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앵커리지 시내풍경"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11. 13. 08:24

지난번 포스팅때 건물 외벽에 대형 벽화를 

멀리서 사진 찍어서 소개를 했는데, 오늘 다시가서

그 벽화를 찍어 왔습니다.

저도 그동안 그 벽화 내용이 상당히 궁금 했는데

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그럼 그 벽화의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그 문제의 벽화가 있는곳이 바로 앵커리지 시청이었습니다.

시청건물이 엄청 크네요.





이게 지난번 살짝 보여드린 벽화였습니다.

무슨 그림일까 엄청 궁금 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나누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알래스카의 역사였습니다.





각 년도별로 가장 유명했던 일들을 저렇게 그림과 함께 표기를 해놓아 

누구든지 보면 아 ! 저당시 첫번째로 생긴게 바로 저거였구나 하는걸 

알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역사까지도 같이 나와 있네요.






대형 행사들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이 벽화만 보면, 언제 무슨일이 있었는지 금새 알수있어 주민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됨과 동시에, 관광객들에게도 여기가 방문 코스가

되나봅니다.






시청바로 옆에 붙은 펍이 있더군요.

좀 독특해서 가보았습니다.





벌써부터 문을 열었는지 손님이 제법 몰려드네요.

주민들에게는 제법 알려진 명소인가 봅니다.





이 주점에도 벽화가 있더군요.

마침 들어오는 손님 일행들이 마음에 드냐고 물어보네요.

지금 시간이 오후 3시인데, 벌써부터 술집에 손님이 몰려드는걸보니 

제법 유명한 집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마가목 열매를 따러 나왔습니다.

마가목은 주로 시내에 많이 있네요.

무슨 유행처럼 여기저기 심은것 같습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에 많이들 심은걸보니 , 사계절 열매를 볼수있어 

관상수로 심은것 같습니다.






바로 이 열매가 마가목 입니다.

호흡기질환에 아주 좋다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기침을 할때 술을 담궜다가 한잔만 마시면 , 바로 기침이 멈는다고 합니다.







어여쁜 골고래가 옆에서 지켜보네요.

"많이 안딸께"

조금 찔리네요. 매해 겨울내내 이 열매와 함께 지냈나봅니다.






여기 갯벌에는 왜 조개가 안살까요?

사는데 모르는건지, 정말  안사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바다를 바라보는 자작나무의 앙상한 가지들이 조금은 쓸쓸해 보입니다.

혹시, 자작나무들도 날이 너무 따듯해 다시 싹을 피우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바닷물이 밀려가고, 갯벌이 드러나면서 더욱 스산한 기분이 듭니다.

거기에다가 먹구름까지 가득 몰려오네요.






다운타운이라 큰 빌딩도 제법 된답니다.

그러나, 왠지 고층빌딩이 알래스카에는 어울리지 않는듯 합니다.






갑자기 교회의 종소리가 울려퍼지네요.

먹구름은 점점 더 몰려옵니다.





도시 외곽에는 설산이 오롯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최대의 원주민 회사인 NANA 입니다.

여기를 통하면 모든 잡을 구할수 있습니다.

nana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잡을 구하시는분들은 자기에게

맞는 잡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대우나 직원에 대한 복지가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모든직종이 다 있을정도 입니다.






다운타운 정 중앙 중심지 입니다.

대형백화점과 쇼핑가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다운타운이다보니, 주차장이 유료가 많습니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 합니다.

30분에 1불입니다.건물주차장은 처음 한시간은 무료입니다.

1시간만에 볼일 마치시고 나오면 무료 랍니다.






절대 불법주차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유료주차장이 주변에 상당히 많습니다. 괜히 노변에 불법 주차를 하다

적발되면 , 보통 250불에서 300불 정도 벌금이 나온답니다.

1~2불 아끼지 마시고 ,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표주박


오늘 세차를 했습니다.

금방이라도 비라도 내릴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너무 오랫동안 

세워놓아서 목욕한번 시원하게 씻겼답니다.

정말 내일 비가 올것 같네요.

눈이 와야 하는데, 너무 날이 따듯해서 비가 올것 같습니다.

비가 한방울씩 지면을 적시네요.


차를 열흘이 넘게 호텔 주차장에 세워놓고 키를 맡겨 놓았는데

얼마나 몰고 다녔는지 , 개스가 엠티네요.

차안도 엉망입니다.

이런 황당한 일이 다 있네요.

앵커리지에서 별일을 다 당합니다.

지난번에는 카센터에 차를 맡겼는데 , 몰고 다녔더군요.

차에 블랙박스가 없으니 증명할길이 없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넘겼는데, 정말 이상한일을 다 겪어봅니다.


그래서 이번에 블랙박스를 주문 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뒤늦게 외양간 고치기지만, 앞으로 더한일 당하기전에 

대비책을 세워야겠더라구요.


앵커리지는 이상하게 정이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