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로를 달랑 저혼자 전세내는 경우가 참 많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산책로를 선택해서 혹은, 새로운 산책로를 찾아서 이용하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오늘도 시내 근교에 있는 산책로를 찾았습니다.
다양한 취미와 성격에 따라 산책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 산책로는 바다로 향하는 산책로 입니다.
자! 그럼 산책로 나드리를 한번 해 볼까요!
집에서 나와서 잠시만 달려가면 나오는, 바닷가 산책길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5분을 달려가자 이렇게, 바다와 듬직한 산들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벌써부터 바다내음이 짙게 풍기는듯 합니다.
이렇게 기찻길과도 만나게 됩니다.
벌써 산책로 입구부터 바다가 보이기 시작 합니다.
물이 빠진 갯벌과 바다가득한 수평선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하네요.
바다를 바라보며 이렇게 쉴수있는 벤치가 있어 더욱 좋습니다.
가을 햇살이 너무나 따스하네요.
바다를 전망할수 있도록 무료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난간에 서서 바다를 바라다보면 ,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고요해짐을 느낄수 있습니다.
잡목숲 사이로 아담한 산책로는 바다를 옆으로 하며 걸을수 있기에, 수시로 바다를 볼수있어 좋습니다.
곰의 이동 경로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여기서 사람을 해한일은 없습니다.
사람의 발소리가 들리면 곰이 알아서 사라져준답니다.
기특한 곰.
자작나무 사이로 몰래 스며든 가을 햇살과 노닥 거리면서 걷는 이 산책로는 , 언제 걸어도
정겹기만 합니다.
산책로 곳곳에는, 자세한 설명문이 붙어있어 심심치않게 해주기도 합니다.
다양한 베리들이 많이 서식을 하기에 , 곰들이 자주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곰하고 같이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갈림길이 여러갈래라 자세하게 코스를 알려주는 자세한 안내표지판을 만날수 있습니다.
겨울에 이 열매에 눈이 소복히 쌓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겨울 포스팅을 보시면, 몇장정도 올라와 있답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버섯들도 많이 자생을 하는데, 야생화와 버섯 구경을 하면서 걷다보면
어느새 바다가 보이곤 합니다.
워낙 인적이 드문터라 이렇게 혼자 산책로를 전세내서 걷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혼자라도 그렇게 무서운 산책로는 아니랍니다.
사진상으로는 어두컴컴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환하답니다.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족히 , 수백년은 됐음직한 자작나무들이 정글처럼 흉내를 내는것 같습니다.
가을 햇살이 너무나 좋습니다.
목덜미를 간지럽히는 가을햇살의 짖궂은 애무에 온몸이 나른해지기도 합니다.
오래된 고목들을 보면, 은근히 정이 가는게 저도 이제 서서히 나이가 드나봅니다.
또다시 바다가 나타나네요.
바다의 내음과 자작나무숲에서 풍겨오는 달콤한 향기가 가을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이렇게 산책 내내 바다와 자작나무가 함께하니, 산책하는게 그리 힘들지 않네요.
마냥 여유롭게 흐느적 거리면서 걸어보았습니다.
다시 이제 집으로 돌아가야할 시간이랍니다.
바다로 가는 산책로 어떤가요?
한번 같이 걸어보지 않으시겠어요?
이게 바로 알래스카 고비랍니다.
고사리보다 영양이 더욱 알찬 알래스카산 고비인데 , 맛도 아주 좋습니다.
추운지방의 고비가 최고라 한답니다.
시애틀 고사리가 파운드당 30불인데 반해, 알래스카산 고비는 파운드당 50불이니, 어떤지 아시겠죠?
이게 200불어치랍니다.
알래스카산 불로초도 파운드당 지금은 100불에서 왔다갔다 한다네요.
무슨버섯인지, 정말 탐스럽게 열렸더군요.
식용버섯 같습니다.
저는 풍문으로 들었던 산삼이나 어케 볼수 있지 않을까 하고 두리번 거렸습니다..ㅎㅎ
우산버섯 같습니다.
이런 탐스런 버섯들이 지천이네요.
저는 그냥 사진 찍는걸로 만족을 합니다.
얘네들 보세요.
버섯 대가족입니다.
이 버섯은 정말 궁금합니다.
도대체 무슨 버섯실까요? 너무 희한한 버섯 아닌가요?
저도 난생 처음보는 버섯 입니다.
어느 동남아인이 한뿌리에 100불하는 버섯이 있다고 하네요.
지금 구할래야 구할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귀하다고 하네요. 한뿌리에 100불 정도하는 버섯은 금테 둘렀을까요?
누가 그런걸 먹는지 정말 궁금 합니다.
저렇게 비싸니 보여달랠수도 없고, 알려주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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