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백야의 현장 속으로"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6. 19. 05:56

북극의 유일한  혜택이자, 하늘의 축복으로 가득한 백야가 한창 입니다.

하루 24시간, 태양이 떠있는 시간이 무려 21시간30분입니다.

해가 없는 시간이라고야 해봐야 겨우 2시간 30분이지만, 그마저도

저녁노을과 바알간 황혼의 그림자로 인하여 어두움이 없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 입니다.


낮만 계속되면 잠은 어떻게 잘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알래스칸들은

잠자는데 하등 문제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커튼입니다.

두꺼운 커튼으로 드리워져서 숙면을 취하는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답니다.

백야가 한창인 알래스카 그 진귀한 현장으로 여러분을 모시겠습니다.






한여름에도 설산을 보면서 궁금했던점이 바로 이런거였습니다.

이렇게 뜨거운 햇살이 하루종일 내리쬐는데도 왜 눈들이 녹질 않을까?


직접 설산을 올라가보니, 기온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태양이 오히려 더 가까운 북극임에도 기온은 역시 영하를 밑돌고 있더군요.

그러니 당연히 눈이 녹지않고 만년설이라 부르는게 아닌가 합니다.







영화한편 보려고 극장에 들러  거의 크기가 바스켓 크기만한  팝콘과 콜라 한잔을 들고 거의 해석도 잘 안되는

영화 한편 거하고 보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공원에 들러서 음악감상도 즐겨보기도 하구요.






지은지 백여년이 다된 홀에서 연극 한마당을 감상 하기도 했습니다.






시내를 벗어나니, 시원스런 호수와 설산이 눈의 피로를 확 풀어줍니다.






운항중이던  리버보트가 수명을 다해, 이제는 미니 박물관으로 이용이 되고 있답니다.

알래스카의 옛날 풍경들을 미니추어로 아주 생생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밤은 약 두시간정도.....

백야로 인해 모든 농작물등은 쉴새도 없이 하루가 다르게 큰답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다른지역의 두배는 빠르게 성장을 합니다.

거기다가 이지역은 비바람이 거의 없어서 꾸준히 공급되는 햇살로 농작물이 아주 잘된답니다.









눈이 시원해지지 않나요?

약 두시간 거리에 있는 곳 이랍니다.

매일보고 싶은 절경중 하나 입니다.





동네마다 어김없이 공원들은 다 있습니다.

주민수가 적다보니 한가족이 공원을 전세내는 일이 즐비 합니다.

좋은점은 전용 바베큐그릴이 준비되어 있어서 , 언제 들러도 이용을 할수 있어 너무 마음에 듭니다.






한가족이 공원을 전세내서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 가족을 제외 하고는 보이는이들이 없네요.

차나강 바로 옆이라 뷰도 아주 끝내줍니다.








치나강은 도시 중심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강물인데, 보는바와 같이 붐비지도 않으며 아주 여유롭습니다.

워낙 강도 크고 , 놀데가 많아서 사람들이 붐비는데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이렇게 때아닌 무지개도 볼수 있습니다.





여긴 동네 공원 산책길인데 굽이굽이 오솔길이 아주 마음에 드는 곳 입니다.

역시 사람 찾아보기는 힘듭니다.

치안 상태는 아주 좋습니다.

홈리스도 나타나지않고, 술에 취한 원주민도 볼수 없습니다.







공원을 전세내서 가족 행사를 공원에서 많이들 합니다.

누구한테 허락 받고 그러지는 않는데, 이미 누군가가 있으면, 그곳을 피해 인근 다른 경치좋은곳으로

갑니다.

경치 좋은데가 널려있으니 , 서로 양보하는게 생활화 되었습니다.







알래스카 공기는 달콤 합니다.

그 달콤함에 기관지가 약하신분들은 아주 좋습니다.

노인분들이 요양을 본토에서 많이들 오시더군요.







알래스카 어디를 가나 금을 캐는 흔적들은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수 있습니다.






저렇게 방치해 놓은 각종 장비들이 이제는 정원 인테리어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어철 입니다.

다들 휴가를 내서 연어잡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집집마다 배들이 있어 트럭에 배를 달고 인근 강으로 나가 연어 낚시에 분주하기만 합니다.

낚시 가려고 하는데 , 휴가 안보내주면 회사도 그만 둡니다.

직장이야 다시 잡으면 되지만, 연어를 잡지 못하면 일년을 끌탕을 하면서 내년을 기약하여야

합니다.

일년 먹거리중 아주 중요한 몫을 담당하는 연어 입니다.










알래스칸에게 보트는 아주 중요한 필수품중 하나 입니다.

배가 없으면, 낚시나 사냥을 가지 못하기때문에 보통 보트를 한두척은 기본으로 소유하고 있습니다.










드라이브를 하다가 이렇게 드넓은 툰드라와 설산과
빗살무늬 구름을 만나게 되면, 한동안 넋을 잃게 됩니다.

이렇듯, 알래스카는 오는이들을 모두 그 넓은 품으로 안아주면서
이제는 그만 달리고 천천히 걸으라고 충고를 해줍니다.
달리는게 능사가 아님을 알래스카의 풍광을 보면서
느껴보라고 합니다.

알래스카가 권하는 천천히 사는법을 한번
배워가 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그만 달리시고, 천천히 여유있게 걸어보시지 않으시렵니까!


표주박
지금 여행 하시는분들은 아주 좋은 시기에
알래스카에 오신겁니다.
사방 어디를 가셔도 연어 낚시 하는걸
구경 하실수 있으니까요. 물론, 강마다 연어가 올라오는 시기가
다 제각각 입니다.
fish &game 에 전화 한통만 하시면,
아주 친절하게 연어가 올라오는곳을 자세하게
알려준답니다.
공항에서 챙긴 책자에 전화번호가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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