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관광명소

"독수리가 사는법"

아이비의 알래스카이야기 2014. 7. 14. 09:56

오늘은 독수리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용맹스러우면서도 자존심 강한 맹금류이기도 하지요.
오래전에 독수리가 까마귀와 짝을 이뤄 같이 생활하는 
모습을 올린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신기한 일이기도 했는데, 오늘은 바닷가에서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에서 두마리의 독수리가 오는비를 맞으며 망중한을 즐기는 
장면을 연속 촬영 했습니다.
생생한 현장속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썰물이 시작되자 갯벌위 나뭇가지위에 도도하게 모습을 드러낸 독수리 입니다.





오래전 원주민 마을에서 어떤 한인한분이 흰머리 독수리 한마리를 잡아서  지인에게 건내준적이 있습니다.
지인은 질겁을 하면서 얼른 독수리를 내다버렸습니다.
흰머리 독수리는 미국의 상징새 입니다.
어떻게 독수리를 잡을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더군요.
절대 잡지마세요. 바로 구속 입니다.



 

두마리의 독수리가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연어를 사냥하기위해  저렇게 기다리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비를 맞으니 너무 추레하게 보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비를 맞으면 , 아주 초라해보인답니다.
레인코트를 빌려줄걸 그랬나 봅니다.




앗! 날려고 하는걸까요?
날개를 펄럭이고 있습니다.















독수리의 비상은 정말 장엄하기조차 합니다.





























몽골의 검독수리는 알을 두개를 낳는데 ,부화를 한뒤 먹이가 부족하면 힘이 약한 새끼를 힘이강한 새끼가
잡아 먹는 경우도 생기는데, 어미 독수리리는 이를보고도 그냥 묵인을 한답니다.
마치 시라소니와 같은 육아법이기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