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눈이 아닌, 자연 눈으로 만든
스키 슬로프는 알래스칸들에게는
복인 것 같습니다.
동네 산책로 어디에서든 스키를
즐길 수 있어 겨울 건강 지키기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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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UAF 대학 산책로를 찾아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눈꽃 나무들이 행진을 하는 산책로에서
즐기는 스키는 한마디로 환상 그 자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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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과 하얀 눈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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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입구에는 쉼터가 있어 여기서 스키로 갈아신거나
스키를 손질 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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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는대로 차곡차곡 쌓인 걸 보니 눈이
많이 오긴 왔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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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는 스키에 대한 행사와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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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내에 있는 산책로인데 워낙 넓어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어 이렇게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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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나무를 덮쳐 마치 곰이 웅크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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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가 무거울 정도로 쌓여있는 눈의 무게가 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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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린 자작나무 가지들이 눈의 무게로 휘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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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드라로 향하는 계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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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스키를 들고 산책로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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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들고 찾아오는 주변 주민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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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한분은 산책로를 일주하셨는지
땀을 흘리며 스키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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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이 스키를 타러 산책로에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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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키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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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눈꽃 터널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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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적인 눈들이 쌓여 스키를 타는데 너무나
행복한 트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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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눈을 보니,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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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눈송이가 마치 애벌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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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무게로 깍듯하게 인사를 잘하는
자작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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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이 끝나 포스팅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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