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 41

ALASKA" Tlingit 원주민 마을을 가다 "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한국의 서울과 제주도 날씨가 다르듯이 알래스카 역시, 지역별 날씨가 사뭇 다릅니다.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섬 원주민 마을은 시애틀의 날씨와 비슷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좀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관광지도 소개하고 식당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절경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다양한 먹거리들로 넘쳐나는 아름다운 섬한 곳을 소개합니다. 툴링킷이란 부족은 아주 멀고도 먼 오래전 시베리아에서 건너온 인디언 부족입니다. 툴링킷 언어를 사용하면서 제일 많은 부족이 살던 곳이기도 한데 하이다라는 부족도 같이 와서 생활을 하며, 손재주가 좋아 각종 공예품을 많이 만들기도 하고, 삼나무로 카약을 만들어 어업과 사냥을 주로 했습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갯벌에서 조개를 채취하고 광어와 홍어,..

ALASKA" 연어 낚시의 추억 "

알래스카에 살면 낚시는 거의 전문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연어와 대구, 생태, 가자미, 광어를 수시로 잡아서 1년 동안 식탁 위에 올리 위해 차곡차곡 냉동고에 재워놓고는 합니다. 낚시가 생활화하다 보니, 자연히 낚시에 대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생깁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활동영역이 줄어들었지만 오히려 여유로운 낚시환경으로 인해 더 낚시를 즐겨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알래스카를 여행 하면서 셀폰으로 찍은 사진으로만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귀중한 장면이나 소중한 장면들, 그리고 일상적인 장면들을 모아 모아 보았습니다. 내손 안의 작은 사진기로 들여다본 세상을 소개합니다. 수온이 차다 보니, 바다에서 낚아 올린 고기들이 싱싱합니다. 제가 낚아올린 대구입니다. 설산과 빙하지대를 바라보다 보면 눈이 마치 정화..

알래스카 " Blackening 요리를 아시나요? "

Humpy's라는 레스토랑인데 1964년에 Anchorage 다운타운 6번가에 설립되어 알래스카산 해산물 전용으로 하며 라이브 음악 공연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그중에 재미난 메뉴 하나가 바로 Blackening 조리에 의한 광어요리입니다. . 요리사 Paul Prudhomme에 의해 개발된 이 조리법은 조금 독특합니다. 알래스카 맛집 탐방 출발합니다. . .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610 West 6th AvenueAnchorage, AK 99517 . 입구를 지나 들어서니 전통이 엿보이는 인테리어들이 눈길을 끕니다. . 인디언 마을에서 가져온 사슴고기로 만든 햄버거 맛이 궁금하네요. . 점심때였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녁에는 젊은 청춘들이 많이 오는 공연장이기도 합니..

알래스카 " 맛집탐방 Double Musky inn 스테이크전문점 "

오늘은 알래스카 GIRDWOOD에 있는 맛집 탐방 스테이크전문점인 Double Musky inn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 알레이스카 스키장과 리조트가 있는 곳인데 GIRDWOOD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스키장까지 가지말고 초입에 좌측으로 들어가는 숲 속을 2분 정도 따라가다 보면 좌측에 나타나는 레스토랑입니다. . 스테이크가 아주 두꺼우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뛰어나고 처음 나오는 빵도 매력포인트입니다. 한 번은 스테이크를 먹고 다음에는 양고기 스테이크를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 일체의 잡냄새도 없고 , 입에서 살살 녹는듯한 그 부드러움에 반하게 됩니다. 별미는 해산물로 만든 뉴올리언스 요리가 있는데 연어, 광어, 새우, 크랩 등 다양한 전채요리도 제공이 됩니다. . 크리올 블러블랑소스 드레싱도 일품입..

알래스카" 광어와 대구 사세요 "

정말 사실 건 아니시지요?..ㅎㅎ 요새 다들 낚시들 하느라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저야 사정이 그렇다 보니 , 늘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고 있어 발만 동동 거리고 있습니다. 마음은 바다에 나가 있죠..ㅎㅎ 선장이 저를 낚시 포인트에 내려주지 않아 한참 삐졌습니다. 선장은 미리 이야기를 해주면 포인트에 저만 달랑 무인도에 내려줬을 텐데 너무 늦게 이야기를 했다네요. 배를 탈 때 제가 낚싯대를 들고 탔는데 어련히 알아서 내려줘야지 꼭 말을 해야 알아듣는 건지 원... 그런데, 무인도에 달랑 하루 종일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조금은 심심할 것 같기도 하더군요..ㅎㅎ 알래스카는 온 천지사방이 낚시터인지라 낚싯대는 필수로 차에 싣고 다닙니다. 그것도 예비용까지 말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야생화들이 흐드..

알래스카 " 에스키모표 아이스크림 드세요! "

오늘은 조금 특별한 날입니다. 알래스카 원주민들이 저마다 고유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나와 어떤 집 아이스크림이 맛있는지 겨루는 날입니다. 저 역시 아이스크림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이런 행사는 제가 꼭 가야 하는 행사 이기도 합니다. 북극의 에스키모 집을 방문해서 집에서 만든 아이스크림인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이 디저트로 나오면 꼭, 두 번 정도는 가져다 먹습니다. 제일 특이한 건 , 바로 연어와 광어가 첨가된 아이스크림이 등장을 했답니다. 오늘 , 아이스크림 경연대회가 있다고 하니 부지런히 서둘러 그 현장을 가 보았습니다.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후, 주민들이 투표를 거쳐 우승자를 선정했습니다. 오늘의 우승자입니다. 너무나 달콤한 아이스크림 매력에 빠진 원주민. 다들 아이스크림 매력에 풍덩 빠..

알래스카 " 홍돔 월척을 낚아 올리다"

알래스카에 와서 자주 낚시를 했는데 오늘 잡은 고기는 정말 야릇하네요. 이런 생선은 처음 잡아보았습니다. 지인은 홍돔이라고 하더군요. Rock Fish 일종입니다. 매번 부둣가 낚시만 해서 그랬는지 돔과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생태, 가자미, 대구, 광어, 청어, 훌리겐, 연어, 임연수 어등만 잡았었는데 새로운 종을 하나 추가하게 되었네요. 역시, 알래스카는 낚시할만한 곳인가 봅니다. 날이 궂은 관계로 잠깐 동안 낚싯대를 드리웠는데 돔이 올라오네요. 이제 손맛을 봤으니 자주 와야겠네요. 얘가 바로 문제의 홍돔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주도의 옥돔을 좋아합니다. 어쩌다가 초보 낚시꾼에게 잡혔는지 운이 없는 홍돔 같네요. 매운 탕감으로 아주 훌륭한 삼식이입니다. 한국 삼식이 보다는 이쁘게 생겼다고 하네요...

ALASKA " 어촌과 예술의 마을 HOMER '

금년에는 Homer를 참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문의를 주셨는데, 호머도 백야가 있냐고 문의를 주셨는데 , 알래스카 북극을 제외하고는 백야가 있습니다. 서쪽 땅끝 마을이라는 묘한 이끌림과 예술이 살아있으며 바다 가운데로 육지가 있어, 마치 모세의 기적을 보는듯한 풍경이 늘 반겨주니 자주 찾게 됩니다. 또한, 부둣가에서 언제든지 낚싯줄만 드리우면 풍성하게 올라오는 생태와 대구, 가자미, 광어등이 손맛을 산뜻하게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자주 포스팅을 해서 독자의 눈에도 익숙한 Homer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겨울비가 내리네요. 겨울비에 젖은 러시아 정교회의 모습입니다. 이곳에 태초에 정착한 러시안들의 후예들이 모여사는 마을인데 정말 아기자기 하더군요. 바다와 이어진 호수 둘레..

알래스카" 낚시의 수확물 "

낚싯대를 둘러메고 바다로 낚시를 가는 날에는 마치 발걸음이 허공에 둥둥 떠 다니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다리에 힘이 넘쳐납니다. 마음까지도 가벼워 바다로 향하는 내내 그렇게 신이 날 수가 없습니다. 낚시의 매력에 풍덩 빠지면 정말 눈에 보이는 게 없을 정도로 미친다고들 합니다. 알래스카 스워드에서 낚아 올린 고기 종류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구와 생태,볼락,광어등 다양한 어종을 낚아 올렸습니다. 입맛 없는 요즈음 싱싱한 횟감을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대리만족을 하시기 바랍니다. 낚시의 메카 스워드 항구 입니다. 막 잡아 올린 생선들입니다. 애가 바로 할리벗입니다. 우리말로는 광어입니다. 광어를 손질해 놓은 모습. 싱싱한 횟감입니다. 할리벗을 손질하려고 물로 세척하는 모습. 정말 크지요? 한 마리..

알래스카 " 여름을 즐기는 아이들 "

알래스카 하면 다들 이글루와 얼음,혹독한 추위만을 생각하시는데 알래스카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덥지만 그늘에만 들어가면 아주 시원합니다. 습도가 낮아 끈적거림이 없는 게 특징이며 다들 여름을 즐기는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특히, 연어와 광어 낚시철인지라 이들은 일년중 제일 고대하던 계절이기도 합니다. 모두들 휴가를 즐기거나, 연휴를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동안 모아 놓았던 휴무를 여름과 가을에 모두 사용을 합니다. 휴일을 적립을 하다보면 100일이 훌쩍 넘는 일도 많습니다. 어떤 한인분은 300일을 적립을 해 놓으셨더군요. 오늘은 Chena river 에서 너무나 즐겁게 여름을 보내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아이들이 너무 재미나게 놀길래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갑자기 달려오는 배에 놀라 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