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1286

알래스카" 특별한 요리를 소개합니다 "

코로나로 인해 행동의 제약이 많은 요즈음 미국에서 캐나다 국경을 통해 입국하는 건 이번 달 초순부터 가능해졌는데,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입국하는 건 아직 가능하지 않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제2의 미국이라고 하듯이 늘 캐나다는 마국의 정책에 순종(?)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면 좀 불쌍한 느낌도 듭니다. 오늘은 알래스카만의 특별한 식단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마 많은분들이 처음 보는 요리일 겁니다. 일명" 닭날개 고비 두루치기"입니다. . 알래스카에서 나는 특별한 산나물과 혼밥(혼자 먹는 밥)의 정수를 보여드립니다. 다 먹고살자고 하는 건데 잘 먹고 잘 살아야지요. . 살인적인 스케줄로 행여 건강을 해할까 단단히 잘 챙겨 먹고 있습니다. 한창 나물 철인 요즈음은 먹거리가 넘쳐납니다. 이런..

알래스카" 가난과 부자의 차이 "

알래스카 Anchorage 에는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신문사가있는데 바로, Anchorage Daily News입니다.일반 종이 신문이 있는데 인터넷으로 보는 이들보다종이 신문을 보는 이들이 많은 편입니다. 물론, 그 외 지역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인터넷으로신문을 구독하는데 , 한 달 사용료는 1불 99센트입니다한국은 인터넷상에서는 무료로 구독을 하지만 , 미국은거의 유료가 많습니다.연령층이 높다 보니, 자연히 인터넷보다는 종이신문을 선호합니다. 여기는 사람이 사망을 하면 신문에 부고를 하게 됩니다.그래서, 어느 동네 누가 죽었는지 알게 되지요. 그리고, 깨알 같은 광고까지도 자세하게 보는 스타일입니다.재미난 건, 라디오를 많이 듣는데 그중에서 중고품 사고팔고 하는프로가 있는데 정말 많이들 듣습니다. 어느 ..

알래스카의 " 야생에서 자라는 다양한 버섯과 Herb"

오늘은 알래스카 청정지역에서 나는 갖가지 다양한 먹거리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굳이, 농사를 짓지않아도 지천으로 널린 갖가지 식물과 몸에 좋은 것만을 골라 , 비록, 소규모지만 상품으로 만든 것들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하게 가공하는 비법이 있는 건 아니고 , 천연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면서 간단하게 포장만 해서 파는 식품들도 많습니다. 마치, 봉이 김선달 같은 장사같기도 하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알래스카에서 손쉽게 작은 비즈니스를 할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 독버섯을 먹어서 한동안 헤롱헤롱 했던 기억이 나네요. 환각작용이 아주 심하게 나며 어지럽고 마치 무지개가 펑펑 눈 앞에서 터지는 환상이 보였답니다. 마약을 하면 아마 그런 느낌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농산물 장터..

알래스카 " 메탈밴드의 Warped Tour 공연"

소싯적에 메탈을 좋아했던 기억을 되살려 오늘 거리공연이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메탈 그러면 다소 거친듯한 기타 선율과 허스키한 목소리가 연상이 됩니다. 오래전 인천 송도에서 트라이포드 공연이 빗속에서 치러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를 회상하며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특히,헤비메탈 음악에 잠깐 동안 심취해서 들었던 적이 있었던 터라 공연에 저도같이 참여를 했습니다. 금속적인 내음과 온몸을 내던지는 강한 비트가 은근히 중독성이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럼 알래스카에서 벌이는 메탈 공연을 잠시 구경해 보도록 할까요? 다양한 매체에서도 촬영이 한창입니다. 귀청을 때리는 강한 비트의 연주 소리가 정신줄을 놓게 만듭니다. 존 케이가 이끌던 스태판 울프 밴드가 그 시작점을 강하게 찍은 건, 헤비메탈이라는 단어를 가사에 넣..

" 내 인생은 나의 것 "

오랜 세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내 인생은 타인에 의해 바뀌는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종종 갖게 됩니다. 매일 틀에 박힌 직장생활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 방황을 하게됩니다. 문득 , 내가 어디에 있는지 궁금해하며 스스로에 대해 생각을 하다가 품속에 사직서를 넣어둡니다. 그럼 그때부터 방황의 시간이 수시로 찾아옵니다. 상상 속에서 사직서를 던지는 꿈을 꾸게 되고 작은 트러블에도 사직서를 생각하고는 합니다. 대안으로 휴가를 떠오르기도 하지만, ㅎ가 가지고는 성이 차지 않을 때가 찾아옵니다. 막상 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또 다른 직장을 찾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 사표 쓰는 상상을 그만두지 못하는 직장생활은 정말 끈질긴 인내를 요구합니다. 그래서인지, 정년퇴직을 한 이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알래스카 " Hard Rock Cafe 를 가다"

팬데믹 사태로 레스토랑을 비롯해 많은 업소들이 문을 닫아 직원들이 휴직 상태에 들어가면서 정부에서 주는 각종 지원금을 받으면서 이제는 식당들이 문을 열었는데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지 않으려는 이들로 각 업소들은 구인란에 빠지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최저시급 12불에서 긴급히 15불로 올리거나 월급을 1,000불을 더 올려주는 대책을 강구해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직원들 입장에서는 근무하기 좋은 환경으로 변한 게 바로 코로나 때문이었습니다. 아직도 많은 업소에서는 구인란이 심각하기만 합니다. 오늘은 다운타운에 있는 햄버거로 유명한 하드락 카페를 간다고 하다가 오늘에서야 다녀왔습니다. 삼단높이의 햄버거를 보니, 먹기도 전에 질리더군요. 그래서 저는 콤보 메뉴를 시켰는데 역시 , 양이 장난..

" 돈까스와 코로나 백신 "

아주 오래전부터 돈까스 (pork cutlets)를 사랑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경양 식당에서 먹었던 돈가스는 메뉴를 고르는 선택의 망서림을 한 큐에 해결해주고 자극적이지 않아 늘 애용을 한 메뉴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 나오는 스프는 입맛에 맞아 선호하기도 했는데 사실, 스프를 만드는 과정을 보면 다소 꺼려지는음식이기도 합니다. 밀가루 베이직에 많은 식용유가 들어가기에 건강상 알맞은 메뉴는 아니기도 하지만 , 이미 그 맛에 길들여져 있기에 이제는 알면서도 자주 먹게 됩니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상식중 하나가 바로 돈까스의 원조를 일본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이 일본에서 보고 배웠지만 원조는 바로 오스트리아의 전통 음식인 슈니첼(독일어 : Schunitzel) 입니다. 일본에서 독일을 ..

알래스카 "빙하지대에서 자란 고비를 소개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고사리보다는 고비라고 불립니다. 고사리와 고비는 많이 다릅니다. 북극에서 자라는 고비인지라 거의 보약 수준이라고들 합니다. 추운 빙하지대의 기온을 갖고 자라는 고비는 일 년 내 알래스칸 밥상을 풍족하게 해 줍니다. 육개장이나 비빔밥에도 물론 들어가지만, 고비 김치라고 들어보셨나요? 고비를 김치로 담글 수도 있습니다. 고비 무침이야 기본적인 요리법이지만 고비 김치는 아마 처음 들어보셨을 거예요. 다양한 김치 재료들이 알래스카에는 넘쳐납니다. 연어 김치, 두릅 김치, 생태 김치, 대구 김치, 연어알 김치 등 다양한 재료들이 넘쳐나기에 이렇듯 다양한 김치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고사리와 고비는 다른데 고사리는 독성이 있어 바로 식용을 할 수 없지만 , 고비는 독성이 없어 바로 데쳐서 먹을 수 있..

ALASKA " 알래스카에서 집 구하기 "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도시가 바로 ANCHORAGE이다. 알래스카 인구의 40%가 앵커리지에 살고 있으며 그다음으로 FAIRBANKS이다. 알래스카는 군사지역이라 군인들이 각 도시마다 상당히 많이 상주를 하고 있다. 미국에서 제일 땅값이 안정화되어 있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주 이기 때문에 땅 투기하면 망하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이다. 한국에서 한 달 살기가 유행인데 , 그렇게 단기간 거주하려면 AIR B&B이다. 제일 적당해 가격은 아주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요리도 직접 할 수 있으니 이곳을 추천한다. 미국은 한국과 달라 전세라는 개념은 없다. 매달 치르는 월세인데 아파트는 보통 배경 조사가 필수인지라 수수료도 들고 그러니 일반 주택을 추천하는데 , 광고는 한인신문에 나오며 한인 마트에 가면 각종 광고가..

알래스카 " 늑대물고기 아구찜 최초공개"

위티어에서 잡은 늑대 물고기를 요리하기로 했는데 워낙 드물게 잡히는 어종인지라 그 요리법이 전무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고기 육질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찜을 만들어 보도록 보겠습니다. 늑대 물고기는 갯바위에서 잡기는 아주 보기 힘든 일입니다. 한국의 곰치와 비슷한 이 늑대 물고기는 이빨만 봐도 몸서리칠 정도입니다. 이빨만 수집하는 수집가가 있을 정도로 희귀종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늑대 물고기 아귀찜을 만들어 지인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얘가 바로 늑대 물고기라는 아이인데 정식 명칭은 " Bering wolffish " 입니다. 북극과 홋카이도 캐나다 등 추운 지방에 서식을 하고 있으며 농엇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크기는 112센티에 15킬로까지 나갑니다. 물고기 이름을 이메일로 알려주신 분께 거듭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