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빙하 캠프그라운드"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9. 13. 05:35

알래스카에는 정말 많은 캠프그라운드가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캠프그라운드에는 무인요금함이 설치되어
알아서 돈을 넣게 되어있습니다.
직원이 배치되어 요금을 받기에는 너무나 비효율적이라 
이렇게 무인요금함이 비치되어 있는걸, 어느 캠프 그라운드를 가셔도
만날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모두 양심적으로 요금을 내고 캠프그라운드에서 
묵더군요.
빙하 바로앞에 있는 캠프그라운드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캠프자리를 점 찍으셔서, 오늘 하루밤을 거하게 유하시기 바랍니다.
빙하의 기운을 받아 , 은하수 이불을 삼아 더욱 돈독한 사랑을 이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집에서 나올때는 해가 말짱 했는데 이렇게 바닷가로 나오니, 먹구름이 몰려오네요,
오늘은 정말 중요한 일때문에 먼거리 임에도 불구하고 , 신나게 달려온 길이랍니다.
이렇게 되면, 내일도 다시 이 먼길을 와야 하는데 큰일 입니다.







아직까지 비는 오지않아 다행이긴한데, 바람이 몹시도 부네요.
아,,정말 조마조마 합니다.






여기는 빙하 바로밑에 있는 캠프그라운드 입니다.
벌써부터 서늘한 기운이 감도네요.

캠프그라운드에서 묵으면서, 이렇게 빙하쪽을 향해 등산을 할수 있습니다.








곰이 나타난다는 동네임을 알리는 경고문과 함께 각종 요금표와 사냥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캠프그라운드 전용 도로 입니다.
양 옆으로 캠프구역이 번호별로 정해져 있습니다.







곰이 수시로 나타나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바람에 이렇게, 철제 대형 쓰레기통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작은 통은 곰이 힘이 워낙 세서 다 부셔놓는답니다.








빙하로 가는 산책로 입니다.
운치있게 아주 잘 해놓았습니다.






빙하가 녹은물이 이렇게 강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연어가 올라와 산란을 하는 장소이기도 해서, 곰들이 연어사냥을 위해 이곳을 즐겨 찾습니다.








1번장소입니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빙하 바로밑 장소입니다.






2번장소 입니다.
이제는 가을비가 내리네요.오늘 할일은 다 틀렸네요.
스케줄이 엉망진창이 되었네요.






3번장소 입니다.
낙엽이 정말 많이 떨어져 있네요.
장소마다 다 나름대로의 운치가 있습니다.
다 같은 장소가 아니랍니다.
그러니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고르시기 바랍니다.






4번장소 입니다.
다 같아보이나요?
아니랍니다.수돗가와 화장실이 가까이 있는곳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 산책로 입구에서 가까운곳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는 화장실 입니다.
늘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습니다.






5번장소 입니다.
눈감고 아무데나 점 찍으시는거 아니시겠지요?..ㅎㅎㅎ







여기는 음식물 보관 창고 입니다.
텐트나 차안에 음식을 넣어두면, 곰이 귀신같이 냄새를 맡고 습격을 한답니다.
그러니, 음식은 필히 이 금고에 넣어두시기 바랍니다.






6번장소 입니다.
곰하고 어울려 노실 생각을 하시니 등줄기가 시원하시죠?..ㅎㅎㅎ
그러나, 아직까지 곰이 습격을 했다는 소식은 없으니, 걱정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직까지 연어가 많아 연어 먹기도 바쁜 곰들이랍니다.
배가 부른 곰은 사람한테 신경을 안쓴답니다.









여기가 바로 수돗가 입니다.
재래식 펌푸 입니다.
그래도 물은 아주 잘나온답니다.
물맛도 아주 좋습니다. 지하 암반수에서 나오는 생수보다 더 시원하고 좋습니다.
물받아 가셔도 좋습니다.
이물로 등목을 하면....거의 기절...ㅎㅎㅎ











7번장소 입니다.
차를 주차시키고 텐트를 치거나 ,RV차량을 주차시키고 생활을 하시면 됩니다.
많은 이들이 텐트를 치고 있는데, 그 사진들은 배제 했습니다.







빙하위를 쳐다보니, 구름이 가득 끼었네요.
금방 그칠비가 아닌것 같습니다.
에휴..오늘 공쳤네요.한국의 방송사에 보낼 동영상 촬영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비가오니
날 샜네요.
내일 다시 와야 한답니다..ㅠ.ㅠ
인서트 촬영만 가득 했답니다.









캠프그라운드 비용이 아깝다면, 주변에 무료 캠프를 할수 있는데가 참 많습니다.
다만, 화장실과 물이 없어 그점이 불편하긴 합니다.









바로 맞은편에는 이렇게 호수가 있는 무료 캠프촌이 있습니다.
여기도 주차장이 있으며, 불을 피울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싱싱한 갈치조림 파티가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산 고비무침도 같이 곁들여서 , 푸짐한 저녁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말 이러다가 살찌는거 한순간이라 조금 불안 하기도 하지만,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다는데, 마음놓고 먹었습니다..ㅎㅎㅎ







이게 바로 알래스카산 불로초 입니다.
말려서 잘게 잘라 꿀과물에 섞어서 재워, 1년동안 묵힌다음 드시면 됩니다.
꿀에만 재우지 마세요. 절대 우러나오지 않는답니다.
술에 재우셔도 좋습니다.
최소 1년은 묵어야 제맛이 납니다.
약효가 뛰어나다고 소문이 난지라 , 진시황도 이걸 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딴 블루베리를 잼으로 만들었습니다.
순수하게 블루베리로만 만든 잼이라, 천연잼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지인분이 이걸 한병을 주셔서 정말 감사히 먹었습니다.
자연의 향기가 입안에 가득 돈답니다.꿀맛입니다..ㅎㅎㅎ





표주박
몇번을 선택하셨나요?
선택하셨다면 이유가 있을텐데
그 사연들이 궁금하네요..ㅎㅎ
예전에 디날리 국립공원안에서 탠트를 치고
묵은적이 있었습니다.
밤에는 엄청 춥더군요.

텐트용품 일체를 대여해주는 곳이 있는데
침낭은 대여를 해주지 않는답니다.
세탁에 대한 문제점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침낭을 구비해야 합니다.
그외에는, 거의 기본적인건 다 대여를 해줍니다.
코펠은 대여를 안해준 기억이 나서 구입을 했는데,
반환할때 모두 반환을 해버리고 말았지요.

알래스카에서 텐트에서 한번 정도는 묵어도 좋은 추억으로 남는답니다.
알래스카에 오신다면 캠프그라운드에서 한번 지내보시면,
아마 색다른 경험을 하시게 될것 입니다.
알래스카에서의 야영생활은 꼭 경험해야할 리스트에
넣으시기 바랍니다 .

.
새로만든 홈페이지입니다.
소중한 크릭 한번이 저를 힘나게 한답니다^^*

http://alaskakorea.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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