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발데즈를 가다"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6. 20. 06:59

.알래스카 발데즈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발데즈는 알래스카 항구중에서 제일 중요한 항구 입니다.

북극 유전에서 퍼올린 개스를 이곳까지 파이프 라인을 통해 와서

다시 수송선을 이용하여 미본토로 개스를 보내는 주 수송로 입니다.


인구는 약 5천명 내외로 설산자락 밑에 모여사는 작은

마을이기도 하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각종 광고 사진을 찍는 곳으로도 아주 유명합니다.

추가치 산맥 정상에서 스키나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장면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서 여러분들도 영화나 어디에서 한번쯤 본곳이 바로 발데즈 입니다.

헬기를 타고 산정상에서 시작하는 익스트림 스포츠로 유명한 곳입니다.






에스키모가 모여살던 이곳은 8개의 마을이 있었으나, 다 사라지고 한개의 마을만 남았습니다.

그러다가 1778년 스페인의 캡틴쿡 선장이 이곳을 발견하고, 스페인의 깃발을 꽃았습니다.

그당시에는 누가살던 깃발 꽃은 사람이 임자이던 막무가내 시절이었습니다.


그당시, 한국도 탐험가들을 시켜서 일본 주변 섬에다가도 깃발도 꽃고 그랬어야 하는데 너무 아쉽네요.

그때 깃발만 꽃으면, 바로 우리나라 땅인데 참 아쉽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대마도도 한국땅이고, 주변섬들이 모두 한국땅이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발데즈의 동네 배경이 모두 설산으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연하장에 나오는 그림같은 동네이기도 합니다.

매일 수시로 달라지는 구름의 영향으로 풍경 자체도 매번 달라져, 올때마다 풍경이 늘 새롭습니다.









당시 상륙했던 스페인의 해병대 제독 이름이 바로 "안토니오 발데즈" 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지명이름이 발데즈 입니다.

당시 한국인이 깃발을 꽃았다면,여기 지명이름이 한국인의 이름이었을겁니다.

근데, 어째 잘 어울리지 않을것 같네요.

예를들어 마을 이름이  " 김종철 " 어울리지 않지요?..ㅎㅎㅎ








그러다가 1800년대에는 러시아의 땅으로 흡수가 되었지요.

다시 , 미국에 헐값에 팔려 발데즈가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때 골드러쉬가 유행을 하게 됩니다.

금과구리, 모피,수산물등 엄청난 자원들이 발견되면서 미국은 여기에 미육군을 대거 투입을 합니다.








여기는  B&B 인데 할머니가 아주 친절하십니다.

주인할머니가 친절하다보니, 장기 투숙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아침도 제공이 되며, 키친이 아주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박에 45불 정도 합니다.

저렴하면서 , 아침제공도 되고 아주 좋은 숙소임에 틀림이 없답니다.







객실 창문으로는 설산이 바로 코앞에 자리하고 있어 뷰도 아주 좋습니다.

욕실 수건부터 각종 무료로 제공되는 세면도구들이 엄청 많더군요.

빈몸으로 들어가셔도 좋을 그런곳 입니다.







미국 육군 중위 윌리엄 아베크롬비라는 장교가 추가치 산맥의 터널 공사를 책임지고 도로공사를

시작하게 되는데, 지금은 그 터널이 일부만 남아있고, 현대화 장비로 도로를 확충 했습니다.

그 터널 옆에는 정말 장관인 폭포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바로 도로 옆으로 폭포가 떨어지는 바람에 눈이 녹는 6월에는  폭포수가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지나가는 차량을 자동세차 해줍니다.







동네가 정말 기가막힌 풍경을 지니고 있지 않나요?

다른지역과 완전 동떨어져 낙원의 동네에 온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특히 겨울에는 엄청난 강설량으로 도로가 차단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추가치 산맥의 일부인 톰슨패스를 처음 보는 분들은 연신 감탄사를 자아 냅니다.

워낙 고지대라 한여름에도 도로옆에는 만년설이 단단하게 굳은채 자리잡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제일 경치가 좋은 그런곳중 하나 입니다.


특히, 추가치 산맥 정상에 밤하늘에 떠있는 달을 보면, 정말 달이 달덩이라고 표현해도 부족할만큼

그 운치가 기가 막힐 정도 입니다.

정말 " 달아달아 밝은달아 " 입니다.






1900년부터 1920년대까지는 정말 황금기 였습니다.

볼링장,금광,구리광산, 대학, 제제소, 수력발전소등 모든 건물들이 매일 들어설 정도였습니다.

어디를 캐도 금이나 구리가 쏟아져 나올 정도였습니다.

이당시, 주민을 유치하기 위해서 땅을 모두 무료로 나누어 주던 그런 시절 이었습니다.


정말 황금의 땅이었습니다.







한국의 그시절은 참으로 암울했던 시기였습니다.

여기와서 금이나 구리를 캐서 독립자금으로 제공을 했었다면, 지금 여기는 한인들로 넘쳐 났을텐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사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알래스카는 남한의 15배 크기 입니다.


그런데 인구는 고작 70만명 입니다 (유동인구 포함). 상상이 가시나요?

제발 한국에서 100만명만 이리로 이민을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대통령님 프리즈..제발 한국인좀 보내주세요.

다른나라 순방 다니지 마시고, 알래스카도 한번쯤 오셔서 진흙속의 진주를 발견하셨으면 합니다.






알래스카 북극의 곳곳에는 천연자원이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이번에도 천연 개스가 발견이 되서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 입니다.

개스를 수송할 개스 파이프 라인 건설에 엄청난 인력이 앞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러시아를 잇는 해저터널도 오바마 대통령과 푸친 총리와의 양해각서도 벌써 약정을 맺었습니다.

금광을 비롯해서 각종 천연자원을 캐나다 회사들이 거의 독식을 하고 있습니다.

제발 눈좀 알래스카로 돌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북극 유전에서 나오는 개스 파이프 라인이 여기까지 이어져 있는데 그 공사를 할당시 정말 동네

강아지도 달러를 물고 다닐 정도 였습니다.

중국인, 일본인들이 엄청 몰려왔었는데, 일본인들은 측량기사로 많이 참여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 후손들이 현재의 일본인 들 입니다.


기술자는 못올지언정 사우디아라비아로 근로자를 송출 했듯이, 알래스카로 대거 인력이 왔다면,

현재 알래스카는 정말 알래스카 코리아가 되었을겁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면 , 사우디 쪽이 아니라 여기로 인력을 송출 했다면 , 지금은 모두 시민궈자가 되어

친척들까지 모두 초대를 해서 번듯한 한인사회가 구축되었을것 입니다.







 


1964년 3월 27일 (금요일)에 엄청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동네가 모두 파괴되었고 , 114명이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바람에 지금 동네는 새로이 만들어진 동네 입니다.






1973년 개스파이프인 송유관 건설로 인하여 1989년에는 인구가 늘어서 8천명까지 늘어낫습니다.

이때가 바로 사우디 개발붐이 일던 그시대였습니다.

사우디만 보낼게 아니었지요.사우디 가서 일만하고 바로 모든 인원이 철수를 했지만,

여기서는 영주권도 내주는 혜택을 주었으니 , 이 얼마나 좋은 기회였나요.


이런 절호의 찬스를 놓쳤지만, 지금도 기회라고 할수 있습니다.

주정부와의 정치적 타결만 이루어진다면, 알래스카는 한국인에게 있어 기회의 땅이면서

젖과 꿀이 흐르는 영지가 될것 입니다.









몽골 대통령도 이곳을 주시하더군요. 그래서 대통령이 직접 이곳을 찾아 각종 경제협력을

통한 교류를 확약 받았습니다.

몽골인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며, 이들은 망명으로 영주권을 받고 있는 실정 입니다.

미국안의 또다른 미국인 알래스카에 눈길을 돌려야 합니다.






1989년 3월 24일 금요일 또다시 재앙이 발데즈를 덮쳤습니다.

엄천나게 큰 유조선이 암초에 부딪쳐서 침몰해, 어머어마한 기름이 유출 된것입니다.

그당시 인구가 만명정도 였습니다.

무수한 해양동물들이 이때 생명을 잃었습니다.

엄청난 노력을 들여서 방제 작업을 해서 다시 발데즈항을 구축 해야 했습니다.

현재 인구는 약 4,200명 정도 입니다.








발데즈는 북미 최북단에 위치한 부동항 입니다.

눈이 최고 많이 왔을때가 972인치나 왔었다니 상상이 가시나요?

제가 10월경 갔을때도 눈이 많이와서 탐슨패스 계곡을 내려오는데 아주 조심스럽게 한발두발

내려왔답니다. 차로 말입니다..ㅎㅎㅎ

차가 열받더군요.








작은 마을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축제가 벌어집니다.

발데즈 물고기 더비, 7 월 4 일 독립기념일축하, 마지막 프론티어 극장 컨퍼런스, 골드 러시 축제,

소프트볼 및 농구 대회, 얼음 축제, 시장 배 크로스 컨트리 스노 모빌 경주, 산악 스노우 모빌

힐 클라 임 대회, 알래스카 세계 프리 라이드 축제, 세계 선수권 대회의 등반 스노 보드,

 Snowfest, KVAK 겨울 축제 &  Chugach 연 축제 등 많은 행사가 열립니다.



 




발데즈에 대해서 궁금한점은 아래 전화번호로 문의를 하시면, 아주 친절하게 안내를 해줍니다.

907-835-4636

저도 이용해 봤는데 너무 친절하더군요.







발데즈는 Chugach 국립 산림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국립 산림)에 둘러싸여있으며,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는

컬럼비아 빙하 (중앙 남부 알래스카에서 가장 큰 조수 빙하), 그리고 Meares 등 빙하 등의

다양한 조수 빙하를 관람 할수 있으며 향유고래,범고래등 각종 해양동물들을 만나볼수 있습니다.

유람선은 부둣가에 가시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코스를 선택 하시면 됩니다.






 


B&B 명단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ll Season Lodging 
Season: Year - Round
325 Galena  • Phone: 989-205-5325  • Email: keithsph@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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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lace on Coho B & B
Season: Year-Round
1222 Coho Place • Phone: 835-1077, 835-2106, 831-0415 • Email:
 aplaceoncohobnb@yahoo.com • Web www.aplaceoncohoban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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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s Ptarmigan B&B
Season: Summer 
1119 Ptarmigan St. Valdez    Phone: 907-835-2202   Email: 
annsptarm@cvinte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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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okside Inn B&B
Season: Summer
1465 Richardson Highway • Toll Free: 1-866-316-9130 • Phone: 835-9130 Fax: 835-9029 • Email: 
brooksidebb@gci.net • Web: www.brooksideinnb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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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ntown B&B Inn
Season: Year-Round
113 Galena Drive • Toll-free: (1-800) 478-2791 • Phone: 835-2791 • Fax: (907) 835-5406 • Email: 
1n2rs@gci.net • Web: www.valdezdowntowni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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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d Hunter's B&B 
Season: Year-Round
328 Egan Dr. • Phone:835-3818 • Toll Free: 1-877-835-2800 • Email: 
hhinn@gci.net • Web: www.headhunters-i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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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se on the Rock
Season: Year-Round
613 S. Moraine Dr. • Phone:831-9027 • Email: 
houseontherockbandb@gmail.com  • Web: http://houseontherockband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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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s B&B
Season: Year-Round533 W. Hanagita • Phone: 835-4447 • Email: 
mrlou@lnlalaska.com • Web: www.lnlalas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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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Rose By The Sea B&B
Season: Summer
629 Fiddlehead Ln. Valdez Phone: 907-835-2930 Email: 
bytheseaalaska@gcin.net Web: www.alaskabytheseabn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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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윌리엄스 사운드 유람선 일정과 요금 입니다.

1. Meares Glacier Excursion

9 Hours  •  June 1 - August 31, 2014
Time Departs: 10:00 am
Adult: $160 • Child: $80

Cruise the majestic waters of Prince William Sound from Valdez to Meares Glacier. This tour has the time to travel the locations where we typically spot Orca Whales, harbor seals, sea lions, and more!


2.콜럼비아 빙하 크루즈 입니다.

빙하 크루즈

7 Hours  •  May 17 - Sep 14, 2014
Time Departs: 12:00 pm May 16 - August 31, 2014
Departs: 11:00 am September 1 - 14, 2014
Adult: $125 • Child: $62

This 7-hour journey through Prince William Sound will feature a visit to the Columbia Glacier area where you have a chance to view history in the making as Columbia Glacier retreats back into the Chugach Mountains. 
 

표주박
발데즈에서도 곰을 볼수 있는데 전문 사진을 찍으시는분들을 위해
팁하나 알려드립니다.
전문 사진을 찍으시려면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http://www.flyrusts.com/bear-viewing/index.html

항공료가 앵커리지에서 보통 일인당 650불부터 시작해서 850불 정도 합니다.
요금이 비싼데도 많이들 이용하더군요.
달력사진으로 아주 최고랍니다.
특히, 선물용 달력 제작용으로 그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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