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알래스카의 주도 " Juneau 를 가다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9. 1. 18. 09:38

알래스카의 주도는 "  Juneau " 입니다.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는 인구 3만 2,500명의

알래스카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이기도 합니다.

앵커리지, 페어뱅스, 주노 이런 인구 순위이지만

인구 밀집은 제일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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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배를 할 때는 싯카나 캐치칸등에

알래스카를 통치 하는 총독부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주노 근처에 이런 총독부가 위치하고 있었던 

주된 이유는 바로 기후였습니다.

기후가 시애틀과 비슷한 날씨라 비교적 온화하여 

알래스카에서 제일 따듯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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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점점 세월이 흐르면서 기후 평준화가 

되어 가는 분위기로 이제는 날씨가 겨의 평준화

된 것 같습니다.

1880년 10월 18일 최초로 유럽계 미국인이 정착해

1881년 인구 100명의 정착촌이 만들어진 곳이

바로 Juneau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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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남동부에 위치한 주도인 주노는 싯카에서

이전해 새롭게 수도가 된 도시입니다.

한국보다 더 침략을 많이 받았던 침략의 도시였었는데

그 이유가 풍부한 어자원과 금을 비롯한 천연자원

그리고, 모피였습니다.

침략의 상징이기도 했던 주노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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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의 공항 풍경입니다.

저는 활주로가 얼면 비행기가 뜨지 못할 것 같았는데

잘만 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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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는 캐나다의 화이트 호스,

중국의 자이시, 흑룡강성의 미산시,러시아의 불라디보스크

이렇게 있는데 한국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가 

없는 게 섭섭하네요.

한국의 도지사님이나, 시장님들 꼭, 주노와 자매결연을

맺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런 건 너무 늦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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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알래스카에 천연자원 개발을 위한 투자가 엄청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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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는 인천과 자매결연을 맺어 인천에 주소지를 둔

학생들에게 UAA 입학이 한결 쉬우며, 수업료도 엄청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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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를 비롯한 남동부 지역에는 톨링킷트족, 하이디족, 침샨족등

원주민의 문화와 역사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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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노 지역은 한국 만큼이나 역사가 아주 유구한 곳인데,

수천년전부터 터전을 잡고 생활해 온 AUKU 족과 TAKU 족들은 

풍부한 어장을 토대로 생활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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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골드 러쉬 붐을 타고 온 미국인들 72명의 

광부들은 1881년 12월 14일 Joe Juneau 라는 광부의 

이름을 따서 도시 이름을 Juneau라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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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의 웰스파고 은행 건물입니다.

아주 심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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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의 코스트코입니다.

알래스카보다 물가는 다소 비쌉니다.

작년인가 월마트가 철수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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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이나 미 본토에서 주노를 오는 코스는 캐나다를 거쳐 

차량으로 올 수 있습니다.

여름에 이사를 할 때, 이 코스로 오는 것도 좋습니다.

반드시 여권을 지참 해야 하는데 , 모르고 여권을 지참 하지 

않았으면 신원 조회를 통해 인증을 받고 통과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절차가 복잡하니, 반드시 여권을 

지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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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년 스페인,영국,덴마크,네덜란드등 유럽의 침략과 

침탈이 잦아지자,  툴링킷트족이 러시아 정교회에 호소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자, 러시아에서 1830년부터 러시아 정교회 지원사업과 

보호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면, 보호를 하기 위해 설립된 

총독부와 러시아 무역 회사들이 원주민들을 노예화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총독부가 각, 황실 가족과 무관들이 주축이 되어 부정부패가

만연 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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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4년에는 니콜라스 정교회가 설립이 되었으며, 개종을 

하는 원주민들이 늘어만 갔습니다.

알래스카에 원주민들의 이름이 정교회에서 지어 준 이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현재도 진행중입니다.

러시아와 가까운 호머쪽에도 러시아 정교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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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부 지역에서 포경 활동이 활발 했으나 ,지금은 모두 

금지가 되었습니다.

북극 쪽의 마을은 포경을 할 수 있으나 , 이 지역에서는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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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노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제설 차량들은 바퀴에 체인이 감겨져 있지

않은데 여기는, 모두 체인이 채워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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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 도로인 이 도로도 중앙에 공간이 있어 거기에 

눈들을 쌓아 놓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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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즉각 즉각 치우니 이점은 마음에 듭니다.

언제 주지사 저택을 한번 구경 가봐야겠습니다.

10개의 침실,6개의 욕실,8개의 벽난로가 있다고 합니다.

완전 대 저택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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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알래스카의 수도를 페어뱅스쪽으로 옮기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1994년 결국,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다음, 와실라로 주도를 옮길려는 시도가 있었는데 이때,

많은 한인들이 부동산 투기를 했지만 , 결국 무산이 되어

많은 한인들이 파산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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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으로 바다가 내려다 보이네요.

어느 주나 주도를 옮기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니,

절대 주도 이전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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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가득 내린 바닷가 풍경입니다.

1980년대부터는 점점 인구 증가가 둔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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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 어업 활동을 하나봅니다.

알래스카주는 유일하게 다른 나라와 국경을 접하는 

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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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새우를 팔고 있군요.

금년에는 저도 새우를 잡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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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노 근처에는 갯벌에서 조개를 30분만 채취를 해도

한 바스켓을 금방 채울 정도로 어자원이 아주 풍부

합니다.

유일하게 한인이 해삼과 전복을 채취해서 판매를

하기도 하는데, 혼자서 잠수해서 채취를 하는데

혼자서는 주문량을 감당을 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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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 사람만 그곳을 알아 주문 온 물량을 해결

하더군요.

돈은 엄청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 주춤한가 봅니다.

장소도 알려주지 않아 비밀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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