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는 정말 빙하도 많고, 호수와 야생동물이 정말 많습니다.
그 수를 헤아리기 힘들정도랍니다.
사람이 사는곳에는 또한, 공원이 정말 많답니다.
오늘은 그중 한곳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point woronzof 공원이랍니다.
구름과 산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지는 아늑하고 여유롭고 , 아름다운 산책로도
같이 있는 곳으로 우리모두 손잡고 떠나볼까요?
이 공원은 시립 공원입니다.
겨울철에는 백컨트리 스키에 대한 아주 우수한 스노잉이기도 하지만, 여름철에 더 각광을 받는건 바로 한없이
이어지는 산책로 이기 때문입니다.
이 공원의 크기가 무려 191,7에이커나 된다고 하니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그래서 야생동물들의 서식지로도 아주 유명 합니다.
물론, 각종 야생화와 온갖 다양한 식물들도 많이 자라납니다.
망중한을 즐기는 견공과 여인의 모습이 너무나 평화스러워 보입니다.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산조차도 신비스럽게 보이기만 합니다.
공항의 관제탑만이 머리를 내밀며, 저를 찾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비행기가 두대나 와 있네요.
저런건 처음 보네요.
지금 직항이 있나봅니다. 매년 여름이면 스페셜 패케지로 직항이 운행이 됩니다.
한국에서 오실때 이 직항을 이용 하시면 , 약 8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리고 엄청 편하답니다.
마침, 비행기 한대가 이륙을 하고 있네요.
잔듸밭에 누워서, 비행기의 배를 바라보는 찰라의 순간도 재미 난데요.
한번들 해 보세요.비행기 배꼽이 어디있나 찾아보시길 ^^*
견공주인이 뭐라고 이야기를 하니, 머리를 숙이고 경청을 하는 모습이 정말 대화라도 진지하게
나누는것 같습니다.
애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는 너무나 좋은 코스 입니다.
저에게 다가와서 눈을 지긋이 감고 , 바닷의 향기에 푹 젖네요.
아주 센치해지는 견공 입니다.
저를 너무나 좋아하네요.
저 강아지는 좀 사나운 강아지라 입마개를 했네요.
한국도 이제는 입마개를 해야되더군요.
얼마나 갑갑할까요?
강아지가 풀뜯어 먹고 있네요.
이런말 아세요?
"강아지 풀 뜯어먹는 소리하고있네..."ㅎㅎㅎ"
이 친구는 자전거를 타다가 여기에 한시간 내내 눌러앉아,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걸 지켜보고 있네요.
수시로 뜨고 내리는 비행기 바라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심심칠 않더군요.
자전거 도로가 워낙 길어서 자전거 타기에는 아주 그만인 곳 입니다.
여기는 스피드를 즐기기 위해서 빨리 달리는이가 없습니다.
이점은 타주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야생화가 너무나 이쁘게 피었습니다.
갖가지 꽃들을 찾아 다니는것도 재미 나답니다.
여기서 불로초가 나는데 , 봄에 따다가 꿀과함께 재우거나 술로 담궈서 드시면, 몸에 아주 좋습니다.
꿀보다는 술이 좋다네요.
연인끼리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다가 , 저렇게 아무데나 앉아서 도란도란 사랑 이야기 나누는것도 좋지 않나요?
바다로 나가는 아주 작은 샛길을 찾았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녔는지 , 아주 길이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저도 저길을 따라서 바다로 나가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세상에나 절벽이네요.
바로 가실뻔 했네요..ㅎㅎㅎ
다행히 부드러운 흙이라 다칠 염려는 없습니다.
어릴때 이런길을 재미삼아 다닌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 나네요.
잔듸도 좋고, 미니 호수도 정겹기만 합니다.
여기 스프링 쿨러가 없어도 잔듸는 정말 잘 자란답니다.
주차장은 여기저기 많이 있습니다.
마음 드는 주차장을 고르셔서 편하게 주차를 하시면 된답니다.
해변가에 몇몇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뭐를 그렇게 열심히 보고 있나 다가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오래된 차 한대가 이렇게 파묻혀 있더군요.
차를 누가 여기다가 버렸을까요?
오랜 세월 바닷물의 밀물과 썰믈을 온몸으로 숱하게 겪었는지 ,이제는 뼈대들만
남아 있네요.
이걸보고 무슨찬지 아시는분 계실려나요?
아신다면 ,그분을 진정 장인이라 불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흑인 아가씨가 있길래 왜 차를 여기다가 주차 했냐고 했더니 배를 잡고 웃네요.
"주차비 내셔야겠네요 "....ㅎㅎㅎ
여기 돌들이 참 많네요.
수석에 관심 있는분들은 돌 주우러 오세요..ㅎㅎㅎ
백인들은 수석은 관심을 안두더라구요.
여기도 차한대가 또 있네요.
앞으로 한 100년 있다가 이차 꺼내면 가치좀 나갈까요?
여기 오는길도 아기자기 합니다.
무스들은 자주 나타나고, 시라소니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설마..
시내투어 버스 입니다.
다운타운 비지터센터 바로 앞에서 출발을 합니다.
여기까지 오나 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세상에나 승용차가 길을 벗어나 담의집 담벼락에 입맞추고 있네요.
아마 좌회전을 하려다가 직진 차량을 피하려고 급 커브를 튼것 같습니다.
조심들 하시지...
안전운전이 최고랍니다. 방어운전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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