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와 일상 230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물개 사냥 "

에스키모 마을에서는 봄과 겨울에 물개 사냥을 많이 나갑니다. 비록 영하 40도에서 50도를 오래 내리지만, 이들에게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랍니다.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추위를 느끼지만, 물개 사냥을 나가는 에스키모 인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답니다. 우리네 김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개 기름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에스키모 인들은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물개 사냥을 나갑니다. 이제는 지구온난화로 점점 빙가 녹아 육지와 빙하 사이가 멀어집니다. 빙하 위에서 살아야 하는 북극곰들은 너무나 육지와 멀어져 고립이 되어가고, 물개들도 육지에서 빙하 쪽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물개 사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어붙은 베링해를 뚫고 물개 사냥을 나가는데, 2인 1개 조로 사냥을 나갑니다. 어떤 때는, 부인과 아이를..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유산"

알래스카 원주민의 언어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11개의 서로 다른 언어와 22개의 다른 방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언어는 있지만 글자는 없다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생각을 하니, 왜 언어가 없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오직, 얼음과 바다 밖에 없으니 글자를 만들어 쓸 곳이 없으니 글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미국이 알래스카를 사들인 후부터 영어로 바꾸고, 그에 따라 언어들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기록이 되어 있지 않으니 자연히 언어도 금방 사라지게 됨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오늘은 유삑족과 이누삐악족의 오랜 전통 생활을 알 수 있는 생활 유물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옛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 그 당시의 생활상을 알 ..

알래스카 "에스키모 가정 방문기 "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 부족 중 "유삑 "족 가족 신년모임 을 소개 합니다. "유삑" 족은 지금이 새해라 만나면 새해 인사를 나눕니다 " HAPPY NEW YEAR! " 로 인사를 나눕니다. 친척들이 다 함께 모여 안부를 나누고 전통 음식을 나누어 먹습니다. 세계 어느 방송에도 소개된 적 없는 원주민만의 전통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초 공개되는 전통 음식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식사하기 전 , 기도를 드리고 파티를 했답니다. 인원이 많다 보니 식탁이 부족해 거실에서 드시는 분도 많습니다. 음식은 뷔페로 준비를 해 놓아서 식성대로 가져다가 먹으면 되는데 , 포크와 스푼은 일회용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서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실 스푼이나 포크가 별로 필요 없습니다...

알래스카 "귀여운 원주민 아이들"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아이들을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성선설이나 성악설 등 말을 하지만 저는 성선설을 믿는편입니다. 아이들의 꾸밈없는 얼굴 표정과 그 순수함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맑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습니다. 그 어린 시절을 회상해보면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생기기 마련이지만 이제는 지나간 시절이기에 다시 되돌아 갈 수는 없지요. 아이들의 맑고 투명한 영혼은 늘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이정표이기도 합니다. 오빠가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장면입니다. 태워 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너무 착하네요 ^^* 엄마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추자 유심히 지켜보는 아이. 너무 똘망똘망합니다. 딸아이와 엄마. 선뜻, 촬영에 임해주는 고운 마음씨에 기분이 너무 좋..

알래스카 "Eskimo & Indian Olympics 종목 "

알래스카만의 고유 올림픽은 다른 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올림픽인지라 독특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올림픽이라 할 수있는데 그 이유는 소박하면서도 아이디어가 넘치는 종목들이기 때문입니다. 올림픽 종목들을 보면서 다들 입가에 미소를 자아 낼만큼 친근감이 듭니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했다고 보면 맞을 것같습니다. 그렇기에 한번 따라 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두선수가 어깨를 맞대고 , 시작이라는 구호와 함께 상대방 선수를 원 밖으로 밀어 내는 방법입니다. 시작선에서 누가 많이 밀어냈는지를 판가름하여 승자를 정합니다. 체급은 정해져 있지않아 아무래도 중량이 더 나가는 이가 우승 확률이 높을 것같습니다. 정해진 시간은 대략 2분정도입니다. 샐먼 손질하는 경기 입니..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더 높이 날아라 !"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사냥을 하여 가죽을 모아서 아주 큰 원형 텀블링을 만듭니다. 그 덤블링을 이용해 부족민들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건강을 위한 놀이를 합니다. 이웃마을 주민들도 같이 와서 게임에 참가를 하며 가장 높이 나는 이를 선정하는데 상금이나 상품은 없지만 명예를 얻게 됩니다. 워낙 높이 날기 때문에 겁이 많은 이는 참가를 하지 못하고 도우미로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원주민의 전통 놀이 중 하나로 더 높이 날아올라 공중에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펼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 가죽을 이용 아주 튼튼하게 원형으로 만들고 가죽 주위를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도 같이 만듭니다. 남성들이 그 손잡이를 만들어 " 하나, 둘, 셋"에 맞추어 반동을 주면, 그 반동..

Alaska" 에스키모인이 사는 Kotzebue 풍경"

Alaska Kotzebue에는 약, 3,500명이 안 되는 원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자치구 Northwest Arctic에 속한 마을로 섬과도 같은 고립된 마을이지만, 주변에는 코고 작은 원주민 마을들이 약, 10여개의 마을이 있는데 모두들 경비행기를 타고 이 곳으로 유학을 오거나, 병원을 찾습니다. 코체부라고도 하지만 저는, 카츠부라는 이름이 더 익숙해 카츠부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 사시는 분들이 제 블로그를 많이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래서, 사실적인 면을 더 자세하게 기술하지 못하는점 양해를 바랍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점검(?) 하시는 바람에 자체 검열을 거쳐 약하게 표현을 하니 , 그 점은 미리 양해를 바랍니다. . 왜냐하면 한인사회에 사건 사고가 아주 많습니다. 몇 명 되지도 않는데 ..

알래스카" 원주민 구치소 와 베링해 "

알래스카는 각 지방을 잇는 육로가 없는 경우가 거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랍니다. 그래서, 일단 범죄가 일어나 죄수가 생기면, 그 지역 구치소에 일단 수감을 합니다. 서류 정리가 다 마치면 , 강력범 같은 경우에는 대도시 교도소로 이송이 됩니다. 그런데, 거의 술 마시고 싸운 경범죄로 인해 그냥 구치소에서 일정기간을 사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작은 빌리지 있는 구치소들은 크게 짓지도 않거니와 거의 나무들로 지어져 있습니다. 수감된 뒤, 동네 쓰레기를 치운다던가 하는 일이 전부입니다. 구치소에서 하는 일은 거의 없고, 놀면서 먹고 자는 게 전부입니다. 이게 뭔지 아시는 분~ 구치소 면회시간이랍니다. 모든 죄수들은 여기에 수감되는데 주방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구치소입니다. 육류부터 야채, 고기까지..

알래스카 "노천 온천을 가다 "

nome에 있는 노천 온천을 다시 찾았습니다. 오는길이 험난하고 , 도로가 엉망이었지만 오는 동안 너무 아름다운 경치를 만나 오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가다가 여우도 만났고 , 지나 다니는 차량이 전혀 없어 조금은 외로웠지만, 그래도 보람있는 여행이었습니다. 기면서 먹으라고 지인이 음료수를 마시면서 쉬엄쉬엄 찾은 노천온천은 힐링의 보고였습니다. 참 오길 잘했다 싶은 곳이었습니다. 투박하게 만들어 놓은 나무 욕조에 몸을 담그는 순간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았습니다. 53마일정도를 가니 이렇게 이정표가 숲속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오니 약 세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보통 두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 pligrim hot springs " 자칫 지나칠뻔한 이정표 입니다. 겨울에는 도로사정이 안좋..

Alaska " Kotzebue를 가다"

오늘은 앵커리지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원주민 마을 카츠부를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알래스카 에어라인을 타고 , 카츠부를 가려면 일단 NOME 을 경유해서 가는데 보통 두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항공료는 왕복 700불 정도이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가격이 조금씩 다릅니다. 경비행기도 운행을 합니다. 마일리지로 하면 조금 저렴하기도 합니다. 여러편으로 나누어 자세히 소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소개도 같이 곁들입니다. 바다와 늪지로 둘러쌓인 카츠부의 전경 입니다. 여긴 범죄를 저질러도 도망 갈데가 없어 잡히는데 입니다. 배?..가다가 기름 떨어집니다. 평화로움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마을 입니다. 인구는 3,500명 정도이며, 원주민은 두개의 에스키모 부족과 약간의 인디언 그리고, 백인이 약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