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대해서만 설명을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기타 다른 여러가지 좋은점들을 누누히 말씀을 드렸는데
좀더 자세하게 차량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까 합니다.
맨날, 알래스카 장점만 이야기 한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사견임을 말씀 드립니다.
와서 죽도록 일만 하시면서 사시는분 한테는 모든게 낯설고
단점만 보이겠지만, 허리띠를 풀고 한발 물러서서 보니,
모든게 낙원 같기만 합니다.
그럼 , 시동을 걸고 출발해 볼까요.
이층 창문에서 맞은편 집을 바라보는데, 집벽에 연신 새가 드나드는걸 보았습니다.
처마밑도 아니고 어찌 벽에 새집이 있는지 너무나 궁금 했습니다.
조금더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보니, 집벽을 어미새가 구멍을 뚫고 새집을 만들었더군요.
대단하네요.
자기가 딱다구리 인줄 아나 봅니다.
새끼새가 몇마리 있었는데 그중 한마리가 소리를 지르며 어미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나올 생각을 안해서 좀 멀리 떨어져서 촬영을 했는데 워낙 멀어서
더 자세히는 잡히질 않네요.(새로산 렌즈가 꼬질)
배가 고프다고 연신 소리를 질러대는 새끼새 입니다.
날아다니는 어미새를 보니, 완전 제비 같더군요.
살다살다 벽에 구멍을 뚫고 새집을 짓는 새는 처음 봅니다.
지금부터 사진에 나오는 거리의 모습은 다운타운 정중앙 입니다.
일단, 교통체증이 없습니다.
시내 어디든지 10분 거리에 모든게 다 있습니다.
하다못해 공항까지 거리도 10분 거리이며,
교통체증이 없으니 짜증 낼일이 없으며,
늘 양보를 하는 모습이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차량의 경적소리를 듣는게 년중 행사 입니다.
이러니, 자연히 개스비도 엄청 절약이 됩니다. 알래스카가 개스비가 조금 더 본토보다 비싸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거리가 가깝고 교통체증이 없으니 개스비 절약은 엄청 됩니다.
약속을 잡아도 늦었다는 핑계를 댈 필요가 없습니다.
교통이 막히거나 오래 걸려야 약속에 늦게 되는데 , 그럴 이유가 전혀 없으니
자연히 사람과 사람사이가 신뢰가 생기게 됩니다.
세차도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겨울동안은 늘 눈이 있어 차량이 지저분해지지는 않습니다.
광낼 필요가 없습니다.
차량은 튼튼한게 장땡 입니다. 그러다보니 차량에 흠집날걱정 안해도 됩니다.
땅이 넓다보니, 주차장 걱정이 없습니다.
어느 도시건 다운타운을 나오면 주차 걱정이지만, 여기서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주차비 걱정도 없으며, 주차위반으로 스틱커 발부 받을일이 없습니다.
주차 시비도 없으며,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없습니다.
사실 복잡한 도시에는 주차 걱정으로 다운타운 나가는게 걱정을 초래 하지만, 이런
고민이 없으니 자연히 스트레스도 없습니다.
옆집 마실 다니는 기분이 들 정도 입니다.
여기서 20분에서 30분 정도 되는 거리는 아주 멀게 생각을 합니다.
" 그먼데서 어떻게 다녀?" 라고할 정도니 상상이 가시나요?
속도위반,차선위반,신호위반등 차량 벌칙금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낮에는 경찰 보기 정말 힘듭니다.
그러나, 야간에는 순찰을 아주 잘 돕니다.그래서 치안이 유지 됩니다.밤늦게 씽씽 달리지만 않으면
걸릴일도 없습니다.
차량이 막히지 않으니 그저 느긋하게 달려도 됩니다.
차량운행증은 2년에 한번 발급을 받으면 되는데 , 수수료는 100불 이내 입니다.
운전면허 내는데도 25불내외,차량이전 하는데도 25불 이내 입니다.
DMV 에 가셔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습니다.
즉석에서 바로 시험을 보고, 결과를 통보 받습니다.
종일 면허시험장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복잡함이 없어 좋습니다.
차량이전을 하는데도 까다롭지 않습니다.
차량등록증 뒷면에 전소유자 사인만 받아 인수자 혼자가서 수속을 밟으면 됩니다.
아주 간단 합니다.
정말 쉽죠?
차량검사가 없습니다.
매연개스 점검이나 검사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각종 수수료나 시간을 길거리에 버려야 하는 낭비가 없습니다.
타이어를 버리는데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그냥 쓰레기 집하장에 가져다 버리면 됩니다. 집하장은 곳곳에 아주 널직하게 있습니다.
일반 쓰레기도 버리고 차량을 버려도 되며,
전화만 하면 폐차를 가져가는 이도 있습니다.
차량을 폐차시키는 제도가 없습니다.그래서 역시 수수료도 전혀 필요 없습니다.
"폐차는 그냥 쓰레기장으로"
차량이 운행을 하다가 도로 중간에 고장이 나서 서면 , 지나가는 차량들이 서서 도움을 주려고 다가 옵니다.
도움을 주고받고 절대 돈을주고 받지 않습니다.
당연히 서로 도와주는게 여기서는 상식 이며, 규범 입니다.
이런게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운행중 고장이 나면 어떻게 하나 하고 걱정을 하는이들은 전혀 없습니다.
저역시도 고장이 난 차량들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여기서는 마트앞에 차의 유리창문을 열어 놓고 가도 절대 도둑이 없습니다.
아무도 신경을 안씁니다.
아주 간혹 본토에서온 젊은친구가 이게 웬떡이냐 하고 , 손을 타는수가 있지만
이런 경우는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일입니다.
여기서는 네비게이션이 필요 없습니다. 동네 한바퀴 돌면, 금방 지리를 익히게 됩니다.
네비게이션이 렌트카에도 없어서 여행객이 놀러와서 많이 당황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길이 간단하고, 어디든지 찾기가 쉽습니다.
또한, 안내책자가 차고 넘쳐나니, 어디를 찾아가든지 누워서 떡먹기랍니다.
여기는 텍스가 없습니다.
본토에서는 물건을 사고 별도의 텍스를 내야 하지만, 여기서는 텍스가 없으니
계산 하기가 아주 편합니다.
시내에서 10분만 나가도 재산세가 없는곳이 수두룩 합니다.
아무리 넓은땅을 가지고 있어도 재산세를 내지 않으니, 그만큼 부담은 없습니다.
외곽으로 나가면 , 기본택지들이 보통 5에이커 됩니다.
차량에 들어가는 경비가 본토보다 아주 저렴 합니다.
특히, 차량에 신경 안쓴다는게 얼마나 큰 다행인가요?
차량벌칙금 때문에 코트까지 가야되는 번거로움이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좋은점이 수두룩 하는데 알래스카가 척박하다고만 하실건가요?
일단 한번 와보시라니깐요.
날이 너무 좋아 우엉을 밖에 널어놓고 ,락공연을 갔다가 우박폭풍에 모두 날아가버린 우엉의 잔재들.
다시 사다가 말려야겠습니다.
오늘 점심은 만두국이었습니다.
부추만두랍니다.
디너는 우엉과 함께 밖에서 쫀득하게 말린 고등어 구이 입니다.
정말 쫄깃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돈까스도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손수 만든 수제돈까스 입니다.
얼큰매콤한 오징어 볶음 입니다.
텃밭에서 키운 부추를 곁들이니 더욱 좋네요.
웍을 충분히 달군다음 달달 볶았습니다.
소세지 감자 볶음인데 특제양념으로 조려보았습니다.바베큐맛이 가득 담긴 바베큐 감자볶음 입니다.맛은 독특하면서도 감칠맛이 납니다.마치 요리 블로거 같네요..ㅎㅎㅎ
표주박페어뱅스 파머스마켓은 매주 수요일,토,일요일 개장을 합니다.심심풀이로 들러보셔도 좋습니다.그리고, 페어뱅스 50주년 기념축하공연이 있습니다.6월4일. 수요일Descr1ption:Kids Activities, Live Music, Train Rides FREE 1pm - 8pm
Battle of the Bands
Beer Garden on top of The Riverboat Nenana, 5pm-8pmAge Suitability: All AgesIdeal Weather: Any Weather
음식도 몽땅 무료 입니다.알래스카 여행자를 위한 안내이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