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일인데 너무 무거운 화두를 던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은 제 3의 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물론 종교를 믿으시는분들에게는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일이기도
하겠지만, 사람으로 태어나 자기의 성정체성이 제3의 성으로 태어 났으니
그누구의 잘못도 아닌가 합니다.
우리네는 그들을 적대시하고, 고운눈으로 바라보지 않을수도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이야말로 인력으로 어찌할수 없는 일이니 그 얼마나
답답하고, 안타까운 일일까요?
저는 종교도 국가도, 제3의 성도 모두 마음의 문을 열고 인정하고
수용을 합니다.
내가 어느 종교를 믿지않거나, 제3의성을 갖고 태어나지 않거나
그런것과는 별개의 문제로 인간의 본성을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그들에게 물어보면 대개가 다 이럽니다.
"나도 어쩔수 없다고"
예를들어 못생기게 태어난걸 어쩌냐는겁니다.
어느 기호의 문제가 아니라 , 태생 자체가 그러한 요건을 갖추고
태어났으니 오히려 그들이 더 답답하고, 어쩔줄 몰라서 숨기며
살아가는게 아닌가 합니다.
잠시, 그들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지요.
저는 이성애자지만, 다른이가 제3의 성을 갖고 있다고 타박할건 아니라고 봅니다.
흑백 논리가 아닌, 다양성의 이해로 받아들이는게 어떨까 합니다.
한국의 퀴어영화제가 있는데, 저도 몇번 가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애환을 이야기하는 영화들이 주류인데,그 영화들을 보면서 조금씩 이해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내가 싫어한다고 해서 그들이 이성애자로 돌아올수 있는것도 아니고
이러한 현상들도 자연의 자연스런 일부처럼,수긍하는 생각이 들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네 어르신들이 보시면 기절초풍 할일이지만,
대세가 이러할지니 , 뭐라할 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좀 야시시한가요?
ㅎㅎㅎ
한번 입어보시겠어요?
현대는 자신을 표현 하는데 있어 조금도 주저함이 없습니다.
그러한 다양성의 변화는 모든이들의 사고를 점점 개방화 시키는게 아닌가 합니다.
미국에서야 남의 외모를 갖고 뭐라하는건 아주 큰 실례이고, 고소감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이런 축제에도 일반 가족들이 모두 함께 모여 축제를 즐기기도 합니다.
오래전 제가 아는 후배 부부가 있었는데 , 중매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두사람다 소수성애자로
밣혀졌는데, 딸아이를 하나 낳고는 서로를 인정하고 잘 사는걸 보았습니다.
참 특이한 경우를 제 주변에서 보게되니 처음에는 이상했는데, 다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제가 뭐라할게 아니더군요.
같이 오래오래 잘 살았으면 하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백인들이 은근히 한문을 좋아더군요.
아무래도 다른나라 문자이다보니, 신비해 보이나 봅니다.
한국에도 연예인이 커밍아웃을 하고 연예인 생활을 중단 당한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방송 활동을
재개한걸 보니, 한국도 많이 개방화 되었나봅니다.
오늘 헐벗은(?)이들의 잔치인가 봅니다.
비키니 차람의 남녀들이 참 많이보여 볼거리(?)는 풍부해서 좋은것 같습니다.
공인이 성적소수자임을 선언을 하고난후, 그 휴우증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당사자들도 그렇지만, 부모 입장에서야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그렇지만, 그렇게 주어져서 태어난걸 어찌하지 못하니 부모님들도 안타깝긴 매한가지 같습니다.
미국에서야 워낙 흔한일이고, 동성간 결혼을 인정하는 주가 하나둘 늘어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런 사실을 알게된건 고등학생때였습니다.
학교후배 하나가 이런일로 엄청난 고민을 하는걸 바로 옆에서 지켜보았는데, 제가 아는게
없다보니, 뭐라 충고를 해줄게 전혀 없더군요.
한국에서는 종로에서 간혹 이런행사를 주최하기도 하는데, 모두들 색안경을 끼고 , 안좋은 시선으로
보기에 호응을 얻기는 아주 힘들답니다.
만약에 신이 있다면, 신이 이렇게 해 놓은거와 마찬가지가 아닌가 합니다.
무협지에서 나오는 마왕이 있는것도 아니니, 이는 조물주의 행함이 있지 않나싶습니다.
이들에게 오늘은 마음껏 자신을 표현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단순히 그들을 비난하는게 아니라 , 이제는 조금쯤은 이해를 하는 마음이 들었으면 합니다.
일반 이성애자들에게도 오늘은 축제의 날입니다.
하다못해, 모든 가족들도 나와서 같이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기도 합니다.
사랑할 자격도 사랑받을 자격도 다같이 있는겁니다.
사랑 앞에서는 그 누구도 편가르기를 할수는 없답니다.
종교의 기본 바탕도 이해와 사랑 입니다.
이해와 사랑을 실천하지 못하고, 비난만 하는 이들이 종교의 이름으로 지탄을 하는건
이율배반적이 아닌가 합니다.
나는 이성애자라고 정당화 하는건 옳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또다른 성도 존재한다는걸 인정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성적소수자들이 그 오랜기간 그리고, 앞으로도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들도 인간이며, 태어날때부터 정해진 감정과 느낌들을 존중해 줄줄 아는게 현명하지 않나싶습니다.
오늘 처음 들어본 단어가 있습니다.
"LGBT" 입니다.
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트랜스젠더의 약자더군요.
그리고 현재진행형도 잇더군요.
Questioner, 아직 자신의 성정체성, 성적 지향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퀴어(Queer)는 원래 "이상한", "색다른" 등을 나타내는 말이나, 지금은 성소수자 모두를 포괄하는 단어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소수자(性小數者, Sexual minority)에 대해서 잘 모르던때는 별 이상한년놈들 다 봤네 이런 생각이었는데,
아마도 영화를 하게 되면서 더 폭넓은 이해를 했던것 같습니다.
내 의견이 중요하면, 타인의 의견도 존중을 해야 합니다.
다만, 비난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지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의견은 개진 할수 있지만, 상대방을 비난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할것 같습니다.
나와 취향이 다르다고 해서 비난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지난번 미국의 아주 유명한 여배우가 술이 취해서 동성애를 한 여배우 리스트를 공개하는 바람에
소동이 난적도 있었지요.
이 흑인 아가씨는 자기를 좀 찍어달라고 사정을 하는통에 부득이 찍어준 케이스 입니다.
서로 자기를 찍어달라는 이들이 참 많았었습니다.
백인 레즈비언한테 한 한인이 두사람중 누가 남자 역활이야? 하는 질문을 해서 아주 질겁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절대 이런걸 물어보는건 큰 실례 입니다.
이런 질문은 그저 마음속에 담고만 계세요. 말이 되어 나오면 큰 문제의 소지가 될수 있습니다.
"포옹과 키스가 공짜" 이런 문구를 많은 아가씨들이 가슴에 쓰고 다니더군요.
제가 용기가 없어서 차마 해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런 성소수자에게는 그런대로 납득을 하는데, 아무데나 피어싱 하는거 이건 정말 잘 이해가 안갑니다.
비난 하는건 아니고, 사방팔방에다가 피어싱을 해서 굉장히 위험해 보이더군요.
누가 스치기라도 하면 다칠것 같은 불안함이 있습니다.
여름분위기의 시원한 분수가 아이들을 즐겁게 하네요.
분수 앞에만 있어도 시원해 보이지요.
퀴어 이론은 모든 인문학적 작품의 "퀴어적" 면모를 분석 하는데, 이들 작품은 꼭 성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퀴어"는 "이상한" 또는 "다른"이라는 의미를 띠게 되는데, 해당 작품이
자신의 분류 또는 장르의 일반적 규범에 맞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그 장르 또는
분류의 일부로 되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예술을 하는이들에게서 이런 퀴어적인 현상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는 사고의 영역을 넓히는
일환이기도 하며, 새로운 시도가 주는 낮설음 이기도 합니다.
같은 예술을 하는 이들은 이런 작품을 보면, 참 신선하고 아이디어가 좋다 라고
표현을 하지만, 일반인들은 " 이게 뭐야" 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커플들도 자기들을 이쁘게 찍어 달라고 일부러 제앞에 와서 포즈를 취해주었답니다.
이런 적극성이 저는 참 좋습니다.
LGBT 라는 단어는 사실 같은 소수자들 사이에 쓰는 은어와 같았습니다.
성소수자 사람에게 간결하고 빠르게 말할 수 있는 암호이기도 하는데, 한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권에서 사용하며, 특히 영어와 일본어는 1900년대 초반부터 쓰이기 시작했는데
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저 일곱색갈 무지개 같은 색상이 바로 성소수자를 나타내는 일종의 국기와 마찬가지인데,
여섯가지 색갈로 표현을 하더군요.
1970년대 대한민국의 레즈비언 공동체에서는 남성적인 사람은 "바지씨", 여성적인 사람은
"치마씨"라는 용어를 사용했으나, 오늘날에는 영어 표현인 "부치"(butch)와 "팸"(femme)을
사용합니다.
부모가 같이 온 아이를 분장 시키고 , 저에게 기념사진을 찍으라고 하더군요.
이렇듯 이런 축제가 가족 모두 나와서 같이 즐기는 축제로 발전을 한걸 보니,
미국 문화의 다양하고 긍정적인 측면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사진기만 들이매면 너무들 좋아합니다.
다양한 포즈도 아주 잘 연출을 해준답니다.
한국에서 쓰는 은어들을 잠시 살펴보도록 할까요.
- 마짜 : 항문 성교 시에 삽입 받는 사람. 바텀.
- 박타다 : 항문 성교하다. 박을 탈 때 톱 따위로 밀고 당기는 모습에서 유래.
- 벅차다 : 성적으로 자유분방하거나 성행위를 밝히다.
- 식성 : 성적으로 끌리는 외모를 가진 이상형.
여자들은 가슴에 키스와 포옹을 해달라고 쓰지만, 이렇게 남자는 싱글이라고 밣히고 다니네요.
이런 축제에서 짝을 찾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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