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7. 10. 20. 08:42

조석으로 영하의 날씨를 선 보이는 요즈음,

추가치 산을 찾아 눈 덮힌 산의 풍경과

얼어가는 계곡의 숨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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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말에 첫 눈 소식이 들려오네요.

그런데, 연일 삼일동안 눈이 내린다고 하는데

갑자기 몰아서 오면 대략난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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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내리는날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이 오는 소리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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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길로 계속 직진으로 올라가면 추가치 산맥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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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설산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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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보는 푸른 잔듸가 이색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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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설산과 눈 높이가 같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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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눈이 녹아 내려오는 물이 넘쳐 서서히

빙판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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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치 주립공원 플랫탑의 뒤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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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눈 높이가 비슷해진 설산에 다다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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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에 들어가기전에 체력을 비축하기위해

무스를 사냥하는 곰이 연일 계속 나타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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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입구에 저렇게 경고판이 있으면 잠시 멈춰 주위를 둘러보며

조심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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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흐르면서 그 물방울이 튀면 바로 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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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얼음이 살아 움직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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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를 참지 못하고 얼어버리는게 신기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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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두텁게 얼어가고 있는 진행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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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 소리를 이 곳에서는 들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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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추상화의 작품처럼 신비스럽게 얼어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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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담그니 손 끝이 짜르르 시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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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가을의 빛을 지워버리고 겨울의 풍경으로

변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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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전경과 잠자는 여인 설산이 한 눈에 다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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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가 결빙되어 아주 천천히 내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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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에 도착해 설산의 자태에 잠시 눈길을 

멈추었습니다.이제는 나뭇잎을 다 떨군 자작나무가

설산을 향해 바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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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서 통역을 해주실분을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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