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거리풍경

알래스카" Farmers Market"를 가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6. 9. 04:01

작부터   Farmers Market 이 개장을 했답니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남들이 농수산물을 수확해서 내오기전에

미리 선을 보이면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것 같네요.

그리고, 아직 수확을 한 이들이 적어서인지 많은양의 채소나 과일들이

선을 보이진 않았더군요.


비닐하우스에서 초봄에 키웠던 각종 야채들을 수확해서 이번에

선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올개닉 그러면, 이제 백인들도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 인기는 참 많습니다.

어느 백인 할머니가 비닐하우스 농사를 지어 아들들을 모두 대학에 보내고

지금은 비닐하우스를 놀린채 쉬고 계시더군요.

알래스카에서도 이렇게 농사를 지어 생활을 할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럼 Farmers Market으로 가보도록 할까요.






Farmers Market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는데 집앞 화단에 꽃들이 예쁘게 피었네요.





하늘거리며 몸매를 자랑하는 글리디오스 입니다.






다른색의 글라디오스인데, 색갈이 아주 특이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색인데 갑자기 속옷 색갈이 떠오르네요.

이런 디자인의 속옷이 참 예쁠것 같은데 어떤가요?

정말 마음에 드는 디자인 입니다..ㅎㅎㅎ







마트에서 입양해온 백합꽃인데, 꽃이 시들어서 이렇게 꽃밭에 심었더니 또다른 꽃이 필려고

몽우리가 나오네요. 아주 신기하네요.








마치 꽃밭의 요정같은 그런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작지만 소중한 꽃입니다.







얘네들도 속옷 디자인으로 아주 딱일것 같네요.

저런 색상과 똑같은 디자인의 속옷이 나오면 인기를 끌것 같네요.

속옷 디자이너분이 이걸 보시면 한번 시도해 보시길 ^^*








지난번 우박때에도 잘 버티고 꿋꿋이 자라나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스럽네요.

저 조각상은 거러지 세일때 2불인가에 업어온 아이랍니다.







바위에 구멍이 나 있길래 다른 작은돌들을 위에 올려놓고 찍어보았습니다.

바위동굴이 더욱 돋보이게 해 봤는데, 돋보이나요?







노오란 찔레꽃이 정말 이쁘게 피었습니다.

하얀 바탕에 노란꽃이 그려진 속옷...ㅎㅎㅎ

자꾸 이상한데로 발전을 하네요.






이번에 화단 정리를 하면서 옮겨심은 아이인데 , 혹시 죽을것 같아 불안불안 했는데

잘 자라주어서 고맙네요.








제가 좋아하는 디자인 입니다..ㅎㅎㅎ







드디어 Farmers Market에 도착 했습니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네요.








천천히 하나씩 잘 살펴봐야겠네요.






알래스카 할리벗과 연어를 얼음에 재워서 팔고 있네요.

저는 무덤덤 한데 그래도 잘 팔리는데요.









애견과 함께 시장을 보러 나온이들이 제법 많습니다.

산책겸 겸사겸사 이렇게 야외로 나오는것도 좋지요.







도자기를 직접 구워 가지고 나오신분도 계시네요.

거의 작품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강냉이튀김(팝콘) 입니다.

하나씩 옆구리에 차고, 먹으면서 구경 하는재미가 쏠쏠 하답니다.







농수산물을 가지고 나온곳은 여기 달랑 한군데네요.

역시, 아직 다들 수확을 못한듯 합니다.







특이한 옷을 입은 견공과 만났습니다.

얘야...디자인 죽이는걸...ㅎㅎㅎ






역시 먹는데가 제일 사람이 많이 몰리는것 같네요.

저도 빵을 종류별로 샀습니다.

이래서 오늘도 다이어트 물건너 갔습니다. ㅠ.ㅠ







제가 사진기를 들이대자 으르렁 거리면서 카메라 앞에 머리를 들이대더군요.

에휴 놀래라...

주인이 다시 개를 야단치고 저한테 데리고 와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






얘는 전혀 신경 안쓰더군요.

더위에 지쳐 있는것 같네요.웬 고생이람.







토마토가 파운드에 3불이네요.

비싼지 싼지 감이 안오네요.







오늘 날이 제법 덥더군요.

이층에서 밖을 내려다 보는데, 세상에 토순이가 저렇게 널부려져 있는거였습니다.

혹시 죽은게 아닐까 해서 부랴부랴 내려가 보았습니다.








유리창을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토순이가 새눈을 뜨고
저를 쳐다보더군요.
십년감수 했답니다.
날이 덥자, 저렇게 완전 대자로 누워서 낮잠을
자고 있었던거였습니다.
토돌이와 밤새 이리저리 뒹굴면서 장난을 치더니 , 많이
피곤 했나봅니다.
얘야..너무 무리하지마라.
보는 난 어쩌라구..ㅠ.ㅠ


표주박
앵커리지에서 연어축제가 벌어집니다.
날자에 맞춰 방문 하시는 분들은 즐겨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Salmon Daze

July 19th, 2014
Noon to 6 p.m.
Anchorage Museum Quad
625 C St. AnchorageAK 9950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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