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 길" 이란 주제로 살포시 문을 열어볼까 합니다.
요새 마음이 조금 심란한지라 ,길에 대한 단상이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냥 편한 마음으로 감상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풍경이 아닐까 합니다.
말이 필요없이 그저 넋을 놓고 바라만 보게되는 매력 가득한 환상의 설산과 구름 입니다.
잠시 하던일 멈추시고,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디를 가나 이렇게 산빙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수줍은 처녀같은 모습으로 배시시 웃음을 띈 모습이랍니다.
잠시 차에서 내려서 만년설이 녹은 물에 손을 담궈보았습니다.
손끝이 짜르르 하면서 그 시원함이 심장까지 다다르는것 같습니다.
만년설과 빙하와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들이 다같이 모여 환상의 컴비네이션을 이루고 있네요.
줄곧, 이런길을 보면서 달리니 피곤함도 사라지면서 , 두눈은 더욱 빛나게 됩니다.
길을 가면서 이런 호강은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우측에 있는 호텔은 캐나다 기업의 소유 호텔인데 , 보통 일박에 380불 정도 합니다.
산을 하나 돌아 나오면, 또다시 새로운 모습의 설산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으로 환산이 안되는 풍경들 입니다.
선녀옷을 입고 하늘 거리며 날아오르는 구름들을 바라보노라면, 정말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구름과 눈이 같이 손에 손을 잡고 올라가는듯한 광경은 , 둘이 보아도 아쉬울정도 입니다.
내가 가고있는 이길이 천국으로 가는길은 아닐까요?
운전하면서 백밀러로 뒤를 돌아보니, 백밀러에도 천국은 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산 할아버지 구름모자 쓰셨네요.
알래스카의 정직한 풍경중 하나 입니다.
RV 차량들이 줄을지어 달려옵니다.
알래스카 어느 지역을 가도 이렇게 레저용 차량을 자주 만날수 있습니다.
언제나 실망 시키지 않는 알래스카의 풍경들은 늘 풍요롭습니다.
산록이 우거지고, 앞에는 강물이 유유히 흐르며 먼곳에는, 듬직한 설산이 자리하기에 늘 낭만이
흐르는듯 합니다.
야생화와 낮게 깔린 구름들도 너무나 조화롭습니다.
흐린날의 레인보우 마운틴은 한폭의 수채화처럼 비를 맞으며, 그렇게 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배도 출출하니, 잠시 카페에 들러서 카페라떼 한잔과 케익 한조각을 주문 했습니다.
간단하게 이렇게만 먹어도 요기가 되네요.
차한잔 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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