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빙하와 여인의 향기 "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6. 9. 28. 08:14

한국의 고전무용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백인들의 찬사를 불러 일으켰던 부산 국립국악원의

무용수들이 잠시 짬을 내어 알래스카의 빙하와

연어를 만나기 위해 나드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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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들뜬 마음으로 차량에 올라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빙하로 향했는데 날씨마져

화창해 나드리를 환영하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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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젊음을 발산하며 알래스카 곳곳을 누비니

여인의 향기가 알래스카 전역으로 퍼지는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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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공연을 보여준 그들에게 잠시 알래스카의 빙하를

소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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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테이지 빙하에 도착해 단체사진을 찍는데 역시 무대체질들이라

그런지 자세들을 모두 다양하게 취하더군요.

센스쟁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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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마음에 드는 자세로 인증샷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빙하의 옥빛에 어울리는 그녀들의 미소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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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연어들이 아직도 산란을 하기위해 유유히 헤엄을 치며 무용단원을

반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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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하는 연어를 바로 앞에서 볼수 있는곳을 들러

저마다 인증샷의 진가를 발휘하였습니다.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짬을 내어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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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들이 옥빛 이를 드러내며 여인들을 환하게 반기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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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상큼한 미소와 자태가 너무나 고아보입니다.

본인도 저럴때가 있었다고 회상하시는분이 계실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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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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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포퍼먼스도 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단원들의 웃음소리가

알래스카 전역으로 퍼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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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임무를 마친 배들은 이제 서서히 뭍으로 올라와 

깊고도 깊은 겨울잠을 자기위해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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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이란 너무나 값진 선물입니다.

그러나, 당시에는 젊음이 왜 좋은지 모릅니다.

그 젊음이 주는 혜택을 마음껏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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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모델 포즈를 취하는 단원들도 있습니다.

저마다의 개성을 한껏 살려 짧은 알래스카의 일정을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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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의 커플이 사복을 입고 빙하 앞에서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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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밸리에 들러 야생동물을 보고 다양한 소세지도 맛보는 

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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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소세지와 버팔로,무스 ,연어훈제등을 골고루 다양하게 

시식을 하고 작은 기념품등을 구입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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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샷 코너에서는 다들 서로 가서 찍으려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만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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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코렛 공장에도 들렀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전 나드리를 한거라 너무나 짧은 시간이 

원망스러울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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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공연이 있어 리허설을 해야하니 시간을 쪼개고 쪼개 

최대한 즐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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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15분 사이에 쵸코렛도 먹어야하고 기념품도 사야하니 

발걸음이 바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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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부산 사투리의 진가를 알수 있었습니다.

여인1" 아,,인형이 너무좋아 "

  그러면서 어루만지자

여인2 " 아주 좋아죽네 아주 가가라 "(아주 가져가라)

이 말을 듣고 속으로 한참을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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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선물할 기념품도 사고 , 쵸코렛도 먹고 손과눈,입이

아주 분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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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인원이 한번에 움직이면 모이는 시간이 많이 소비가되어

아까운 나드리 시간이 줄어들 수도 있는데 , 다행히 젊음과

무대체질들이라 시간 관념이 아주 뛰어나 짧은 시간이나마

알차게 나드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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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이되고 힐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새벽같이 일어나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할 

정도로 빡빡한 일정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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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신문에 해드라인으로 공연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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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귀국길이 안전하고 편안하기를 기원합니다.

" 수고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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