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 사는 다민족들간의 화합을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타민족들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각기 자기
나라의 문화를 알리면서, 다 같이 하나가
되는 축제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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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익히 아는 나라는 다 모인 것 같은데
특히, 대한민국은 매년 참가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부채춤과
붓글씨,종이접기,태권도 시범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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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본토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매년 이 행사를 제가 소개하는데 한국은 제일
적극적이며 부스도 제일 크게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알래스카 한인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한인들이 이런 축제를 모르고 있어
내부만의 행사로 알려져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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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민족 축제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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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이들이 자기 나라의 전통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세상에서 아이들이 제일 귀여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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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부스이네요.
알래스카에 필리피노가 상당히 많습니다.
은행, 마트, 청소업등 많은 분야에 근무중인데
페어뱅스 같은 경우에는 청소업에 상당히 많이
근무를 해 한인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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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학원이네요.
중국팀들인데 붓글씨를 직접 쓰게 하는
체험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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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본 부스인데, 아이들에게 어항에서
금붕어를 잡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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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몽 족 분위기가 나네요.
몽 족은 소수민족으로 베트남 전쟁시 미군을
적극적으로 도와 공산주의와 싸운 민족으로
그 공을 인정받아 미국이 많이 받아 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몽 족은 체격이 상당히 작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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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는 매년 치러지는데 , 저도 매번
참가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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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사모아 부스입니다.
금년에는 많은 나라가 참여해 매년 열리는
곳을 벗어나 큰 홀을 빌려 행사를 진행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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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꽂은 꽃을 보면 자연스럽게
“ 알로하 ” 라는 인사말이 나오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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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장의 사진으로 다 소개를 하지 못할 정도로
많은 나라가 참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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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에서 자신들의 무용과 음악을 연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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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기가 어느나라 국기인줄 모르겠네요.
혼자 참여를 했는지 , 다소 조촐한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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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쪽인가봅니다.
여기는 이란이나 이라크,사우디,이집트등
각 민족들끼리 다툼이 전혀 없습니다.
정치색을 전혀 띄질 않아 분쟁이 없는 편이며
알래스카처럼 인종 차별이 없는 지역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인종차별이 심한 나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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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보면 정말 귀엽습니다.
러시아 부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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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인형도 구 소련 연방 아이를 소재로
했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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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를 향해 밝게 미소를 지어주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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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나라의 특산품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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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필리피노 부스네요.
두 개의 부스를 운영 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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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영어를 사용하니, 미국에 쉽게 적응을
하니 얼마나 다행일까요?
다만, 필리핀 영어는 억양이 많이 다르더군요.
한국이 영어를 사용하는 민족이었다면 엄청난
영어 학원들은 지금 무얼 하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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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한인 부스입니다.
붓글씨 체험을 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몰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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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춤 공연을 하기위해 지하에서 연습중인
한글학교에서 참가한 아이들입니다.
이런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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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가 생긴지 벌써 30년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 다양한 문화팀을 초청해서
교민을 위해 공연을 할만도 한데, 아직 한번도
하지 않고 늘 협찬 이라는 이름으로 숟가락
하나 얹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초청 한번 해보지 않았기에 누구하나 나서서
주도적으로 시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로 책임 질려고 하지도 않거니와 , 전문성도
결여되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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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비와 도네이션을 받고, 커뮤니티 파운데이션에서
매년 25,000불을 받아, 내부 행사만 하는데
모든 경비를 사용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교민을 위한 게 아닌, 내부 행사를
위한 경비로 모든 자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번 이러저러한 행사로 모이는 분들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략, 30명 정도입니다.
알래스카 교민은 약, 6천여명으로 IMF 이후로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다 연로하신 분들만 나오시는데 , 그분들 돌아가시면
정말 누가 이어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참가자는 한인회와 노인회 모두 포함이 되어 있어
그냥 노인회로 합쳐야 하는 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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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 쓰면, 그야말로 듣기 싫은 소리 했다고
여기저기서 돌 날라 오겠지만, 현실이 이러하니
누군가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입니다.
타주는 너무 싸움을 해서 탈이고 , 알래스카는
할 사람이 없어 인재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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