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길 그리고 구름"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7. 5. 05:03

.제가 늘 여행중이라 길과 구름 그리고 산을 주제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언제 달려도 설레임으로 가득하고, 막연한 인연이 생길것 같아
기대감으로 가득한 알래스카의 도로는 마음을 살찌우게 합니다.

독립기념일인 오늘 잘들 지내고 계신가요?
저와함께 가슴 시린 아늑한 드라이브 떠나보시는건 어떨지요.
연휴와 함께 떠나는 알래스카 드라이브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마치 산불이나 난것처럼 들고 일어나는 구름속으로 언듯, 인생의 길이 보이는듯 합니다.







단체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열심히 달려오고 있네요.
저렇게 주야장창 달려만 오니, 좋은 경치를 볼수가 없답니다.
경치 좋은곳에 내마음대로 들러서 잠시 감상도 하면서 , 여유로운 여행의 참맛을 느껴 보는게
진정한 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 사진들은 화질들이 떨어지는데 그 이유는, 망가진 똑딱이로 차안에서 찍은거라
분위기만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날이 흐린데다가 저렇게 구름이 곳곳에서 너울너울 춤을추니 , 마음 한구석에 있는 외로움이 살짝 
고개를 들려고 하네요.
달리면서 느끼는 고독은 아주 달콤 하답니다.







특이한 색의 산과 구름이 묘하게 배합이 되어 저를 반겨주네요.





저만치 가면, 구름이 품안에 와락 안겨올것만 같습니다.






아무도 없을것 같은 산속에는 구름만이 여유롭게 산책을 하는듯 합니다.





드문드문 만나는 차량이 반갑습니다.
워낙 모든 도로들이 한적하기에 스쳐지나가는 차량을 만나면, 괜스레 반가움이 밀려옵니다.




한여름임에도 잔설들이 여기저기 보이는걸 보니, 역시 알래스카 답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재미도 남다릅니다.
어느 누가 찍지 못할 야릇한 장소에서 찍으니 , 다른이들과는 전혀 분위기 틀린 사진들을 찍을수 있어
너무나 좋습니다.





러시안리버 를  따라 하염없이 달리고 또 달려보았습니다.
여기서 연어도 잡고,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저위에서 구르면 어디까지 갈까요?..ㅎㅎㅎ
마냥 평화롭기만 합니다.





강과 구름 그리고 산만 보이는데 , 조금 지나다보니 캐빈 두채가 지어져 있더군요.
이런데서 사는이가 바로 진정한 알래스칸이 아닌가 합니다.








그림으로는 도저히 표현하지 못할 신비의 풍경화가 아닌가 합니다.






도시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허허벌판에 줄맞춰 서 있는 가로등들이 이색적으로 느껴집니다.







구름모자를 쓰지 않은 산이 없네요.
요새 알래스카 산들중에서 유행인가 봅니다.
얘들아! 나도 구름모자 하나주렴!





 

안개 자욱한 구름길에서 만난 기차입니다.
여기서 생산되는 석탄을 싣고 , 어디론가 열심히 달리고 있네요.






해가 쨍하고 떠 있는날보다 이런날 도로를 달리기에는 너무나 좋습니다.
덥지 않고, 오히려 운전하는내내 가슴속까지 시원한 바람으로 가득한것 같습니다.





제가 다가가면, 어디 숨어있다가 슬그머니 모습을 나타내는 구름들 같습니다.
기특한 구름들 .






산 저쪽에서 누가 선풍기라도 틀어놨을까요?
어쩜 저렇게 바람따라 일렬로 움직이는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계곡에 남아있는 만년설들은 여름을 이렇게 보내고, 다시 겨울에는 살을 가득 찌울겁니다.





알래스카 자연은 늘 풍요롭고 풍성 합니다.
특히 조급증 있는사람에게는 느긋함을 알려줍니다.
힐링의 원산지 이곳, 알래스카는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오는이들에게 행복을 한아름 안겨줍니다.




표주박
알래스카의 여름은, 너무나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같기도 합니다.
활기가 넘치는 살아 숨쉬는 자연의 보고속에서
하루하루가 금쪽 같기만 합니다.
독립기념일인 오늘 ,
여러분에게도 수확의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