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겨울은 가고 알래스카의 기나긴 겨울이 어느새 저만치 물러가고 있습니다. 하얀눈의 세상속에서 봄을 기다리며 깊고도 깊은 겨울잠을 잤던 모든 산야들이 이제는 살포시 모리를 내밀며 , 향기로운 손짓을 합니다. 겨울의 흔적을 더듬어 올라가며 봄을 맞는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역시 봄은 오는군.. 축제와 거리풍경 2014.04.06
"내가 좋아하는것들 " 알래스카에서는 정말 눈을 원없이 봅니다. 그런데도 매번 눈이 오면 저는 그렇게 신이 날수가 없더군요. 다른 한인분들은 눈이 지겹다고 그러시는분이 간혹 계시는데, 저는 눈이 질려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눈이 오면 오는대로, 쌓여 있으면 쌓여 있는대로 마냥 좋답니다. 혹시, 눈을 .. 축제와 거리풍경 2014.04.05
"구름저편, 약속의 장소 " .저는 구름을 좋아 합니다. 청명한 하늘 도 좋지만, 구름이 있는 하늘을 좋아 합니다. 푸른 잔듸밭에 누워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멍때리면서 바라보는 취미도 있습니다. 특히, 알래스카의 구름을 좋아 합니다. 움직이지 않은듯 하면서 잠시 한눈을 팔면, 저만치 가서 혀를 내밀며 메롱 .. 축제와 거리풍경 2014.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