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를 가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8. 2. 08:22

지난번 주노공항을 잘못 알려드려서 오늘 주노공항편을 

올려봅니다.
알래스카의 주도인 "Juneau " 는 알래스카 남동부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준주일때 1906년 싯카로부터 이전해 온 이래 여태 알래스카의 주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인구는 약 3만3천명(2013년기준)으로 알려져 있으며,시애틀로부터는 직선거리로 약 600마일정도 됩니다.
Juneau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도이기도 하지요.
알래스카 인구는 약 73만명정도 됩니다.

주노에는 원주민 비율이 약 11.7% 정도 됩니다.알래스카 전체로 봤을때는 
원주민 비율이 약 15% 정도 되니, 원주민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1인당 소득은 대략 38,000불 정도 되며, 평균 가게소득은 78,000불정도 되니
가정이 넉넉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자! 그럼 주노 공항을 한번 가보도록 할까요!





주노 막 도착하기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니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정감있어 좋습니다.






육지와 아주 가까운  저런 무인도에서 유유자적 노닐고 싶습니다.



 

착륙하기직전 마을어귀가 눈에 가득 들어 옵니다.




주노 근처는 이렇게 산세가 높은 설산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어, 제법 구름을 많이 간직하고 있네요.





산세가 높고 험하면 아무래도 도시가 더 커질수 없는 개발 제한이 될수있기도 합니다.
정말 경치 하나만큼은 너무나 좋습니다.





한인분들도 제법 많이 살고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요식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지금 막 착륙하는중인데 경비행기들이 줄을지어 서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알래스카의 특징이 어느 공항을 가나 경비행기들이 자주 눈에 띈다는 겁니다.






알래스카에 여행을 오시면 한번쯤은 경비행기를 타고 , 아름다운 산야를 둘러보시면 특이하고
짜릿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추천하고 싶은 코스 이기도 합니다.








드디어 공항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기대가 됩니다.




알래스카의 공항은 어느곳을 가보아도 시골 간이역 같은 소박하고 정감이 있는 모습들이 좋습니다.




이제 막 비행기가 활주로를 신나게 달리면서 브레이크를 밟고 있네요.
이 순간이 정말 짜릿하긴 하지요.
설레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관제탑이 작고 아담하지요?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두군데만 제외하면 공항은 모두 이렇게 작고 아담 합니다.






배경하나 만큼은 정말 좋지 않나요?
명당자리 같기도 합니다.





공항 대합실이라고 거창하진 않습니다.
작고 소박하지요.






아담한 대합실을 모두 둘러보았는데, 한 눈에 다 들어오네요.
공항 근무자들도 참 수더분 합니다.









매점도 소박하고 텔레비를 시청하면서 기다리는 탑승객들의 표정에서는 여유가 넘쳐 흐릅니다.





이때 마침 노오란 경비행기가 활주로 위를 선회 하고 있는게 눈에 들어오더군요.
색상이 참 이쁩니다.






착륙하는 장면을 연속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바람이 불면 훅하고 날아갈것 같은 날렵한 경비행기 입니다.






드디어 막 착륙을 하려는 장면 입니다.
저때가 가장 긴장 되는 순간 이기도 하지요.







드디어 무사히 착륙을 했네요.
알래스카에 오시면 꼭 경비행기 한번쯤 타보시기 바랍니다.
강추 입니다.






7시가 넘어 도착을 하니 슬슬 배도 고파집니다.





원주민풍의 아주머니 직원이 안내를 해주는데 장애인부터 탑승을 합니다.





비행기 탑승 순서가 장애인,시니어,비지니스 그리고 일반 승객순 입니다.
원주민의 작품입니다.






이곳에는 크게 나누어 세 부족의 원주민이 거주하던 곳이었습니다.
에스키모 보다는 인디언이 자리를 잡은 곳이기도 합니다.





원주민 부족의 축제현장 입니다.





초창기 경비행기들의 모습 입니다.





알래스카항공사 소속의 비행기가 각종 준비사항을 마치고 이륙할 준비를 끝냈나 봅니다.






북적거리지 않고 평화롭고 단조로운 일상의 연속인 공항의 풍경이라 그런지 공항 느낌은 별로 나지 않는군요.





일반 기종의 항공기는 보이지 않고, 이렇게 경비행기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뽐을 내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경비행기가 주 교통편이기도 합니다.








대합실 전경 입니다.
작고 소박하죠?





원주민 학생의 조각품 입니다.





학생들의 솜씨가 예사롭지 않네요.
예능시간에는 원주민 전통 춤이나 악기,조각품들을 공부하고는 합니다.






저를 무사히 태워다주신 기장님의 인증샷 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자고 하니, 멋쩍어 하시면서 포즈를 취해 주시더군요.
"기장님 감사합니다 "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을 하면 , 박수를 치는 승객들도 있었습니다.





표주박
이제 연어들도 다 올라오고 산란도 마쳐가고 있네요.
연어떼를 보려면 , 다시 한해를 기다려
내년을 기약해야 합니다.
알래스카 여행을 오셔서 연어떼를 보지 못하셨다면
참으로 불행한 일이지요..ㅎㅎㅎ

다음에 오실때는 연어와 친구가 되어 보시기 바랍니다.
무스처자와도 인연을 쌓으시고
곰과의 대화도 한번 시도 해보신다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는 추억의 보고를
만들실수 있습니다.

여행 시즌도 벌써 끝나 갑니다.
찬바람이 서서히 불어오는  8월
늦은 여행객들이 관광지를 마감하는가 봅니다.
지나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며
다가올 가을맞이에 부산을 떨어야지요.
그리고 동절기 준비도 서서히 해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