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장거리 개썰매 경주가 장장 10일에 걸쳐
레이스가 벌어졌는데 , 오늘 챔피언이 결정 됐습니다.
미국인들은 개썰매 선수들에 대한 인식이 아주 좋은 편 입니다.
선수들은 자부심을 가질 정도이며, 일년내 쉬지않고 연습을 하는
선수들은 마치 국가 대표 선수와 같은 대접을 받습니다.
일년내내 겨울에 벌어질 시합을 위해 노력을 경주한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남들보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실정 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견공들을 진정 시키기 위해 여러사람의 손이 필요합니다.
워낙 힘들이 좋아서 , 뛰쳐 나갈려고 하기 때문에 여러 사람이 진정을 시켜야 합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기전에 출발을 하면 실격 입니다.
날뛰는 견공들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가 출발 신호가 떨어지면, 일제히 손을 놓아야 합니다.
출발할때, 자칫 잘못하면 개들이 엉켜 대형 사고르 이어 집니다.
출발점은 윌로우 입니다.
3월2일 총 69개의 팀이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중 시합중 17개팀이 중도 포기를 해서 탈락을 했습니다.
이 대회의 참피언은 상금 5만달러와 트럭을 부상으로 받았습니다.
1년을 준비해온 경기다 보니, 또한 10여일동안 달린 경기 상금 치고는 아주 작지만,
선수들은 명예를 중요시 하기에 모두들 잔치 분위기 였습니다.
윌로우에서 nome 까지의 거리는 총 1,049마일 입니다.
개썰매로만 달리는 경기 이다보니, 중도에 탈락 하는 선수나 부상을 입는 견공들이 참 많습니다.
10마리로 출발을 하다가 중도에 부상을 당하는 견이 발생이 되면 후송 조치를 하고
남은 개들을 몰면서 경기를 진행 합니다.
29개팀은 주어진 상금을 받고, 나머지 팀들은 1,049 달러를 받습니다.
이번에 폭풍이 와서 상당히 위험한 경기 일정 이었습니다.
이번 챔피언은 버지니아가 고향인 달라스 시아베이라는 청년으로 올해 26살 최연소
우승자 입니다.
버지니아에서 태어나 스워드로 5살때 이사를 와서 각종 개썰매 대회에 참가를 한 선수인데,
5관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9년 윌로우로 이사를 와서 , 고등학교때 레스링을 했으며 각종 개 썰매 대회에 나가
쥬니어 부문 우승을 거머 쥐었습니다.
2011 년, 그는 유콘 퀘스트를 수상하고 2012 년에, 그는 역사상 최연소 이디 타로 대회 챔피언이되었는데,
직업 자체가 개썰매 선수 입니다.
개썰매 선수 생활만 해 가지고는 생활 자체가 힘드는데, 자신의 이니셜을 붙인 각종 개썰매선수 용품들과
협찬 회사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협찬 이라고 해봐야 개 사료값의 일부분 입니다.
그는 이제까지 유콘 퀘스트와 이디 타로 대회 모두에서 우승을 했으며,
달라스와 그의 아내 젠, 세 살 애니 와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달라스는 미국의 레슬링과 IOFC의 구성원이며. 사냥, 캠핑, 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각 선수들이 시간을 두고 출발을 하는데 이렇게 두팀이 동시에 달리는건, 앞에 출발한 팀중 견공들이
문제를 일으켜 , 시간을 소모하게 되면, 뒤에 출발한 팀에게 이렇게 추월을 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추월을 당하는 선수 입장에서는 정말 애간장이 다 타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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