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토끼와 다람쥐 그리고 꽃"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6. 30. 03:56

우리집 토순이가 새끼를 세마리나 낳았네요.

그 작던 토끼들이 벌써 엄청 커버렸습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꽃들과 토끼,다람쥐를 주제로 엮어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 열혈 애독자이신분의 아드님이 결혼도 무사히 잘 치르셨으니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화려하게 꾸며 보았습니다.

"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 신혼여행은 어디로 가시나요?





덩쿨 꽃나무가 메일 박스를 온통 휘감았습니다.

메일박스 문만 열수있으면 되서, 앞쪽 문앞에 타고 올라오는 덩굴만 가지를 쳐주었답니다.

진보라 꽃들의 조화로움이 집앞을 더욱 현란하게 해준답니다.







제가 현관문을 여니 , 문소리에 놀란 토순이 새끼 한마리가 얼른 뛰어 오르네요.

참 많이 큰것 같습니다.






뒤뜰에 한껏 물이올라 핀 들꽃들이 너무나 눈이 부십니다.

보라색으로 온통 뒤덮혀있어, 배란다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황홀한 들판에 온것 같습니다.






다시 문을 닫고 앞문 유리창으로 보니 , 세마리의 토순이 새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한창 식사중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잘먹고 잘크네요.







마침 다람쥐도 토끼들과 놀고 싶다고 쪼르르 달려오네요.

문앞 화단이 완전 동물 농장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면 뭐 어떤가요.

같이 이렇게 어울려 살아가는 재미가 아닌가요?




 


동물들이 놀라지 않게 , 유리창으로 내다보는 재미가 제법 좋네요.

한참을 이렇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앞에 작은돌을 큰바위에 얹어  놓았더니 마치 거북이의 모습과 닮았습니다.









앞으로 보시게될 꽃들의 이름은 제가 다 모르는 꽃들입니다.

아시는분께 꽃사진을 카톡으로 보내드릴까요?..ㅎㅎㅎ







이꽃은 특이해서 제가 이름을 외웠는데 지금은 생각이 나질 않네요.

그래서 제가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주머니꽃" 좋지 않나요?...ㅎㅎㅎ






해가 날때만 피어나는 연꽃 입니다.

정말 연꽃만큼 순수하고 티없이 맑은 빛깔의 꽃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진흙탕에 핀 연꽃이지만 주위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아서 예로부터

 '성자(聖者)의 꽃'이라 불리어 왔습니다. 







연꽃의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연근 요리도 참 많기도 하지요.


《무량수경(無量壽經)》에 의하면 '극락세계의 보련화(寶蓮華)에는 백천억 개의 잎이 있고,

그 잎에서는 수많은 광명이 비치며, 하나하나의 빛에서 부처가 나타난다'고 적고 있으며,

또 《대아미타경(大阿彌陀經)》에는 '목숨이 다한 뒤에 극락세계로 가거나 칠보로 장식된

연화 세계에 다시 태어난다' 고 했습니다. 








연꽃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도 합니다.

성스러운 느낌도 나구요.


연꽃은 인도와 중국을 중심으로 열대, 온대의 동부아시아에서 남쪽으로는 호주, 서쪽으로는 카스비해지방, 동쪽으로 한국, 일본 등에 널리 분포하고 있습니다.

물속에서 가련한 꽃을 피우는 수련과 연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물의 요정'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색들이 참 다양하죠?


연꽃은 수련과(Nymphaeaceae)에 속하며 전세계에 약 8속 1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5속 9종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꽃을 재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외래종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어

그 종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랍니다.


또한, 교배를 통한 원예종이 계속 탄생하고 있어 꽃을 관상하기 위해

특별히 개량된 원예용 연꽃은 화련(花蓮)이라고도 부릅니다.

육종기술을 통해서 중국에서는 수십 년 동안 원예종사자들은 각종 육종 방식을

통해 300여 의 새로운 연꽃 품종을 개발하여 다양화시켰다고 하네요.



 





꽃이 너무나 이쁘니 다들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는 그런사람들을 찍는것도 나름 재미나답니다.





이 처자들은 채리나무를 찍다가, 몰래 하나 따서 맛을 보네요.

저도 한알 입에 넣었더니 엄청 시네요.






남자들보다는 여성분들이 사진 찍는데 더 열성적인것 같습니다.

저분들도 포스팅용으로 촬영하는건 아닐까요?

아마도 페이스북에 다들 올릴것 같네요.







값싼 카메라이에도 불구하고, 색상이 너무 잘나와 사진기에 고마움을 느끼게 되네요.


연꽃단지가 한국의 시흥 테마파크에 있는데 , 한국에 계신분들은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수련(睡蓮)은 이른 아침에 꽃봉오리를 열고, 저녁에는 꽃송이를 오므리고 잠을 잡니다.

래서 잠자는 연꽃이라는 의미에서 물 수(水)가 아닌 잠잘 수(睡)를 쓴다는거 모르셨죠?..ㅎㅎㅎ


연꽃차가 몸에도 상당히 좋은데 파는곳은 없네요.

연꽃차 한잔이 그리워집니다.

 







정말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나요?

마음에 드는 사진 입니다.






다들 저보다 빵빵한 사진기를 사용하네요.

은근 가방과 바지가 매치가 잘되는걸 보니, 옷 입는 센스가 남달라 보이네요.

아주 시원스러운 복장입니다.








제 사진기로는 이정도면 최고 입니다.

더이상의 화질은 나올수가 없답니다.






무슨 열매일까요?

하나 입에 물고 싶네요.






연꽃속을 노니는 비단잉어들 입니다.

정말 여유롭고 평화스러운 모습이네요.







백합이 활짝 폈네요.

근처만 가도 백합 내음으로 온몸이 물이들어 향긋해지는 기분 입니다.








다람쥐 한마리가 열매를 따 먹느라고 아주 분주하네요.

저 열매를 너무나 좋아하네요.

근데 조금은 남겨두렴!







작은 폭포가 있는 호숫가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한쌍을 발견 했습니다.

참 좋을때죠.









다람쥐 한마리가 나무에서 땅으로 내려오더니 열심히 땅을 파네요.

재네들은 먹이를 땅에 묻어두고 , 나중에 찾지를 못하더군요.







아주 정열적인 꽃이랍니다.

손을 대면, 바알갛게 물든것만 같습니다.







꽃일까요? 아님 씨앗일까요?

아시는분 오백원 드립니다.








색갈이 너무 이쁘네요.

원피스 색상을 저런 색으로 하면 정말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디자인을 하시는분은 참고 하시길 ^^*...ㅎㅎ







완전 집중해서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같은 부류라 애착이 갑니다.






정말 탐스럽죠?

와락 안아보고 싶네요.








저만보면 애교 100단인 길고양이 입니다.
지난번에도 한번 소개를 했었는데, 밥은 제대로 먹고 다니는지
걱정이라 스테이크 고기를 잘게 잘라서 먹이고 있는중입니다.
다 먹고나서는 또 드러누워 배를 보이고 , 갖은 애교를
다 부린답니다.
멀리서 보고 쪼르르 달려오는 완전 애교덩어리 랍니다.
오늘 꽃구경 잘하셨나요?
평화로운 사진들로 구성을 해보았습니다.
입가에 작은 미소를 지을수 있는 소중한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표주박
요새 관광철이라 많은 문의를 해오십니다.
문의를 주실때는 정확한 내용으로 질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를들어 " 알래스카 여행 어떻게 하면 되요?"
이런 막연한 질문을 하시면 제가 답변을 드리기가
참 애매하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혹은 타주에서 알래스카로 이주를 하신다는분이
부쩍 늘었네요. 결정을 하시기전에
자신에게 맞는 잡이 있는지 시장조사를 하시고,
필히 한번 오셨다가 가시길 바랍니다.

현장을 모르시고 오셨다가 낭패를 보시고,
다시 돌아가시면 엄청난 낭비랍니다.
경비 조금 들이시고, 미리 한번 오시면
차후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리실수 있으니,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현장을 살펴 보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