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새우 시즌입니다.
보트를 타고 나가 통발을 드리우고 알래스카에서만 나는
눈이 빛나는 새우 철이 다가왔습니다.
4월이 오면 , 늘 마음이 싱숭생숭 해집니다.
바다낚시가 시작되면서 모든 어종에 따라 어장이 활짝
열리게 됩니다.
새우, 가자미, 생태, 우럭, 볼락, 대구 등 다양한 어종을 늘 잡을 수 있어
강태공들에게는 일 년 중 제일 기다려지는 4월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손에 손잡고 바다로 나가 볼까요!
여기는 바다가 아니고 강가입니다.
리밋은 하루에 세 마리인데 한 마리만 잡아도 기분이 너무 좋답니다.
일명 물개입니다.
바다표범의 유려한 수영실력은 정말 너무 부럽기만 합니다.
여기는 엄청나게 큰 호수인데 고기는 별로 없는지 낚시하는 이는 보기 힘들지만
사냥을 하는 이들은 많이 옵니다.
저 깊고 깊은 산속으로 사냥들을 나갑니다.
발데즈 항구입니다.
여기도 연어 낚시터가 있어 제약 없이 잡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초보 연어 낚시꾼을 위한 종합 교육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어 낚시를 여기서 감각을 익히고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하게 됩니다.
연어 낚시터는 이렇게 모든 곳이 풍광이 좋습니다.
부둣가에서도 손쉽게 연어를 잡을 수 있답니다.
여러 곳을 들르기보다는 이렇게 풍경 좋은 곳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면서 휴가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간식시간에는 베이컨과 계란 프라이로 허기를 달랩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합류지점인데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저기는 수심이 불규칙하고 갯벌에 빠지는 일이 다반사라
별로인 포인트입니다.
버더 빙하가 자리한 곳은 수온이 낮아 새우 통발을
내리면 아주 좋습니다.
홍어와 꽃게가 통발에 들어가기도 하고 문어도 잘 들어갑니다.
이렇게 어종이 다양하고 앵커리지 다운타운에서 불과 한 시간 거리에
있으니 정말 복 받은 강태공이 아닐까요?
이러다가 보면 일 년이 후다닥 간답니다.
그리고, 일 년 내내 식탁은 풍성해지지요.
강태공의 천국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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