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 모든 나라 다모여 축제를 !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5. 3. 24. 01:36

미국에 오니 역시 , 다양한 국가들의

문화를 많이 접할수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만 해도 , 다른나라의 

축제를 보는게 정말 가뭄에 콩나듯

있었는데, 미국에 오니 역시 다문화의

전시장 같은 축제를 쉽게 접할수 있어

너무나 좋은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땅이 좁으니 , 다문화 정책을 펴면

죽도밥도 안되는 이상한 모양의 나라가 되지만,

워낙 미국 이라는 나라가 이주민들로 구성된 

국가이니만큼 , 그 다양성의 문화가 공존하는

민족 전시장 같은 생각이 듭니다.


미국에서는 나라간의 장벽도 초월하는 독특한

정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굳건한 밑바탕이 되는 저력은 , 오랜기간 

이민정책의 노하우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 여러나라의 풍습과 문화를 접할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저를 위해 아낌없이 아름다운 포즈를 취해주는 두여인.








다양한 나라의 만국기가 무대위에 차렷자세로 서 있네요.

태극기도 분명히 있답니다.








행사가 벌어지는 앵커리지 박물관.

오늘은......공짜랍니다 ^^*









그런데 재미난건 , 박물관에 들어서면 이렇게 우측에 너무나 아름다운 

카페가 있답니다.

붉은색으로 도배를 한 인테리어가 아주 독특합니다.


이런 붉은색의 분위기에 자칫 인테리어를 잘못하면 , 바로 중국집으로

변모하게 된답니다.


다행히 중국집은 아니고, 아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마음에 드네요.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사진을 찍을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중상류층들이 주로 찾는 카페 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와인 종류가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군요.











필리핀 부스 입니다.

여기서는 물건을 파는데가 아니고, 자기 나라의 대표적인 문화나

풍습을 소개하는 곳 입니다.








소를 타고 다니는 조각이 있네요.








알래스카 원주민 부스도 있는데, 인디언 소녀가 소개를 하네요.










필리핀 인형들 입니다.

알래스카에서 필리핀인들이 참 많은가 봅니다.

아주 자주 봅니다.

그리고, 여러 축제에도 꼭, 참여를 하더군요.









한국에서는 필리핀 하면 다소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여기 

알래스카에서는 차별이 있을수 없습니다.








자기나라의 문화를 소개하시는 자원봉사자 할머니의 열정이

느껴집니다.








이 인형들이 소설에 나오는 아주 유명한 인물들인가 봅니다.









아이들과 이런 행사장을 찾아 , 산 교육을 시켜주는건 참 

좋은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처음보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보면서 조금씩 시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처음 들어보는 나라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헐벗은 처자....ㅎㅎㅎㅎ

전통의상 이랍니다.더운나라가 그런지 열대야의 야자수로 

꾸민 의상이 원초적이긴 합니다.










한국도 빠질순 없지요.

이때 나타난 필리핀분들이 같이 기념사진을 찍자고 하네요.

독특한 의상으로 같이 사진을 찍자는 이들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한국부스가 아주 잘되어 있었습니다.

마음에 들더군요.









모녀 댄서입니다.

자신들의 전통무용을 선보이려고 대기중 한컷!








여기도 역시 더운나라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원시적인 물건을 보니, 원주민인것 같네요.









생활의 발견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문물을 접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나라도 손재주가 좋은 나라인가봅니다.

모두 수제품이니, 그 정성이 갸륵하기만 합니다.








출품된 문화 소품들이 참 소박하지만, 그 나라를 연상 시키는 

것들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있군요.

요새 참 러시아때문에 고생도 많던데 귀추가 주목 됩니다.









빵을 먹어도 되냐고 조크를 던졌더니, 한참을 웃네요.










이 나라의 문화도 아주 독특하네요.

저 국기는 처음보는 국기 같습니다.









알바니아 처녀가 아주 지적인 섹쉬함이 보이네요.

거미같은 웸블런이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브라질 아저씨는 뭘 만들고 계시더군요.









페르시아 하면 생각 나는게 아라비안 나이트에서 나오는 마법의

양탄자 아닌가요?

알리바바의 40인의 도적도 생각나네요.


마법의 양탄자를 타고, 알래스카 전체를 한바퀴 휭하니 돌고 싶네요.

갑자기 생각이 가물거리는데 , 100일동안인가 하여간 남녀의 

사랑 이야기 소설이 생각나네요.


제목이 기억 안나네요.이럴수가...


이렇게 여러나라들이 모여 축제 한마당을 벌이는 행사는 그만큼

서로 국가간의 문턱을 낮추는 역활을 해 줍니다.


다툼은 상대방을 인정하지 못하는데서 기인 합니다.

상대방을 인정하면 , 다툼은 사라집니다.

연인이나 ,부부간도 마찬가지랍니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아량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상대방의 나라를 이해 하면서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교류의 장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진은 많으나 한번에 많은양의 사진 올리기가 너무 힘들어 

줄여서 올려봅니다. 



표주박








바스켓 형태로 얼어버린 분뇨를 버리는곳.



수백개의 북극 원주민 마을에는 제대로된 화장실이 없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바스켓에 비닐봉투를 씌워 용변을 보는데

이를 허니바스켓이라고 부룹니다.


주 정부에서는 이러한 시설개선을 위해 약 19억달러를 쏟아부었지만

아직도 미봉책에 지나지 않고 있습니다.


땅를 파고 묻으면 되지 않겠냐고 하지만, 알래스카땅은 

영구동토층 입니다.

얼어있기에 녹아서 스며들지도 않거니와 , 수맥을 통해 식수를 

자칫 오염시킬수도 있기 때문에 , 이를 해결하는 일이 요원할뿐 입니다.






위 사진처럼 분뇨처리시설이 전무한 실정 입니다.

그래서 원주민들이 변비가 생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도 자주 원주민 마을을 가지만 사실, 화장실 가기가 두렵답니다.

저는 어딜가든 화장실이 제일 편해야 한다는 주의 입니다.

물론, 자연속에서야 그러지 않지만 생활하는 공간에서는 

화장실 만큼은 제일 여유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마땅한 해결책이 없어 주민의 위생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주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추운지방이라 갖가지 병균들이 살지 못해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집안에서의 위생은 심각할 정도 입니다.


이는 많은분들이 모르는 현지사정중 하나입니다.

정말 절실한 아이디어가 필요한 시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