인증샷도 한장 찍어야지요.
여기가 제일 사진 잘나오는 각도인데, 하도 많은 사람들이 차를 여기에 세우고 사진을 찍는 바람에
아예 주정차 금지판이 붙어있더군요.
알래스카는 구름도 이쁜곳 입니다.
다른 동네와는 틀리게 구름도 알래스카 전용 구름인것 같습니다.
산타크로스 할아버지와 기념사진도 한장 찍어야지요.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할아버지와 다정샷 한장!
할아버지가 한 10개국어를 하시는것 같더군요.
여기까지 왔으니 크리스마스 카드 한장사서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야겠죠.
일년내내 설산이 함께 하니, 늘 눈이 시원해지는 기분입니다.
마음도 따라서 깨끗해진답니다.
뭐든지 처음보는 건물 앞에서는 인증샷이 최고죠.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고 하네요.
자신이 살던곳을 떠나면, 모든게 낮설고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모두들 여행을 떠나나 봅니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문화나 풍경을 보면서, 자신의 마음속에 혜안을 넓히는 일이 바로
여행의 묘미 입니다.
사람이 낮선곳에 오면 무장해제를 당합니다.
특히, 알래스카에 오면, 누구나 마음의 빗장을 풀고 다시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문제는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분들이 많아 그게 걱정이긴 합니다.
여행은 자신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겁니다.
단순히 보고즐기는게 여행의 목적만은 아닙니다.
자신을 진솔하게 돌아볼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게 바로 여행 입니다.
여행은, 소중한 시간의 연속 입니다.
여행은 자신의 발견과 자신의 미래를 이끌어줄 원동력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저는 젊은이들에게 여행을 떠나라고 강력하게 추천을 합니다.
여행을 통해서 얻는게 , 정말 값진 경험으로 축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정말 눈밭에 굴러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저 설산위에서 보드나 스키를 타고 내려오고싶은 충동이 드는건, 오직 저만이 아닐겁니다.
막연한 동경이 아닌, 자신이 원한다면 충분히 할수있는 환경이 주어집니다.
도전을 하는건 오로지 자신의 몫이랍니다.
제가 직장생활을 할때, 여러나라를 여행했던 신입사원과 그렇지 못한 사원과의 격차는 늘 존재 합니다.
일처리를 할때도 다양한 아이디어가 샘솟듯 떠오르기도 하고, 보는 시야가 상당히 넓음을
알수 있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습득하는 지식은 , 자신의 마음을 열고 낮선것들을 어떻게 받아 들이느냐에따라
틀려집니다.
여행사의 깃발만 보고 따라 다니는 여행은 나중에 남는게 별로 없습니다.
누구말대로 그냥 갔다만 왔어 라는 이야기만 할뿐 입니다.
원주민 여대생인데 정말 맏며느리감이죠?..ㅎㅎㅎ
방학을 해서 아르바이트 중이랍니다.
여행은 성격을 변화 시킵니다.
내성적인 성격을 조금은 대범하게 만들어줍니다.
스스로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하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 낮선곳에서 버티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는 총각들보다는 아가씨들이 더 많이 찾습니다.
남자들이야 우선 즐기고 마시다보니, 저금을 한다는게 힘들지경 입니다.
그러나, 미혼여성들은 남친이 없으면 고스란히 저금을 할수있어, 그돈으로 알래스카를 홀로
여행을 오기도 합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아가씨 한분이 배낭여행을 한달동안 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알래스카는 배낭여행이 힘듭니다.
지나가는 차량도 적거니와 걷는다는건 감히, 상상을 못합니다.
자전거도 거의 서바이벌 수준인데, 하물며 배낭을 메고 걷는다는건 자살골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배낭여행이 힘들다가 아니라 거의 불가능입니다.
지금 미국 텔레비에서 알래스카 서바이벌이 방영되고 있는데, 그들도 사전에 주최측이 모든걸
준비를 해줍니다. 일정 거리만 걷는거지 절대 ,일주일 내내 걷지를 못합니다.
신기한거 앞에서는 무조건 인증샷 입니다..ㅎㅎㅎ
저건 설차인데 치나온천에서 운영도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눈덮힌 산속을 저 설차를 이용해 오로라를 보기위해 산꼭대기 까지 이동을 합니다.
8인승 입니다.
북극곰의 박제는 하다못해 식당을 가도 있고 , 개인집에 가도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북극곰은 아주 흔하고 볼수 있습니다.
실제 북극곰을 보기 위해서는 경비행기를 타고 2박3일 코스로 갈수있는데,
요금은 일인당 3,000불 정도 합니다.
세일할때는 (비수기) 2,500불 정도 합니다.
저 끝이 없을것 같은 길을 하염없이 달리다보면, 눈앞에 설산이 짠 하고 나타납니다.
그때의 기분이란 이루말할수 없이 설레임으로 가득 합니다.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모든 알래스카의 도로는 여유롭고 한가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백야인 요새 운전 할맛이 제대로 납니다.
공항앞도 이렇게 한가하기만 합니다.
이왕 온거니 인증샷 한장 찍어야지요.
공항을 나오면 택시들이 즐비 합니다.
바가지 요금 같은거 없습니다. 요금미터기 대로만 받습니다.
공항 자동문 앞에서 이렇게 장난도 치면서 사진도 찍는거죠.
여럿이서 다니다보면 엉뚱한 짓도 참 많이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난것 같습니다.
"열려라 참깨 "
알래스카 여행을 오시면 전혀 겁을 내실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이들이 다 친절 합니다.
지나가는이나, 마트에서 아무에게나 무엇이든지 물어보시면 , 아주 친절하게 알려줍니다.(앵커리지 제외)
앵커리지는 대도시라 조금 삭막하니, 그 지역만 떠나면 괜찮습니다.
어차피 앵커리지에는 볼거리가없어서 머물 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다만, 숙소만 이용하긴 합니다.
한국에는 이런 중고품 마트가 없으니 당연히 인증샷은 찍어야죠.
사지는 않지만, 구경거리는 제법 쏠쏠 합니다.
한국에서 하기힘든 가든파티도 하면서 , 스테이크와 랍스터로 배를 채우는 재미가 너무나 즐겁습니다.
모든 요리는 제손을 거쳤습니다.
사는게 뭐 별건가요?
이런재미로 사는거지요.
스무개의 축구장이 있는곳에서 축구도 한판하고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일정대로 여행을 하는것보다 훨씬 즐겁습니다.
일정에 쫒기듯 하는 여행은 조급증만 나게 합니다.
그저 한군데 스킵하면 되니, 너무 강박증에 사로잡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행을 하실때는 모두 긍정적으로 변하시는게 좋습니다.한군데 들러서 잘데가 없으면, 다른곳으로 이동을 해서숙소를 잡으면 됩니다.숙소가 없다고 끌탕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식당이 안보인다고 조급해 하지 마세요.
동네 주민과 이야기만 잘하면 밥한끼같이 먹는건 아주 쉽답니다.그러니 걱정은 다락에 놓아두시고, 여행을 떠나시기 바랍니다.사방팔방 근심걱정으로 잠못 이루시는분들은꼭 한번 알래스카를 오셔야 한답니다.
그러면 아마도 많은것들이 변하게 될겁니다.그리고, 느끼실겁니다.왜 그렇게 걱정근심과 매사에 부정적으로살아왔는지에 대해서 깊이 반성을 하고, 변해서 가실거라생각이 됩니다.
표주박어제 월드컵 축구 응원장엘 다녀 왔습니다.어여쁜 아가씨 사진도 많이찍고 , 아르헨티나의 멋진 골장면들을 보면서 마음껏소리지르다가 돌아왔습니다.같이 모여서 응원을 하니 , 한결 기분도 더 업이 되더군요.야외공원에서 단체 응원전을 펼치는데일반응원석과 VIP 응원석이 별도로있는데, 전 VIP 응원석에서 놀다가왔습니다.공원에 모두 팬스를 치고 가방 소지품 검사도 하더군요.기분은 좋더군요..ㅎㅎㅎ저도 속물인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